3월 3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X #롱폼
📣 롱폼 참전 X…국내 광고·뉴스 시장 침공 우려
X(옛 트위터)가 긴 영상 콘텐츠인 '롱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국내 관련 업계에 위기감이 감지됩니다. 특히 광고와 방송뉴스 등 영역의 경쟁 심화가 예상돼요.
12일 외신 로이터에 따르면 X는 아마존·삼성전자 등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롱폼 콘텐츠를 근시일 내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해요. 구체적 사업 형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글로벌 경제지 포춘 등은 유튜브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광고시장에서 국내 플랫폼과의 경쟁 격화가 우려돼요. X의 서비스가 스마트TV에 기반한다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형태를 띨 수 있는데요. 사용자 대거 이탈 등으로 광고 수입이 줄어든 X는 이를 만회하려는 중이라고 하네요. X가 방송뉴스 유통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어요. X는 최근 돈 레몬 CNN 앵커, 터커 칼슨 전(前) CNN 해설가 등 언론인과 파트너십을 맺었죠.
📣 쇼츠가 떠야 유튜브 채널도 뜬다
유튜브가 숏폼 서비스 ‘쇼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쇼츠 자체 인기와 더불어 쇼츠로 인한 연계 동영상(롱폼)의 시청과 구독자수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한국에서의 유튜브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있어요.
한국 시장에서의 유튜브 쇼츠 이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유튜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한국에서의 쇼츠 일평균 조회수는 1년 사이 90% 증가했고, 쇼츠의 일평균 이용자 수는 같은 기간 40% 증가했다고 해요. 이용자 1인당 평균 쇼츠 시청 자체도 크게 늘어난 것이죠. 글로벌 시장에 비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에요. 쇼츠를 통해 이처럼 한국에서의 유튜브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지며 전체 콘텐츠 제작·소비에서도 쇼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쇼츠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이 증가하는 것을 넘어 구독자수와 롱폼 영상 조회수 증가를 위해 쇼츠 활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에요. 한 IT기업 관계자는 “유튜브 점유율이 압도적인 한국 시장에서 쇼츠가 유튜브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이를 다르게 보면 다른 국내외 기업들에겐 한국 숏폼 시장 진입 장벽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해요.
#업종별 트렌드 #레이싱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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