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샤넬)
꽁꽁 언 빙판 위를 달리는 묘미, 겨울의 대표 취미 아이스 스케이팅이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삼는 모습인데요.
먼저,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아이스링크는 이미 올해 겨울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샤넬은 지난 2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는데요. 샤넬이 연말을 맞아 마련한 이번 아이스링크는 입장료 없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입니다. 입장객들은 스케이트를 타고 샤넬의 상징이 담긴 여러 조형물과 아트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죠.
행사장은 친환경 인공 아이스링크로 꾸며져 있습니다. 진짜 얼음이 아닌 아크릴과 윤활제를 이용해 실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는 설명인데요. 단, 이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스케이트 체험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무료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인기가 뜨겁습니다. 아이스링크는 오는 1월 12일까지 운영되나 현재 모든 사전 예약이 마감된 상태. 단, 예약자 중 결원이 생길 경우 입장하는 현장 대기 줄도 마련돼 있어 노려볼 만합니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특별한 아이스링크를 공개합니다.
마리떼는 겨울 가족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를 활용해 마리떼의 2024 윈터 컬렉션과 이번 협업을 위해 제작된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인데요.
행사는 올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아이스링크는 프랑스 샤모니의 눈 덮인 설산과 포근한 산장, 빛나는 얼음이 어우러지는 마법같은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홀리데이 시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썰매 스노우볼과 설산을 형상화한 오브제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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