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주는 어디가 쉬울까요?’ 최근 한국의 여러 상황 속에서 해외로 사업 이주를 고민하시는 고객분들께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는 때로는 현실에 대한 한탄과 함께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연히 해외 이주를 생각하더라도, 실제로 어느 나라가 적합한지, 각국의 특징은 무엇인지, 이주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에 프레미아 티엔씨는 자사가 위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국가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사업 이주의 특징과 필수 고려 사항을 안내드리겠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해외로의 이주와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 정치적 요인을 포함한 복합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체류 기간 90일을 초과하여 해외로 출국한 총 인원은 56만 3천 명에 이르며, 선호하는 이주 국가로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이 있었습니다. 2023년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해외 이주 신고자 중 미국이 1위(900명), 캐나다가 2위(350명), 호주가 3위(150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UAE) 등은 전통적인 이주 선호국가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이러한 지역으로의 이주 및 사업, 창업과 연계한 이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속·증여세가 없고 세금이 적은 저세율 국가라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때,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는 각기 독특한 이점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특징과 사업 이주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목 | 홍콩 | 싱가포르 | 두바이 |
비즈니스 용이성 순위 | 세계 3위 | 세계 2위 | 세계 16위 |
주요 강점 | 금융 허브, 낮은 세율, 중국과의 전략적 접근성 | 투명성, 혁신, 강력한 글로벌 연결성 | 전략적 위치, 세금 면제 구역,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접근 |
인프라 | 고품질 교통 시스템, 금융 서비스, 디지털 연결성 |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혁신 중심 정책 | 자유구역 및 선진 물류를 갖춘 빠른 개발 진행중 |
비즈니스 비용 | 높음 (부동산 및 생활비) | 높음 (홍콩보다 낮지만 두바이보다 높음) | 보통 (사무실 및 운영 비용 세금 고려 시, 효율적) |
산업 집중 | 금융, 무역, 물류 | 금융, 기술, 바이오테크 | 무역, 관광, 물류 |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 보고서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