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배달앱
📣 배달앱 전쟁 '아침밥' 확대...시장불안 우려 목소리
'무료 배달'을 기점으로 무한 경쟁에 돌입한 배달 앱 시장이 전선을 '아침밥'으로 확장하는 등 갈수록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나친 경쟁에 점주와 배달 종사자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어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이 최근 배달 주문 시작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2시간을 앞당겼다고 해요. 내달 9일부터 서울과 경인 지역에서 시작하는데, 향후 수요를 살펴 서비스 지역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선 배민의 이같은 결정이 쿠팡이츠 대응 전략이란 분석이에요. '아침밥 배달' 전략은 쿠팡이츠가 먼저 시작했죠. 세달 째 쿠팡이츠에 밀린 요기요도 최근 네이버와 손잡고 전면전에 나섰어요. 요기요는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는데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는 요기패스X를 추가 구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커머스 #디지털마케팅 #컨퍼런스
📣 커머스 업계의 리더가 한 자리에?
C커머스의 공습, 디지털 전환 등 커머스 이슈로 가득한 요즘, 커머스 업계 각 분야 리더가 '이데일리 K-커머스 서밋 2024 컨퍼런스'에 모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7월 18일 '새로운 패러다임, 뉴 커머스 시대의 성공방정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서울대학교 한다혜 박사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이승환 상무 △틱톡코리아 박중혁 총괄 △예스플리즈 홍지원 대표 △CJ제일제당 김숙진 상무 △성수교과서 박진우 대표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 △큐익스프레스 장대진 팀장 △라쿠텐이치바 문성현 매니저가 연사로 함께합니다. 각 연사별 프로그램과 주제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 오는 7월 18일 '이데일리 K-커머스 서밋 2024 컨퍼런스'에서 성공을 위한 나침반을 찾아보세요!
📣 넷플릭스, 광고형 무료 멤버십 출시 검토
넷플릭스가 무료 구독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광고 의무 시청이 필요한데 회원 수를 늘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25일(현지시각) 테크레이더 등 외신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넷플릭스가 유럽, 아시아 일부 국가에 무료 멤버십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예상 출시국은 유럽, 아시아 일부 국가로 유료 요금제로도 광고 요금제 유입이 있는 미국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어요. 광고형 멤버십을 판매 중인 한국도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넷플릭스가 무료 멤버십 출시를 고민한 건 광고 수익 확대 때문인데요. 넷플릭스는 현재 유료 구독형(S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1위지만 광고를 통한 스트리밍 수익은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중 10위에 머물러 있죠. 유튜브, 디즈니, 파라마운트, 아마존 프라임 등보다 적다고 해요. 광고 기반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자 수가 더 늘어나면 넷플릭스는 광고 계약 시 더 높은 단가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옐로우마케팅
📣 유통업계, ‘옐로우 마케팅’으로 MZ세대 공략 나서
최근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노란색’을 활용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습니다.
25일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ICR)에 따르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오감 중에서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87%의 비율을 차지한 시각이라고 해요. 또한 제품을 구매할 때 처음 90초 안에 상품 선택에 대해 잠정적인 결정을 하며, 결정의 60~90%는 컬러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전통적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고유의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시그니처 컬러를 이용하거나, 새로운 색상을 도입함으로써 브랜드 변화를 직관적으로 표현해왔어요. 그중에서도 노란색은 긍정적인 이미지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활용되어왔죠. 특히 최근에는 밝고 당찬 이미지를 선호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면서, 노란색을 통해 활기차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식음료 브랜드가 늘고 있다고 해요. 노란색이 단순한 색상을 넘어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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