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스케일을 2배 높이는 VFX 사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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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VFX는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 애니메이션, K-POP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가장 흔하게 VFX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어벤져스, 아바타처럼 큰 스케일의 VFX가 필요한 SF 장르에서는 그 존재감이 더하죠.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자칫 공감할 수 없을 만한 주제에도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해요.
CG와 VFX는 뭐가 다를까?
흔히 시각효과를 이야기할 때 CG(Computer Graphics)라는 단어가 가장 자주 쓰이죠. CG와 VFX 모두 컴퓨터로 만든 시각효과를 뜻하지만, 범위를 조금 더 정확히 나눠보면 차이점이 있어요.
CG(I)를 포함하는 개념의 VFX
우선 CG는 컴퓨터로 생성한 모든 그래픽을 말합니다. 2D, 3D뿐만 아니라 UI 디자인, 게임 등 컴퓨터로 만든 그래픽이라면 CG라고 부를 수 있죠. 여기서 조금 구체적인 개념인 CGI(Computer-Generated Imagery)가 있습니다. 컴퓨터로 생성된 그래픽 이미지 자체를 뜻해요. 예를 들어 세브란스 인트로 속 인물, 침대, 계단 등 각각의 요소들이 모두 CGI죠.
1️⃣ 그래비티 (Gravity)
그래비티 : 제작 비하인드 영상 @FilmIsNow

그래비티는 우주에 고립된 한 우주인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대부분이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실제로 우주에서 촬영할 수 없기 때문에, 배우의 얼굴을 제외한 모든 장면이 CG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총 제작비 약 1억 달러 중 VFX에만 무려 8천만 달러가 쓰였다고 하죠.
위 제작 비하인드에서는 배우들이 어떻게 촬영했고, 그것이 어떤 장면으로 완성됐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움직임부터 빛의 반사까지 정밀하게 계산해 완성했음을 알 수 있어요. 영상을 접한 이들은 ‘영화 속에서 CGI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CGI였다’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만큼 관객들이 마치 실제로 우주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는 것이겠죠?

또 다른 분석 영상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컴퓨터로 만들어진 우주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촬영 이후 후반에 CG 처리를 하는 보통 과정과는 다르게, 그래비티는 CG 작업을 먼저 끝낸 후 실사 촬영을 진행했다고 해요. 위 이미지처럼 이미 완성된 우주선 CGI에 인물 오브젝트가 합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2️⃣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엣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엣 원스 : 제작 비하인드 인터뷰 @BBC

일명 ‘에에올’로 불리는 이 영화는 이동진 평론가가 5점 만점을 준 작품으로 유명하죠. 반전이 있다면, 2,500만 달러의 저예산 독립 영화입니다. 심지어 단 5명의 VFX 아티스트가 After Effects 같은 비교적 간단한 툴로 모든 CG를 구현했다고 해요. 5명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라며 많은 이들이 극찬했죠.
3️⃣ 듄 (Dune)
듄 : 제작 비하인드 영상 @vfx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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