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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로 더 뜨는 외식/주류 관련 앱 분석

에이스카운터

2024.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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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출연자로 나온 쉐프들의 식당 리스트와 관련 정보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미디어에 맛집이 소개되면 바로 다음 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죠. 유명한 맛집에 직접 줄을 서거나 전화로 예약을 했던 풍경은 옛날이 되어가고 요즘은 앱을 통해 예약하거나 대기하는 것이 익숙해졌는데요.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이제 필수가 된 맛집과 주류 관련 앱의 이용자와 최근 1년의 성장세를 확인했습니다.

 


외식/주류 관련 앱 설치수 순위

 

외식과 주류 관련된 앱 중 가장 설치수가 많은 앱은 캐치테이블테이블링으로 1, 2위 모두 맛집 줄서기/예약 앱이 올랐는데요, 두 앱의 설치수 차이는 약 10만 정도로 크지 않았어요.

카페 주문 앱 패스오더는 3위에, 4위와 5위는 주류 관련 앱이 올랐는데요. 다양한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데일리샷이 4위, 다양한 와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앱 vivino가 5위를 차지했어요.

맛집 정보 앱 중에는 데이터팝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어요. 

 

 

 

설치 수 상위 5개 앱의 연령별 비율

 

상위 5개 앱의 설치자 연령대 비중을 살펴봤어요.

앱 설치 수가 가장 많은 캐치테이블테이블링 이용자의 연령대는 흡사했는데, 캐치테이블이 20~30 비중이 조금 더 높은 데 비해 테이블링은 40대 비율이 4.7% P 더 컸어요. 카페 주문 앱인 패스오더는 40대 비중이 약 44%로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같은 주류 앱 카테고리에 있지만, 위스키/맥주/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데일리샷은 30대 비중이 40%로 가장 컸고, 20대 비중도 18%를 차지한 것과 달리, 와인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Vivino는 40~50대 비율이 약 53%로 데일리샷보다 훨씬 높았어요.


 

 

 

카테고리별 성별 비중

 

총 28개 앱을 카테고리로 나눠 성별 비중을 확인했어요.

맛집 정보 앱은 남성 비중이 72%, 주류 관련 앱은 78%로 이용자 대다수가 남성으로 나타났어요. 맛집 줄서기/예약/오더 앱은 여성 비중이 47%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보였습니다. 

 

※ 카테고리 구분 안내 

 

맛집 정보 : 지역 및 업종별 맛집 정보 제공 앱 (예 : 데이트팝, 다이닝코드 등) 

예약/주문 : 줄서기 및 예약, 주문 서비스 제공 앱 (예 : 캐치테이블, 테이블링 등) 

주류관련 : 주류 정보 및 주문 앱 (예 : 데일리샷, vivino 등) 

 

 

카테고리별 연령 비중

 

이번에는 카테고리별 연령 비중을 확인했어요. 맛집 정보는 데이트를 많이 하는 20대와 30대 비중이 각각 3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이상 비중은 37%로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낮았어요.

예약/주문 앱은 20대보다는 30대와 40대 비중이 컸는데, 30~40대 비중이 64%로 나타났습니다. 

주류 관련 앱은 30~40대 비중이 더 높은 편이었는데, 앱 설치자 3명 중 2명은 30~40대였으며 특히 30대 비중이 37%로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어요. 주류 관련 앱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이 크다 보니, 집에서 위스키/와인 등의 주종을 즐기는 주요 연령대가 30~40대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최근 1년 설치 수가 많이 증가한 앱

 

2023년 9월과 비교했을 때, 가장 앱 설치 수가 많이 증가한 앱 6개를 꼽았어요.

 

앱 설치 수가 가장 많은 캐치테이블은 1년 전보다 약 23%가 증가했으며 2위인 테이블링 10%, 3위 패스오더도 24% 증가해 꾸준하게 줄서기/예약/오더 앱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어요.  

데일리샷도 1년 전보다 23% 증가했으며,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트팝, 다이닝 코드도 1년 전보다 설치자 수가 많아졌어요. 

 

 

 

 

 

캐치테이블 유저의 앱 중복 설치율

 

설치수 1위, 캐치테이블을 설치한 유저들의 외식/배달/오더 관련 앱의 중복 설치율을 확인했습니다.

 

캐치테이블 유저 중 배달의 민족 앱을 함께 설치한 비율은 90%로 아주 높았으며, 요기요 53%, 쿠팡이츠 51%로 배달 앱 이용 비중이 높았어요.

줄서기 앱 2위인 테이블링을 함께 설치한 비중은 38%로, 캐치테이블 이용자 3명중 1명은 테이블링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주류/오더/맛집 정보 앱 설치율은 10%보다 낮았어요. 

 

브랜드 오더/주문 앱에서는 스타벅스 중복 설치율이 65%로 높은 편이었으며, 버거킹도 약 30%로 나타나 다양한 오더, 딜리버리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여기까지 요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외식/주류 관련 앱들의 증가세와 유저 특징을 비교했습니다.

 

인기 있는 맛집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길 원하기 때문에, 외식 및 오더 시장은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여요. 

이미 오더, 예약 관련 앱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유저에게 상품을 알리고 싶거나, 또는 아직 관련 앱을 이용하지 않은 유저에게 서비스를 알리고 싶다면 부담없이 다이티 오디언스 팀에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dightydata@nhnda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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