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팝업스토어 NO.1 기업 스위트스팟입니다.
한 달에 5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브랜드들이 각기 다른 콘텐츠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팝업스토어가 비슷한 구성과 반복적인 경험으로 이어지면서 방문객들은 종종 지루함을 느끼고 있죠.
팝업스토어가 기계처럼 찍어져 나오는 상황에서, 브랜드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팝업스토어가 돋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고 소비자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각적인 요소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독특하고 퀄리티 높은 공간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했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수많은 팝업스토어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디자인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각 사례와 함께 참고할 만한 인사이트도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➀ 판매형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열린 인스타툰 ‘수키도키 짱쥐순'의 단독 팝업스토어입니다. 쥐구멍가게를 테마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슈퍼마켓을 메인 콘셉트로 잡아, 노란 장판과 옛 버스 정류장의 의자 등을 사용하여 레트로한 느낌으로 꾸며졌어요. 또한 판매 중점으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키링부터 인형, 가방, 의류 등 총 50여 가지의 굿즈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제품이 함께 준비되어 기본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 팝업스토어 공간 살펴보기’
1. 팝업스토어 입구와 외벽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함
2. 시장바구니, 푯말 등을 활용해 제품을 디피해 ‘쥐구멍가게’라는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몰입감을 높임
3. 내부는 포토존 대신 판매 매대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해 사진 촬영으로 인한 정체 구간을 최소화함
➁ 전시형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된 신카이 마코토 #입니다.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등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8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기획 전시에요.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을 재현해 둔 포토존부터 애니메이션을 다시 볼 수 있는 상영관, 애니메이션 소품이나 오브제를 실물로 만들어 둔 전시존, 300여 종의 제품이 준비된 굿즈존 등 팬들을 설레게 할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했답니다. 특히, 퀄리티 높게 구현된 명장면 포토존 덕분에 운영 기간 내내 SNS 인증샷 핫플로 자리 잡았어요.
🔎 팝업스토어 공간 살펴보기’
1. 각 포토존마다 대기 라인을 별도로 설치해 팝업 관람객들과 포토존 이용 고객 간의 혼선을 막음
2. 포토존은 작품 속 주요 장면이 사실감 있게 구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 소품이 함께 있어 인증샷 촬영을 유도함
3. 굿즈존에는 작품별로 섹션을 나눠 상품을 디피해둬서 편리하게 구경 및 구매할 수 있도록 함
➂ 체험+판매형 팝업스토어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보노보노 팝업스토어는 약 100평 규모의 초대형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 국내 첫 공개되는 한정판 굿즈, 콜라보 디저트,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해 운영 기간 동안 6만 명 이상 방문했다고 합니다! 석촌호수와 이어지는 아레나 광장에도 10m 크기의 대형 보노보노 벌룬과 다양한 포즈의 보노보노 피규어가 설치되어 많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넓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 팝업스토어 공간 살펴보기’
1. 체험존과 굿즈존, 구매존, F&B 등 모든 공간을 분리해 방문객 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함
2. 외벽에 포토존과 포토카드 부스를 설치해 입장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탈을 방지함
3. 공간 특성에 맞춰 외부는 물론이고 층마다 캐릭터 구조물을 설치해두어 추가 홍보 효과를 노림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려면 공간 디자인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특정 제품의 홍보가 팝업스토어의 주목적이라면 해당 상품을 잘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해야 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목적이라면 브랜드의 키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공간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팝업스토어 운영 목적은 물론이고 공간 크기와 위치, 콘텐츠에 따라 공간 구성은 달라져야 하며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죠.
짧은 시간에 넓은 공간을 기획하고 연출해야 하는 팝업스토어의 특성상, 이 모든 과정을 브랜드 혼자 감당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와 협력한다면 팝업스토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어요.
포켓몬스터, 짱구는 못말려, 샵사이다 등 유통사 내 대형 팝업스토어부터 쿠키런: 브레이버스 in 부산 벡스코, 풀무원, 오리온 알맹이 등 단독 팝업스토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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