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루언서들이 고객들의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요.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의 트렌드로 '디토소비'를 다루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죠.
1️⃣ 디토소비의 시대 🛒
디토소비란 'ditto'(나도 마찬가지)와 '소비'를 합친 용어로,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유통 채널 등을 추종하여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행태를 의미해요. 이 트렌드는 국내뿐 아니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예요.
디토소비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 가치관 중심: 단순히 제품이 좋아 보여서가 아니라, 소비자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인플루언서의 구매 과정에 공감하여 구매를 결정해요.
▶ 맥락의 중요성: 동일한 제품이라도 각기 다른 맥락이 만들어져야 소비자들이 따라서 구매하게 돼요.
▶ 소속감 추구: 특정 인물이나 커뮤니티와 유사한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소속감이나 동질감을 느끼려는 심리가 작용해요.
디토소비 트렌드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의 가치관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여 자사 제품과 가장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해야 해요.
2️⃣ 무신사가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 이유 📢
그런 면에서 최근 무신사에서 크리에이터를 대대적으로 모집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어요. 무신사는 9/15일까지 무신사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를 공식적으로 모집하고 있어요.
외부에서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와 제휴를 할 수도 있지만 이제 플랫폼들은 자체 플랫폼 내로 인플루언서를 끌어들이고 있어요.
그 이유는 먼저,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에요.
무신사는 이전부터 패션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지난 기수에서는 이들 크리에이터를 '무신사 크루'라고 불렀는데, 이젠 '무신사 크리에이터'라는 명칭으로 변경했죠. 크루에서 크리에이터로 변경한 이유는 커뮤니티를 넘어 패션 콘텐츠를 양성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또한, 자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기도 하죠. 무신사 크리에이터는 패션 스냅을 촬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요. 이는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돼요. 사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할 수 있어, 맞춤형 패션 정보를 얻을 수 있죠.
또한 브랜드는 쉽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할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가 연결되죠. 기존 인플루언서 협업이 광고주의 일방적인 소통이었다면, 플랫폼의 인플루언서 협업은 쌍방향 소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인플루언서들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윈윈 전략을 기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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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외에도 컬리, 에이블리 등이 인플루언서를 플랫폼 내로 끌어들여 콘텐츠를 활성화 시키고 있죠. 이러한 플랫폼사의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플랫폼 내에서 활발한 상호작용을 유도하기 위함이에요. 쇼핑 플랫폼은 이제 콘텐츠까지 챙겨야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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