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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올라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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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vs 네이버쇼핑의 진짜 승자는?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이는 게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대결 구도입니다. 실제로 쇼핑몰를 운영하시는 대부분은 쿠팡 의존도가 많기 때문에 자주 이야기가 들려오실 텐데요.
두 플랫폼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변화의 속도와 방향성을 보면 단순한 유통 경쟁을 넘어 생태계 전체의 주도권 싸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더 많은 유저를 끌어모았는지 어떤 혜택을 주었는 지 등 다양한 변화를 하면서 소비자를 모으고 있는 플랫폼들은 셀러에게 어떤 기회를 줄 수 있을까요?
네이버 쇼핑 앱 출시 한 달 만에 300만 가입, 쇼핑 앱 1위 등극!
네이버의 매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쇼핑 플랫폼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3월 새로운 쇼핑앱인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를 출시했습니다. 대대적으로 광고한 만큼 출시 한 달 만에 300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고 심지어 ‘테무’를 제치고 ‘쇼핑 앱 설치 수 1위’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죠!
기존 모바일 웹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앱으로 옮겨가면서 앱 전용 상품 노출이나 알림 같은 CRM 마케팅 같은 기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인데요! 특히 AI 추천 기반으로 구매 연결까지 유도되기 때문에 리뷰 관리와 콘텐츠 큐레이션의 중요성도 커질 예정입니다.
소비자 만족도 1위는 네이버 멤버십, 과연 쿠팡은?
앱 설치까지 단기간에 성공한 건 네이버 멤버십의 영향도 큽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 멤버십이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죠.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최근 쿠팡과 비슷하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혜택에 ‘넷플릿스’를 추가하여 ‘생활형 구독’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적립도 크고 다양한 혜택이 있기 때문에 멤버십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인데요.
그럼 과연 쿠팡은 어떨까요?
위 표와 같이 만족도는 아슬아슬하게 2위를 차지 했지만 가입율은 현저하게 높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하죠. 소비자가 쿠팡에게 바라는 점은 쇼핑의 편의성 딱 한가지 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쿠팡은 로켓배송, 새벽배송, 무료반품 등으로 무너지지 않고 가입율을 유지 하고 있는 거죠.
위 표와 같이 소바지의 만족도와 실질 구매력은 충분히 다르다는 걸 보여줍니다.
실제로 6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92만3031만명으로 쇼핑 부문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이어 11번가(869만9585명), 알리익스프레스(711만7269명), 테무(674만7670명), 지마켓(631만1149명) 등 순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MAU는 268만2251명으로 10위권 밖인 14위였던 것을 보았을 때 여전히 쿠팡이 구매 전환이 일어나기 쉬운 플랫폼이며 재구매율이 높은 고객이 모이는 구조인 거죠.
그러므로 한동안은 ‘쿠팡’의 독주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컬리 지분 인수 시도 + 멤버십 혜택 강화로 ‘총력전’
네이버는 쿠팡에 뒤지지 않기 위해 컬리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컬리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사업을 강화하려는 듯한 의도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팀프레시’의 물류 중단 이슈로 컬리가 3자물류를 더욱 더 확대하는 상황에서 자체 물류망이 없는 네이버로선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카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쿠팡의 로켓프레시에 맞서기 위한 전략으로도 볼 수 있어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시도는 네이버의 오프라인 물류 한계를 보완하고 배송 기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더해 네이버는 최근 멤버십 혜택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무료 반품과 교환 혜택을 새롭게 제공하면서 구매 후 만족도까지 잡으려는 모습이에요.
유입은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첫 이용은 앱 오픈 기념으로 10% 할인 쿠폰을 통해, 리텐션은무료 반품, 교환 혜택을 통해 단계 별로 촘촘한 전략을 만든 네이버, 앱 설치 1위 타이틀을 가져간 것을 보았을 때 전략이 먹히는 거 같은데요!
한편, 쿠팡도 작년 10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 ‘알렉스(Alex)’의 출시입니다! 디올, 입생로랑 등 럭셔리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고급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였지만 초기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이유는 ‘가성비 + 빠른배송’이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쿠팡 고객층과 ‘프리미엄 + 감성’을 중시하는 알렉스의 타깃 간에는 분명한 거리감이 있었던 거죠. 브랜드 입장에서도 아직까지 쿠팡의 고급화 유통 채널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은 상황이에요. 반면 네이버는 콘텐츠 기반 쇼핑 경험을 꾸준히 쌓아왔기 때문에 최근의 전략만 놓고 보면 네이버가 더 적절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질문은 바뀌어야 합니다! ‘어느 플랫폼이 승자인가?’가 아니라, ‘내 비즈니스에 더 적합한 플랫폼은 어디인가?’로!
- 네이버는 콘텐츠+검색 중심,
- 쿠팡은 물류+배송 중심입니다.
네이버는 스토리텔링, 브랜드 콘텐츠, 검색 기반 노출이 강점이고,쿠팡은 가격 경쟁력, 빠른 배송, 실용성 중심의 소비자 만족도가 핵심이죠.
두 플랫폼 모두 셀러 지원 정책과 광고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한 채널만 고집하기보다는 제품 특성과 타깃에 따라 채널을 분리하고 전략을 다르게 설정하는 ‘멀티 채널 운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 네이버에선 리뷰, 콘텐츠, 키워드 전략
✅ 쿠팡에선 빠른배송, 단가경쟁, 이미지 최적화
이렇게 각 플랫폼의 속성을 파악하고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장에서 살아남는 셀러의 핵심 전략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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