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브랜드로 진화하다 : ‘침착맨’ & ‘우왁굳’
📢광고주 여러분! 지금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다양한 색깔의 크리에이터가 꾸준히 생겨나는 요즘, 브랜드에 꼭 맞는 크리에이터를 찾는 일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죠.
대체 어떤 크리에이터에게 홍보를 맡기면 좋을지, 광고 효과를 가늠하기도 막막하셨을 겁니다.
한때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브랜드 → 인플루언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광고주는 예산을 집행하고, 크리에이터는 약속한 만큼의 제품 혹은 브랜드 노출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는 엄연히 구분된 정의로 통했죠.
하지만 이제 인플루언서 마케팅, 단순히 크리에이터에게 ‘홍보를 맡기는’ 개념과는 많이 달라졌는데요.
요즘 크리에이터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침착맨: 이름, 그 자체가 ‘아이덴티티’
Youtube 채널 [침착맨] @ChimChakMan_Official
- 구독자수 : 280만 명
- 시청자 주요 연령대 : 2030
- 대표 콘텐츠
(좌) 취향 따라 고르는 '월드컵' 콘텐츠 : 쉽게 질리는 음식 월드컵 / (우) 게스트 초청 콘텐츠 : 궤도 '우주론' 특강
웹툰 작가이자 스트리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침착맨(이말년)은 2024년 말, 서울 성수동에 '침착맨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는 직접 기획·디자인한 굿즈, 한정판 상품, 캐릭터 테마 공간이 마련되었고, 오픈 첫날부터 수백 명의 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죠. 상품 조기 품절은 물론, 온라인 사이트까지 주문폭주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주목할 점은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침착맨'이라는 캐릭터 세계관 전체를 소비자 경험으로 연결했다는 것입니다.

팝업 매장 자체를 팬들이 일종의 ‘성지순례’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설계하였고, 굿즈 또한 매우 활용도가 높기에 팝업 이후에도 팬 커뮤니티 등에서 자발적인 리뷰와 2차 콘텐츠들이 다수 생산되었는데요.
이는 단순히 팬덤을 상업화한 수준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변신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우왁굳 : ‘왁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님’
Youtube 채널 [우왁굳] @woowakgood
- 구독자수 : 174만명
- 주요 연령대 : 2030
- 대표 콘텐츠

비슷한 흐름은 크리에이터 '우왁굳'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은 본인의 팬 커뮤니티인 ‘왁물원’과 함께,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서서 팬덤 중심 사업 모델을 만들어냈는데요.
자체 굿즈 판매는 물론, ‘왁 엔터테인먼트’라는 가상의 연예 기획사까지 설립했습니다.

‘왁 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가상 레이블로써, 오디션을 통해 ‘이세계아이돌’이라는 엄청난 버츄얼 그룹을 탄생시켰는데요.
한 명의 크리에이터가 독자적인 미디어 생태계와 새로운 기업 운영 시스템까지 구축한 셈입니다.

물론 현재 ‘이세계아이돌’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창시부터 함께했다는 점에서, 자체 기업화로 수익과 영향력을 다각화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더불어 인상적인 것은, 스트리머 ‘우왁굳’을 통해 탄생한 ‘이세계아이돌’의 멤버들이 이제는 한 명, 한 명 각각의 가치 있는 크리에이터로써, 다양한 브랜드와의 광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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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과 우왁굳은 각각 다른 방식이지만,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단순한 미디어 채널에서 나아가 ‘브랜드화’ 혹은 ‘기업화’를 모색하는 것인데요.
소비자들은 이제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들의 단순 노출 광고보다, 그들이 구축한 세계관과 가치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광고에 더 매력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브랜드의 광고 협업 기획 또한 보다 전략적인 방식이 필요하죠.
[출처] Youtube 채널 [침착맨] X 쏘카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이제는 광고가 아니라 ‘협업’이 필요합니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설계하고, 그들의 팬덤이자 여러분의 소비자가 될 수 있는 이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하는데요.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함께 고민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광고가 탄생할 수 있어요. 또한 단발성 광고보다, 크리에이터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공동의 팬덤을 키워나갈 수도 있답니다.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로 ‘브랜드’ 그 자체가 되는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시대.
광고주 여러분께서도 단순 광고 집행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어떻게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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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인 미디어의 진화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또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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