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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마케팅 사례 : IP 마케팅의 확장 가능성

웨이브온

2024.05.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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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좋아하시나요? 웹툰은 현대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형태 중 하나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특히 국내 웹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연매출 1.5조원을 돌파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웹툰 시장의 성장은 웹툰 자체뿐만 아니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촉진하며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진 - Open AI

 

 


성장하는 국내 웹툰 시장의 점유율 1위 플랫폼은 바로 네이버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대한민국 대표 검색 포털인 네이버가 2004년에 시작한 웹툰 서비스로, 그 이후로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보유하고 있어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 웹툰의 성공 비결을 '네이버니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네이버 웹툰의 지배적인 위치에는 다양한 마케팅 노력이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이버 웹툰의 최근 마케팅 동향인 IP 마케팅과 그 확장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네이버 웹툰 마케팅 사례 : ① IP 마케팅이란?

 출처: 웹툰 프렌즈 브랜드 스토어


 

IP는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을 뜻하며, 이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굉장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웹툰 마케팅에서도 IP는 핵심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웹툰 IP 마케팅이라고 하면 면 캐릭터 마케팅을 떠올리게 됩니다. 웹툰 캐릭터를 활용하여 문구류, 인형 등의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웹툰 IP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는 웹툰 팬들을 겨냥하여 IP를 활용한 굿즈 펀딩 및 브랜드 스토어 굿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굿즈를 판매하고 전시 공간 체험으로 캐릭터와의 유대를 쌓는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IP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웹툰 콘텐츠의 IP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 그 자체의 재산 가치를 입증한 상태이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현재 웹툰 콘텐츠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하여 브랜드 확장, 제품 판매, 팬 커뮤니티 구축, 온라인 및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 웹툰 마케팅 사례 : ② 네이버 웹툰 IP로 영상 콘텐츠 확장 

 사진 - 네이버 웹툰 원작 '이두나'와 '마스크걸'의 드라마화

 

네이버 웹툰이 소유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건 비단 굿즈 사업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네이버 웹툰은 '마스크걸', '이두나', 그리고 '스위트홈' 등, 네이버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에서 영상화된 웹툰 및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 거래액이 평균 44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거래액은 독자들이 네이버웹툰에서 원작 웹툰 및 웹소설을 보기 위해 지출한 금액을 나타냅니다. 최근 4년간 영상물로 제작된 웹툰 및 웹소설(총 53개 작품)의 거래액은 평균 439배 증가하였으며, 조회수도 33배 늘어났습니다. 이는 영상화로 원작 IP로부터 독자 유입이 늘어나고, 이어서 디지털 재화 '쿠키'를 통한 유료 콘텐츠 구매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인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2차 저작물을 접한 이용자 10명 중 5명(45.1%)이 원작을 별도로 챙겨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원작 IP로 영상화한 작품은 조회수와 거래액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네이버웹툰은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마케팅 사례 : ③ 네이버 웹툰 IP 기반 스낵컬쳐 콘텐츠

사실 웹툰은 그 자체로도 대표적인 스낵컬쳐 콘텐츠입니다. 스낵컬쳐 콘텐츠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를 말하며, 주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낵컬쳐 콘텐츠를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은 지금까지 위에서 설명 드렸던 방식들보다도 더 쉽게 모바일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먼저, 네이버 웹툰은 '툰 필터'와 '웹툰운세'를 선보이며 스낵컬쳐 콘텐츠를 확장했습니다. '툰 필터'는 이용자가 앱에서 사진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웹툰 캐릭터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확장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로 인해 네이버 웹툰 앱의 일간 신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웹툰운세'는 웹툰과 연계한 오늘의 운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해당 웹툰을 더 많이 소비하도록 유도한 콘텐츠입니다. 

 출처: 네이버웹툰 툰BTI 테스트 

 

최근에 네이버 웹툰은 새로운 스낵컬쳐 콘텐츠로 툰BTI 테스트를 선보였습니다. 툰BTI 테스트의 결과 페이지는 테스트 참여자의 MBTI에 맞는 키링 이미지 결과와 함께 작품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때, 결과 이미지의 키링을 실제로 브랜드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네이버 웹툰은 스낵컬쳐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체류율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로써 콘텐츠 업계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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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테스트를 활용한 웹툰 마케팅은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IP 활용이 쉬우면서도 광고 집행 비용이 낮아, 타 웹툰 플랫폼에서도 발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또한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최신 마케팅 전략입니다. 그러나 개발과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서는 MBTI 테스트 제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노코드 마케팅 툴 Waveon에서는 테스트 제작 능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와 디자이너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웹툰 홍보 MBTI 테스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템플릿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이미지와 텍스트만 변경하면 만들 수 있어서 쉽고 빠른 테스트 제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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