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컬처, K-뷰티, K-패션 등의 영향으로 국내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짐으로 인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확장에 대한 관심까지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 ‘아마존(Amazon)’과 ‘쇼피파이(Shopify)’가 있는데요.
오늘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아마존과 쇼피파이의 차이점 그리고 어떠한 입점/도입 방식이 내 비즈니스에 맞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과 쇼피파이의 차이
아마존(Amazon)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수많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여있는 거대한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매달 전 세계 약 2억 5천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국내의 지마켓, 11번가, 쿠팡처럼 개별 판매자들이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인 고객층을 타겟팅해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내 판매 경쟁이 치열하고 거래마다 발생되는 수수료를 아마존에 지불해야 되는 부분 때문에, 매출이 오를수록 많은 판매 수수료를 입점 브랜드가 감당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플랫폼 내 입점 브랜드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정들도 요구하고 있어 운영상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쇼피파이(Shopify)는 위에서 설명드린 마켓플레이스 입점이 아닌, 사업자가 직접 쇼피파이의 툴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온라인 상점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판매자가 독립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 약 100조 원의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80만 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독립성과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을 중시하는 판매자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아마존과는 반대로 쇼피파이는 풀필먼트 사용이 아닌 직접 배송을 통해 플랫폼 비용 외에 판매와 관련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마존은 단일 마켓 플레이스로서 입점이 가능하며 나의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쇼피파이는 나의 온라인 상점(판매처)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받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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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쇼피파이, 어떤 플랫폼이 내 비즈니스에 맞을까?
아마존과 쇼피파이는 각각의 분명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진출을 위해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판매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아마존 Amazon
글로벌 D2MP(Direct to Market Place) 진출 방식의 대표주자인 아마존은 이미 충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이미 보유된 고객들에게 상품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 내에서 검색엔진최적화(SEO)와 관련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카테고리 내 상위 랭킹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고객에게 노출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이를 위한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런 사업자에게 추천드려요플랫폼 내 판매 경쟁에 자신 있거나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판매자, 빠르게 시장 반응을 보고 싶은 판매자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 입점 브랜드들이 판매하는 제품들 중에 많은 수가 생필품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품목이 많습니다.
쇼피파이 Shopify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시하는 D2C(Direct to Customer) 판매자에게 적합합니다. 쇼피파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플러그인 등을 통해 자체적인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면서 브랜드의 독립성과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닌 단독몰의 형태로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마존과의 제휴를 통해 쇼피파이로 구축한 페이지의 상품들을 아마존 입점도 가능해져 D2MP로의 단계적인 확장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사업자에게 추천드려요특정 마켓플레이스 내 경쟁이 아닌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상품 판매를 원하는 판매자분께 적합합니다. 아마존과 다르게 쇼피파이에서는 브랜딩의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월 이용금액 외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포트원과 함께 시작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결제 시스템은 이커머스 운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포트원은 다양한 PG사를 커버할 수 있는 페이먼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사의 선택과 유연성을 높입니다.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유용합니다.
현재 쇼피파이의 결제 시스템을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지 않습니다. ‘액심베이(Eximbay)’, ‘이니시스(Inicis)’, ‘페이먼트월(Paymentwall)’, 그리고 저희 ‘포트원’까지 4군데뿐이랍니다.
여기서 큰 차이는 포트원을 제외한 3곳은 PG사(결제대행사)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PG사를 써야 하는 제한이 있지만, 포트원은 PG사가 아니라 페이먼트 인프라 서비스이기 때문에 포트원의 플러그인을 사용한다면 어떤 PG사든 다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존과 쇼피파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어떤 플랫폼이 내 비즈니스에 맞는지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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