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인스타그램 #숏폼
📣 인스타그램 "우리의 핵심은 숏폼"
인스타그램이 롱폼 비디오 보다 숏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에요.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고 해요. 아담 모세리는 숏폼이 인스타그램의 핵심이라고 주장했어요. 그는 롱폼은 사람들을 친구와 연결하는 핵심 정체성을 약화시킨다는 입장입니다. 모세리는 인스타그램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은 친구와 연결되도록 돕고, 숏폼이 관심사를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 두 가지 기능이 '상생'이라고 주장했다고 해요. 좋아하는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내면 친구도 좋아할 수 있다는 설명이죠. 반면 롱폼 비디오는 인스타그램의 두 가지 작업에 비해 '덜 상생적'이에요. 모세리는 "친구의 콘텐츠를 덜 보고, 친구와 덜 상호 작용하고, 실제로 그 콘텐츠나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낼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를 추구하지 않을 예정인데요. 이는 틱톡과는 반대되는 행보예요. 최근 틱톡은 30분 짜리 영상 업로드를 테스트하는 등 롱폼 비디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올인원 플랫폼' 그리는 네이버지도
네이버가 네이버지도의 '올인원 플랫폼' 기능을 강화합니다. 네이버지도로 단순히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인데요. 네이버는 네이버지도를 통해 이용자들과 SME(중소상공인)를 연결하고 광고 수익성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에요.
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7월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지도 영역의 광고 마커를 확대했다고 해요. 지도 영역에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가 직접 노출되는 방식이죠. 네이버는 이용자 검색 연관도가 높은 플레이스 광고 정보를 지도에 노출시켜 광고 효과를 높이고 이용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요. 또한 네이버 지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를 기반으로 탐색·예약-저장-이동-리뷰로 이어지는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인데요. 길찾기·길안내도 교통수단에 따라 앱이나 기능을 분리하지 않고 대중교통·도보 및 자전거·내비게이션·기차 예매 등을 포괄해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업종별 트렌드 #유통업계
📣 유통업계 3Q 전망은?
3분기 유통업계 체감경기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백화점·대형마트는 추석 특수 기대로 2분기보다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온라인쇼핑은 중국 온라인플랫폼 공세 심화와 규제 우려 등으로 악화했어요.
대형마트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자체적인 가격경쟁력 강화 노력과 추석 특수가 기대되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해요. 백화점도 3분기 추석 대목과 주식‧가상화폐 등 자산가치가 상승세, 외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죠. 온라인쇼핑은 업태 중 유일하게 전망치가 하락했는데요.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공세로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온라인플랫폼 규제에 대한 우려가 체감경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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