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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케팅 성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4가지 키워드와 마케팅 기술

버클

2024.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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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 마케팅 성공 전략 키워드

매년 마케터들은 4분기에 접어들며 내년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고민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탓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 아티클에서는 2025년 자사몰 마케팅 성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키워드와 이를 활용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마케팅 전략 수립, 왜 어려울까?
다음 해 마케팅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소비 패턴은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과거에 효과적이던 마케팅 전략도 금세 구시대적이 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질과 기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이에 맞춰 마케팅 전략도 진화해야 합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마케터는 단순히 제품 판매, 매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2025년 마케팅 키워드 4가지
그렇다면 2025년에는 어떤 마케팅 키워드가 중요할까요? 트렌드 코리아 2025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 2025년을 준비하는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를 꼽아봤습니다.

초개인화 마케팅과 토핑경제
고객은 이제 단순한 맞춤형 광고가 아닌, 자신의 취향과 행동을 깊이 이해하고 초개인화된 마케팅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기대합니다.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사몰에서 개인화된 추천 상품, 맞춤형 프로모션이 고객의 재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런 트렌드를 보며 2025 트렌드 코리아에서 말했던 ‘토핑 경제’가 떠올랐는데요. 김난도 교수의 말을 예로 들면 “크록스는 제품이 대단히 좋아서 신는 게 아니라 뚫린 구멍에 자기만의 장식품을 달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크록스 사례를 보고나니 최근 유행중인 요아정(요즘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번뜩 생각났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보다 토핑 조합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거든요.

결국 본인이 원하는 것에 특별함을 느끼는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을 수 있는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고객이 스스로 참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토핑경제 예시 (좌=크록스, 우=요아정)
토핑경제 예시 (좌=크록스, 우=요아정)


윤리적 소비와 지속 가능성 그리고 기후감수성
초개인화에는 개인의 신념이 브랜드의 신념과 일치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윤리적 가치지속 가능한 경영에도 관심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2022년부터 미닝아웃, 가치소비와 같은 단어가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오르며 친환경 제품, 지속 가능한 공급망,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유난히 덥고 길었던 올여름은 실제로 사람들이 날씨가 이상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 해이기도 한데요. 2025년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당장 해결해야할 실체적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로 기후감수성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했어요. 결국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에 윤리적 요소를 포함하거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치소비 제품 판매량 추이
가치소비 제품 판매량 추이


옴니채널 경험의 강화와 물성매력
고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과 데스크톱 등 다양한 채널에서 끊김이 없는 쇼핑 경험을 기대합니다. 마케팅 역시 이런 옴니채널 전략에 함께 포함되어 있어야하죠. 고객이 한 채널에서 시작한 구매 경험을 다른 채널에서 자연스럽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사몰에서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해 다시 자사몰로 유입되는 식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트렌드 키워드는 물성매력입니다. 물성매력은 추상적인 것에 오감을 접목해 소비자가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노력을 의미하는데요. 팬데믹을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 그리고 엔데믹을 겪으며 오프라인의 중요성이 더더욱 강화되었는데요. 팝업이 오감을 활용해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2025년에도 여전한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부각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쿵야 팝업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미지=넷마블)
쿵야 팝업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미지=넷마블)


커뮤니티 마케팅과 옴니보어
2025년에는 커뮤니티 기반의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자사몰에서 단순히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브랜드와 관련된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죠.

여기에서 엿볼 수 있는 2025년의 키워드는 옴니보어인데요. 옴니보어는 잡식성이라는 의미에서 파생해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둔다는 뜻이 있습니다. 기존 마케팅이 인구통계학을 기반으로 시장 분석과 타기팅을 활용했다면, 이제는 특정 집단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옅어져 새로운 마케팅론이 필요하게 된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고객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다양한 인구학적 특성을 아우를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고객 리뷰나 사용자 피드백, 오픈카톡, 소셜 미디어 반응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면 다양한 특징을 가진 고객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을 준비하는 마케터에게 필요한 4가지 마케팅 기술

2025년 마케팅 트렌드를 파악했다면, 이제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겠죠? 2025년 마케팅 트렌드 4가지에서 찾은 마케터에게 필요한 마케팅 기술은 아래와 같습니다.

콘텐츠 제작 능력과 스토리텔링
기존에도 중요했지만, 초개인화 마케팅,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 등을 위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아이디어 발산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기업의 활동을 콘텐츠로 소화하고, 고객에게 더 와닿게 만들기 위한 기술이 요구되죠. 그뿐만 아니라 얼마나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가, 그리고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느냐가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할 거예요. 고객은 광고와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토리텔링을 잘 담은 광고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경동 나비엔의 ‘우리 아빠는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등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 효과를 히어로로 풀어 잘 보여줬다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2018년 광고 3관왕을 하며 대중의 이해도와 공감을 높였습니다.

사례로 알 수 있듯 하나의 제품을 소개하더라도 콘텐츠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케터는 단순히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게 아닌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합니다.


경동나비엔 우리아빠는요 광고 (이미지=경동나비엔 유튜브)
경동나비엔 우리아빠는요 광고 (이미지=경동나비엔 유튜브)


자사몰 운영과 데이터 분석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자사몰 운영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더욱 요구될 것입니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것은 데이터 역시 온오프라인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온라인의 데이터와 오프라인의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까지 고객의 전체적인 소비 여정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행동 데이터라는 변수가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사몰과 오프라인, 플랫폼 등 옴니채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트렌드 파악과 소비자 집단 이해도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 세분화 방식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모든 마케터가 어떻게 트렌트 파악을 해야할지 고민할 텐데요. 2025년에는 그 능력이 더 필요해질 예정입니다. 옴니보어와 커뮤니티에서는 단순히 성별과 나이 등으로 가를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트렌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죠. 기존에 나누던 고객군 이외에도 더 복잡해질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AI도구 활용 능력과 업무 자동화 스킬
2020년대 초반 Chat GPT의 등장을 기점으로 AI 도구를 활용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해왔습니다. Chat GPT, Perplexity, 미드저니, 뤼튼 등 셀 수 없이 많은 툴이 등장했고 활용하는 솔루션 역시 많아졌습니다. 2025년 역시 AI를 활용한 기술은 변함없이 중요할 예정입니다. 이런 AI툴을 활용하면 콘텐츠 뿐만 아니라 광고에 대한 아이디어, 홈페이지에 아이디어,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곳에서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AI는 대중적으로 익숙한 툴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애플이 AI가 탑재된 아이폰을 선보이며 AI의 대중화에 대한 움직임을 보였거든요. 2025년에 트렌드를 읽고 일하는 마케터라면 AI 도구를 활용하고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스킬을 강화해보세요.


다양한 생성형 AI 툴
다양한 생성형 AI 툴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한 다음 단계

마케팅의 목적은 결국 브랜드가 성장하고 유지할 연료를 넣어주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연료는 고객의 리텐션을 높이고 다시 구매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일 텐데요. 앞서 언급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기만 해서 충성 고객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전략을 세우는 단계에서 충성 고객을 관리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면 초개인화 마케팅에 해답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충성 고객은 단순히 재구매를 이끄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습으니까요. 충성 고객이 많을수록 마케팅 비용은 아끼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그다음 액션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돈 안 드는 마케팅, 충성 고객 관리 방법도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해당 내용 전문을 통해 모두 확인해보세요.

다가올 2025년, 초개인화 마케팅과 토핑경제,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기후 감수성, 옴니채널 경험의 강화와 물성 매력, 커뮤니티 마케팅과 옴니보어 등 복잡하고 고객 중심적인 키워드에 주목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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