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 고객 분석·마케팅 지원 솔루션 ‘N클루(NCLUE)’를 출시했습니다.
N클루는 네이버의 수천만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입니다. 기업은 자사 데이터를 N클루 모델에 입력하여 고유한 N클루 피처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 행동 예측 및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며,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이슈 걱정 없이 안전한 타깃 마케팅
N클루는 기업이 입력한 데이터를 재학습하거나 타사와 공유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개인정보 이슈 없이 안전한 타깃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LG전자와 협력해 효과성 검증
출시 전, LG전자와의 기술 연구를 통해 스마트홈 특화 사용자 행동 모델과 N클루를 융합하여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LG전자는 N클루를 통해 기존 고객 프로파일링을 확장하고 행동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네이버뿐 아니라 메타, 구글 등 외부 플랫폼에서도 적용되어 최대 2.5배 높은 클릭률(CTR)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미래를 이끄는 정교한 고객 분석과 광고 타겟팅
네이버클라우드는 온·오프라인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N클루에 적용하면 보다 정교한 고객 행동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와의 연동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 신세계백화점 인스타그램이 해킹당한 사건
- 인생네컷·순대국밥 등 한국 문화 즐기는 산타클로스를 활용한 '재치 마케팅'
산타가 해킹했다고? 신세계의 유쾌한 연말 마케팅지난 7일 전, 인스타그램에 수상한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인데요, 글쎄 무려 산타클로스가 서투른 한국어로 남긴 듯한 글과 사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해당 SNS에서 산타클로스는 팔로워들과 댓글로 소통을 하는가 하면 인생네컷을 찍는 모습, 출근하는 모습, 맛집을 찾아다니는 모습 등을 허세 가득한 멘트와 함께 게재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산타클로스는 경쟁사인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만을 팔로우하면서 "팔로우 0이니까 좀 심심한 것 같아"라는 멘트로 세계관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기 여자아이돌인 에스파의 카리나가 직접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 작은 교통사고가 있었다는 게시물을 남겨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에 문제없도록 책임질 테니 어린이 여러분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산타 할아버지 폰은 제가 가지고 있으니 급한 용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면 회신 드리겠다" 라며 세계관을 한층 더 탄탄하게 더해주고 있습니다.
카리나의 게시물로 노출 빈도수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게시물은 5일 기준 12.6만 좋아요까지 받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계정과 팔로우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계정을 보면 좋아요 수는 수천개로, 비교하자면 꽤 많이 주목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소비자가 찾아보게 하다사실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산타클로스에게 해킹당했다는 콘셉트로,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진행하는 마케팅의 일환인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광고를 찾아보게 한다'는 새로운 발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신세계는 신우석 감독과 아이돌 카리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색다른 연말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기존의 쇼핑 제안이나 할인 중심의 SNS 게시물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더 활발히 소통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말마다 명동 신세계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으로 크리스마스 명지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얻은 신세계는 이미 '크리스마스 대표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인스타그램 산타 마케팅은 세계관 확장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신세계가 고객과 더욱 다가가려는 의도는 좋아요 수와 댓글 수를 보자면 제대로 마음을 사로잡은 듯 싶습니다.
✅ 신세계백화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타 해킹 콘셉트로 유머러스한 연말 마케팅을 진행
✅ 에스파 카리나의 참여로 세계관이 확장되며 노출과 참여율이 크게 상승
✅ 광고를 소비자가 찾아보게 한다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강화한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