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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 본격적인 한국 진출! 한국 공략 이유는 무엇?

올라 allra

2024.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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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인, 한국 본격 진출, 자체 패션 브랜드 만들어

 

작년 SNS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고객을 많이 끌어모았던 ‘쉬인’이 

지난 4월 한국 홈페이지 개설을 이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쉬인’은 배우 김유정을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지’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을 시작으로 

맞춤형 큐레이션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쉬인 앰버서더 김유정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현재 국내 패션 플랫폼들의 자리를 빼앗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많은데요! 

 

특히 쉬인은 초저가 여성 의류 상품을 주료 판매하는 만큼,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에이블리와 지그재그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걱정이 많습니다.

 

쉬인은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15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쉬인의 월간 이용자 수는 

2021년 1월 8만 3000여 명에서 지난 4월 83만 3000여 명까지 급증하였고

해외에서는 지난해 약 2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며 경쟁 브랜드인 자라와 H&M을 넘어서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 왜 이제서야 한국 일까요?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는?쉬인

최근 글로벌하게 인정받고 있는 ‘K패션’을 통해 ‘중국산’ ‘짝퉁’ 등 부정적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는 것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해석입니다.

 

쉬인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은 패션,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라며 “김유정 배우와 데이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패션스타일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죠.

 

또한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한국에서 중국 쇼핑몰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한국 진출을 공식화한 이유도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국내 플랫폼들이 위험할까요? 아닙니다!🙅‍♂️

 

최근 쇼핑몰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빠른 배송이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있죠! 

쉬인의 경우 빠른 배송이 5~7일 도착이고 일반 배송은 11~13일 걸리게 됩니다. 

이에 비해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는 24시간 이내 출고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쉬인의 가격대는 보통 5,000원 이하 수준으로 저렴한 반면, 

패션 버티컬 플랫폼은 자체 제작의 옷이라면 50,000원 이상의 옷을 취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점점 디자이너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를 입점 해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 상 타겟이 달라 타격이 없을 거라고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어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가지고 있는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 역시 “저가 공세에도 저품질 저가경쟁은 스파오 브랜드의 기조가 아니다"라면서 “C커머스와 같은 초저가 경쟁 업체와의 가격 경쟁이 아닌 고물가에도 가격을 유지하거나, 몇 년 전 출시가로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은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쉬인’이 벗어날 수 없는 가장 큰 문제

 쉬인 홈페이지

 

쉬인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쉬인은 다른 C커머스 알리, 테무와 마찬가지로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알리, 테무에서 앞서 어린이용 제품, 악세사리 등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슈로

중국발 플랫폼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으로 이미 구매한 사람들은 불만을 토로했죠.

 

또한, 쉬인은 디자인 도용 등 지적재산(IP) 침해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쉬인이 디자인 도용 문제로 꾸준히 논란을 이어온 만큼 국내에 들어온다면 

국내 디자인 도용과 관련한 우려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패션IP센터’를 출범시키기도 한 상태인데요.

 

또한 무신사 역시 최근 40여 개 한국 중소 패션 브랜드와 ‘브랜드지식재산권보호협회’를 설립했으며,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프라인 등 새롭게 도전하는 부분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쉬인 등 C커머스 성장세가 무섭긴 하지만 국내 패션 플랫폼만큼 한국인의 취향을 잘 아는 곳은 없다”며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을 유지하되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해 입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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