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기획자 실무자들이 슬슬 2025년 업무계획을 작성할 시즌이다. 그리고 아마 적잖이 "우리도 Ai로 뭘 좀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실무자들을 위해 쉬우면서도 티나는. 즉 AI를 활용하면서 가시성 있게 할 수 있는 업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업무내용1. 우리 회사 GPTS 만들기
GPTS 라는 게 어려운 게 아니다. 정말 극단적으로는 [내 GPT] ▶ [GPT 만들기] ▶ [지침]에 들어가서 우리회사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만 대답하도록 하면 된다. 아이콘이야 회사 로고 넣으면 그만이고. 그래 정말 극단적으로는 이거면 끝이다.
그리고 몇 번 본인이 만든 GPT와 대화를 해보면서 이상한 게 있거든 옆에 [만들기]탭에 들어가서 수정만 요청하면 된다. 정말 이걸로 끝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GPTS (커스텀 GPT)는 이전에 '세종대왕 맥북던짐 사건'때와는 달리 꽤나 제대로 된 답변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보여주면 그만이다.
혹시나 본인이 관심이 생긴다면 Make와 같은 툴을 이용해 API를 연결하겠다, 개발자들과 협업해 API를 연결하겠다, 지식(Knowledge)에 들어갈 우리 회사 자료를 넣어 GPTS를 학습 시키면 되고 말이다.
👾 업무내용2. AI를 통해 기존 업무를 간소화 시도 해보겠습니다.
말이 어렵지. 사실 이것도 별거 아니다. 아마 대부분의 실무자, 기획자들은 주, 또는 일단위로 업무일지를 쓰고 있을 것이다. 적어도 월 단위로 라도 쓰고 있겠지. 그 업무일지(대부분 엑셀파일 일텐데)를 GPT에게 전달하고 "이 중 너가 자동화 할 수 있는 업무가 뭐가 있어?"라고 물어보면 GPT가 대답해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통해 실제로 자동화가 가능한지 검증만 해보면 될 노릇이다.
참고로, 필자는 이것을 통해 '모니터링 업무'를 서치GPT를 통해 자동화했다.
👾업무내용3. GPT 트렌드 대비 및 사전 학습
끝으로 던질 번지르르할 말은 당신이 실천하지 않아도 될 말이다. 바로 GPT 트렌드를 주시하고 사전학습 하겠다는 말이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사실 이것도 계속 ChatGPT를 쓰면 될 일이다. 정 아니면 GPT한테 최근에 업데이트 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물어보면 그만이다.
어찌됬건 ChatGPT는 아직 성장중이고 할루미네이션이 거의 줄어들었다곤 아직 완벽하지 않다. 때문에 ChatGPT를 쓰면서 이것을 대비 및 사전학습 하겠다 하면 그만이다.
🤫다만 명심할 것은。
다만 명심할 것은 이렇게 업무 계획을 하고 나면 이제부터 당신은 GPT, AI 전문가 포지션을 맡게 될 것이다. 관련한 질문이 당신에게 올거란 소리지. 어떻게 되가느냐, ai로 이것이 되느냐 등 등 말이야. 그런 짐을 지게 될 것이다.
다만, 나는 이것이 꽤나 의미있는 딜(Deal)이라 본다. 필자도 현재 3개월 넘게 Ai를 써오며 그 루틴이 꽤나 많이 바뀌었으니 말이야. '덜 일하게 됬다.'는 거짓말이지만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GPT 등 AI를 써보면 확실히 'AI를 쓰지 않는 사무직'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말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부다 당신이 이번 업무계획에 자진해서 GPT 담당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