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AI #검색
📣 AI가 바꾼 검색 풍경… 이젠 키워드 말고 사진
검색의 중심이 키보드에서 카메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를 이해하는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사진 한 장으로 묻고 답하는 '멀티모달 검색' 시대가 열렸어요.
사용자가 복잡한 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카메라로 사물을 촬영하거나 저장된 사진을 올리면 AI가 장면을 해석해 답하는 식으로 검색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모양새예요.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실험 기능인 AI 모드에 멀티모달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해요. AI 모드는 구글 렌즈의 이미지 인식 기술과 제미나이 AI를 결합한 형태인데요.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촬영하면 AI가 이미지 속 장면을 분석하고 해당 물체의 관계, 재질, 색상, 배열까지 파악한 뒤 풍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정보를 제공해요. 멀티모달 검색 경쟁은 구글뿐 아니라 오픈AI와 퍼플렉시티도 가세하고 있죠. 기업들의 멀티모달 확장은 기존 검색의 틀을 흔드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미디어 트렌드 #인스타그램 #검색
📣 인스타그램, 검색 기능 개편…틱톡에 ‘검색’으로 맞선다
인스타그램이 자사 플랫폼의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젊은 세대의 검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틱톡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돼요.
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팟캐스트 ‘빌드 유어 트라이브(Build Your Tribe)’에 출연, “인스타그램 내에서 콘텐츠를 검색하는 기능은 현재로서는 만족스럽지 않다”라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검색 관련 팀을 강화했고, 앞으로 수개월, 수년에 걸쳐 기능 향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는 최근 젊은 세대가 구글 검색보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 플랫폼을 주요 정보 탐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과 맞닿아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번스타인 리서치가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45%는 정보를 찾을 때 구글보다 소셜 미디어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쿠팡 #럭셔리
📣 쿠팡이 그리는 '프리미엄 시장' 통할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성장해온 쿠팡이 럭셔리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향후 럭셔리 뷰티를 넘어 파페치를 중심으로 한 명품 시장으로까지 발을 넓힐 것으로 전망돼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쿠팡의 저렴한 이미지가 강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자리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쿠팡은 지난해 10월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R.LUX)’를 출시하면서 명품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죠. 업계에서는 쿠팡이 명품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을 두고 고급화 전략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요. 쿠팡에서 주로 판매하는 생필품·식품보다 객단가가 높은 럭셔리 영역으로 확대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쿠팡이 럭셔리 시장을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해요.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입점에 난관을 겪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에요.
🌞 '지난주 아침'으로 되돌아가기
📣 국민 2명 중 1명, 지난달 '인스타' 했다
📣 ‘지브리’ 열풍에 챗GPT 가입자 5억명 넘었다
📣 "광고 붙이는 대신 가격 내렸다"…GS25, 1000원 팝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