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다이소
📣 다이소 ‘유명 영양제’도 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해요. 이로써 유산균이나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이소에 진출했습니다.
가격은 여타 제품과 마찬가지인 5000원대예요.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영양제를 살 수 있고, 제약사 역시 다이소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다는 데에서 이득이죠. 반면 약국업계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불안감이 역력한 분위기예요. 가뜩이나 밴드 등 의약외품 판매도 저조한데,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에서도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것이란 우려 때문이에요.
#업종별 트렌드 #편의점
📣 편의점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 ‘정착’
편의점업계가 자체앱에서 선보이고 있는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뒤로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편의점을 대표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안착 사례로 꼽혀요.
편의점 자체앱을 통한 예약·픽업 서비스는 주류뿐 아니라 디저트와 간편식을 비롯한 편의점 먹거리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해요. 각사의 히트 상품은 앱을 통한 구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고, 업계도 앱 활성화에 따라 정식 출시 전 자체앱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하는 등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죠. 모바일 예약 구매 시장이 커지고 그 위상이 달라지면서 편의점 업계는 올해 전국에 촘촘한 영업망을 활용해 O4O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업종별 트렌드 #시니어
📣 홈쇼핑 시니어 마케팅 강화
홈쇼핑 업계가 기존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하던 모바일 콘텐츠 전략을 수정해 주요 시청층인 중장년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홈쇼핑업계는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 유입을 이끌어내는 시도를 이어왔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장년층 시청자가 급속도로 빠져나가면서 업황이 악화하자 모바일을 강화해 젊은 시청층을 끌어 모아 위기를 탈피하겠다는 전략이었어요. 그러나 최근 TV홈쇼핑의 고정 수요층인 중장년층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자 기존 전략을 수정하기에 이르렀다고 해요.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연령대별 통념적 마케팅에서 더 나아가 새롭게 등장하는 소비군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세그먼트 마케팅 고도화가 중요해졌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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