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숏폼
📣 숏폼 감상 시간 OTT보다 7배 많다
한국인의 숏폼 앱 사용 시간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비해 7배나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모바일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영화·드라마와 같은 롱폼 위주의 OTT에서 강점을 보여온 K콘텐츠의 시청률 및 이용자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요.
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는 8월 한 달간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에서 1인당 평균 52시간 2분을 머물렀다고 해요. 반면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OTT 앱의 경우 7시간 17분에 그쳤는데요. 숏폼의 사용 시간이 훨씬 많은 것은 한 편당 콘텐츠를 감상하는 시간이 1분 안팎으로 짧아 무심결에 영상을 계속 스크롤하면서 앱에 오랫동안 머물기 때문이라고 해요. 업계의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숏폼이 더욱 익숙해지는 추세”라며 “기존 OTT 앱은 물론 제작사들도 이 같은 콘텐츠 소비 흐름을 반영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요.
📣 버추얼 K-콘텐츠 광고 기획 교육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24 버추얼 K-콘텐츠 광고 기획 교육 > 과정을 소개합니다!
해당 교육은 디지털 광고 배너, 포스터 / 배너, 제품 상세페이지 카피라이팅 / 디지털 광고 영상, 홍보영상 등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소재를 제작하는 실습 등. 소재 기획 및 제작으로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합니다.
✅모집 기간: 2024년 09월 03일(화) ~ 10월 11일(금)
✅수업 일정: 2024년 10월 18일(금), 25일(금), 11월 01일(금), 08일(금) / 10 : 00 ~ 18 : 00 (총 4일, 28시간)
✅수업 방식: 오프라인 대면교육
✅장소: 신촌 한겨레교육장(마포구 백범로 18 미화빌딩 7층)
✅교육 대상: 중소기업 광고 회사&광고 마케팅 담당자, 소상공인 등 디지털광고 교육을 희망하는 재직자
✅지원 절차: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서 다운로드 후 접수, 서류심사 후 개별 연락
신청 링크: http://digitaladedu.or.kr/30
📣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번에는 넷플릭스다
오는 11월부터 네이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네이버가 지난달 30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네이버플러스 멥버십 구독료로 월 4900원을 지불하면, 월 5500원짜리 넷플릿그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네이버는 영화, 방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시리즈온'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같은 네이버의 행보는 콘텐츠 플랫폼 시장의 판도를 반영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콘텐츠 가중치를 OTT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보이고요. 업계 관계자는 " 넷플릭스는 MAU 감소로 인해 기존 구독자 유지 외에도 새로운 고객 유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이버와의 제휴를 택했다"라고 설명했어요. 현재 흥행 부진과 계정 공유 단속 등으로 이용자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넷플리스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일정 부분 가입자 확대 효과를 볼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합니다.
#미디어트렌드 #넷플리스 #흑백요리사
📣 '흑백요리사' 흥행 효과, 다양한 영역으로까지 확대
넷플릭스가 지난 9월에 공개한 오리지널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유튜브, 편의점 등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파생 콘텐츠와 상품이 줄을 이어 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근 마켓은 자체 쇼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로 '흑백요리사' 속 맛집 리뷰 영상을 한곳에 모아 제공,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맛집을 우선 노출하고있습니다. 편의점 CU는 '흑백요리사' 8화에 등장한 편의점에서 구한 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들어 1위를 차지한 '밤 티라미수'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흑백요리사' 흥행은 서점가에도 서서히 상륙중에 있는데요. 출연자들의 일부 요리책이 눈에 띌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해요. 한 출판사 관계자는 "방영 전보다 20배 정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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