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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의 리브랜딩 '진짜' 이유는요,

알파리뷰

2024.08.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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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로고부터 슬로건까지 최근 브랜드 정체성에 변화를 주고 있는 롯데리아. 이번 아티클에서는 이번 리브랜딩으로 롯데리아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봅니다. 후반부에서는 브랜딩의 중요성을 다시 짚어보며, 이커머스 리브랜딩 성공전략까지 함께 살펴봐요. 

 

여러분은 롯데리아를 어떤 이미지로 떠올리고 계신가요? 저에게 롯데리아는 학창 시절,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던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특히 불고기버거는 주머니가 가볍던 시절에 고마운 메뉴였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달달한 소스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패티 덕분에 만족스러운 한 끼를 할 수 있었거든요.그런데 이 불고기버거가 이제는 추억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메뉴가 사라지는 건 아니고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다고 해요. 바로 ‘리아 불고기’로요. 불고기버거뿐만 아니라 새우버거도 ‘리아 새우’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는데요. 롯데리아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롯데리아의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살펴보려고 해요. 롯데리아가 원하는 이미지는 무엇인지, 그리고 브랜드 정체성에 왜 이렇게 진심일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이젠 ‘불고기 버거 주세요’가 아니라, ‘리아 불고기 주세요’


 

 

롯데리아가 이번에 단순히 메뉴의 이름만 바꾼 게 아니에요. 브랜드 슬로건과 프로모션의 이름 등 대대적인 *BI의 변화를 시도했어요. 무려 12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로 결심한 셈입니다.

*Brand Identity의 약자로,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떻게 인식되길 원하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을 말해요.

 

롯데리아는 올해 개점 45주년을 맞았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시작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가 되었죠. 이러한 이미지 때문인지 많은 이들에게 롯데리아는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은 햄버거 가게로 인식되고 있어요. 그러나 쉑쉑버거, 파이브가이즈 같은 해외 버거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롯데리아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제버거의 유행도 지속되면서, 트렌디함을 좇는 젊은 층에게 롯데리아는 다소 올드한 옛날 버거 프랜차이즈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롯데리아 입장에서는 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였을 거예요.

 

그렇다면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롯데리아는 어떤 변화를 시도한 걸까요?

 

 


 

 

먼저 메뉴 이름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메뉴명에 ‘리아’를 추가해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했는데요. 하지만 메뉴 전체에 적용된 것은 아니라 고객에게는 오히려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또 ‘버거’라는 직관적인 단어를 아예 제외한 것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해외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는 시선도 있었죠.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로고도 함께 변경되었어요. ‘롯데리아’라는 명칭과 주요 색상은 그대로지만, 폰트가 이전보다 더 굵고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죠.

 

 

롯데리아는 왜 이러는 걸까요?



 

몇 년 전 화제가 되었던 롯데리아의 노이즈 마케팅부터 이번 BI 변화까지, 전부 기존 이미지로부터 탈피하려는 롯데리아의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파 세대를 공략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거죠.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버거 프랜차이즈가 되려는 노력이었어요.

 

2023년 롯데리아는 자체 브랜드 폰트도 개발했습니다. 롯데리아의 도전정신을 담고자 한 ‘촵땡겨체’와 ‘딱붙어체’를 선보였어요. 롯데리아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죠.

 

 

결국, 브랜딩이 답이다


 

 

롯데리아가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바로 브랜딩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잊히지 않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명확한 차별점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이는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같이 쇼핑몰이 생기고 사라지는 이커머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해요. 특히 자사몰은 쇼핑몰의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채널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운영 중이라면, 현재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쇼핑몰에 제대로 반영되고 또 보여주고 있는지 꾸준히 검토해야 해요.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타깃 고객층을 확보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쇼핑몰을 새로고침할 시점이에요. 리브랜딩을 고려해야 할 때가 온 거죠.

 

 

리브랜딩은 어떻게 하는걸까?




리브랜딩의 첫 번째 단계는 명확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또 리브랜딩의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전체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 아니면 부분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할 것인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죠.

 

예를 들어, 롯데리아의 리브랜딩 목표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랜드 명과 주요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로고와 슬로건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죠.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구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리브랜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철저한 리서치입니다.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고객층을 파악해야 해요. 또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잠재 고객의 니즈와 기대를 이해해 볼 수도 있어요.

 

경쟁사 분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요 경쟁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거죠. 또 최신 시장 트렌드를 조사하면서 브랜드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낼 수도 있어야 하고요.

 

 


 

 

그 다음 단계에서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스토리텔링을 명확히 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로고, 색상, 타이포그래피 등 시각적 요소는 브랜드를 판단하는 첫 번째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명확하고 일관된 이미지가 브랜드를 쉽게 인식하도록 만들거든요. 따라서 일관성은 모든 브랜딩 과정에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리브랜딩을 실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단계입니다. 회사 내부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 고객과 시장에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죠. 리브랜딩이 완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객 피드백 수집이 필요해요. 고객의 반응을 통해 필요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야 하죠. 리브랜딩은 단발적인 작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한 과정임을 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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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리브랜딩은 단순히 시각적 요소의 변화로 이루어질 수 없어요. 브랜드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알파리뷰는 리뷰를 모으고, 관리하는 리뷰 솔루션도 브랜드 평판 구축에 도움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고객의 리뷰로 좋은 평판의 기반을 쌓고, 정성스러운 리뷰를 모아 상품 개선에 활용하여 브랜드 관리에 도움을 주거든요. 마지막에는 쇼핑몰에 리뷰를 보여줄 수 있는 위젯을 배치해 고객에게 신뢰를 줘 브랜드 평판을 구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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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미지 김지윤 Content Marketing Team 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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