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ory

[O'story] 동구밭은 잘 닦습니다. 사람의 손도, 사람의 편견도.

오픈애즈

2025.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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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함께 일한다는 건 무엇일까요? 단지 자리를 만들어주는 걸 넘어서, 오래 머물 수 있는 삶의 공간을 만드는 일. 동구밭은 바로 그 지점을 고민해온 브랜드입니다. 텃밭에서 비누까지, 그리고 사람과 환경을 잇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존'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깊은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오스토리의 주인공 '동구밭'을 만나보세요!

 
1. 동구밭은 어떻게 시작된 브랜드인가요? 발달장애인과의 공존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브랜드에 녹여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동구밭은 대학생과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작은 텃밭 가꾸기 동아리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함께하며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자립을 돕고 싶다', '그들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현실은 발달장애인들은 일하고 싶어도 받아주는 일터가 많이 없고, 일을 하더라도 근속연수가 짧다는 문제에 부딪히고 있었거든요. 고민 끝에 함께 텃밭을 가꾸며 '관계성'을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비누'라는 아이템을 만들어서 팔게 되었어요. 처음엔 작은 공간에서 시작했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지금의 2개의 생산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이 곳에서 식품회사 수준으로 높은 관리 수준과 품질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죠.

비누의 가공 작업에는 반복적이면서도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에요. 처음엔 힘들지만, 반복된 연습과 훈련을 지속하니 발달장애인분들이 굉장히 잘 해내시더라고요. 오히려 비장애인분들보다 집중력도 좋고요. 동구밭은 처음에 제조사인 OEM 형태로 타 회사의 주문에 따라 비누를 제작하여 납품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하였는데, 저희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동구밭'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런칭할 수 있었어요. 이는 사회적 기업의 좋은 사례로 꼽히곤 해요. 저희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발달장애 사원분들을 가꿈지기, 비장애 사원들을 일굼지기라고 부르고 있어요. 동구밭 고객님들은 동구밭 지기, 동지님들이라고 부르고요. 동구밭만의 텃밭을 가꾸고 일구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2. 동구밭이 말하는 '공존'은 어떤 의미인가요? 단순한 고용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동구밭만의 방식이 있다면요?

저희가 말하는 '공존'은 단순히 '함께 있다'의 의미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서로의 존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동구밭의 공존의 대상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모두에게 해당되어요. 자연, 동물, 나아가서는 지구 건너편의 난민까지도요. 

동구밭은 매출이 증가할 때마다 발달장애 사원을 고용하여 전 사원의 50% 이상을 채용하는 것을 기업 목표로 삼고 있어요. 하지만 제조업 특성상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어서 발달장애사원 고용의 한계가 생기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어요. 해서 좀 더 확장된 '공존'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죠. 사회적기업들이 한 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초점으로 해 나가다가 다른 사회 문제들도 동시에 해결해 나가는 형태를 이중순환 가치창출 구조라고 하는데요. 난민 분들이나 다른 사회적 약자분들도 고용하면서 사회를 선순환시킬 수는 없을까 고민하고 또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품 하나를 만들 때도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끊임없는 실험으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동구밭의 설거지 비누 풋귤은 상품성 있는 제주 감귤을 위한 열매솎기를 하며 버려지는 풋귤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들었어요. 리-포레스트 인센스 홀더 같은 경우에는 산불 피해목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들었고요. 플라워 가든 퍼퓸바 세트는 떨어진 꽃잎, 낙화 추출물 성분을 활용했어요. 보통은 그냥 쓰레기로 버려질 물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거죠.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시선' 제품 라인도 있어요. 동물들과의 공존을 위해서 만들었던 라인이죠. 좋은 재료들로만 만들어 사용해 보신 분들은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고요. 

특히나 다양한 화장품, 생활용품의 플라스틱 통 없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 중이에요. 단순히 그냥 환경을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우리가 플라스틱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떤 새로운 방식이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요. 단가가 높다는 매우 큰 단점도 있죠. 하지만 우리가 해내면, 더 많은 기업들도 이런 우리를 보고 더 좋은 방향으로 함께 와 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그리고 제품 패키지에는 늘 점자를 넣어요. 사회적 약자가 모두 저희 제품을 편히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담은 디테일이에요. 동구밭 임직원들의 명함에도 점자는 늘 항상 함께하고요. 다만, 점자를 읽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 대표님이나 리더분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는 매우 적어요. 우리 사회에 장애인 비율이 6%라면, 그만큼 저희가 만나 뵙는 분들 중 6%는 장애인이길,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동구밭은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방식에서의 '공존'을 고민하고, 결국 이 제품을 사용하시는 소비자분들도 자연스럽게 '공존'에 참여해 주시는 선순환 구조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노 플라스틱' 실천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아요. 환경과의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고민과 도전을 겪으셨나요?

우선 동구밭 임직원들의 실천이 가장 먼저 기반이 되어요. 동구밭에는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도, 배달 음식의 플라스틱통도 쓰지 못하게 하는 우리만의 규율이 있어요. 실제로 모든 임직원들이 텀블러를 사용하고요, 배달 음식을 먹고 싶으면 직접 포장해 올 수 있도록 별도의 용기도 마련되어 있어요. 동구밭 신규 입사자는 온보딩 교육을 통해 가치활동 동참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친환경 실천 일지를 작성하여 느낀 바를 공유해야 해요. 매달 1회 있는 전체 타운홀 때에도 계속적인 교육을 받고요. 법인차의 경우에도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어요. 

동구밭의 제품은 아시다시피 대부분 고체 비누 형태예요. 노플라스틱 라이프를 지향하고, 최소한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거든요. 다들 비누를 쓰는 삶이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면 오히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삶이 참 가볍고 편하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삶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려고 하는 거고요. 

사실 만드는 입장에서는 정말 쉽진 않아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용기들은 플라스틱보다 가격도 높거든요. 친환경 소재의 용기 개발만 아직도 3년째 계속하고 있어요. 용기의 한계 때문에 제형의 한계에도 늘 부딪히죠. 
 

동구밭의 종이 패키지는 그 흔한 코팅도 하지 않았어요. 코팅을 해버리면 종이로의 온전한 분리배출이 어렵거든요. 그래서 더 잘 찢어지고 형태 보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종이의 중량을 늘리거나, 무거운 비누를 견딜 수 있을만한 구조를 고안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불가능에 도전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늘 힘든 길을 걷고 있죠. 내부에서는 정말 치열하게 싸우고 토론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해요.

최근엔 상품팀에서 신소재 원단의 휴대용 비누 홀더를 발견하신 적이 있었어요. 안의 물기는 빠지지 않지만, 안에서 비누가 건조되는 신기한 소재였죠. 하지만 해당 신소재 원단에는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어요. 수많은 고객들을 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 생각했지만, 동구밭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 선택하지 않았어요. 때로는 고지식하게 보일 수 있어도, 이것이 저희만의 방식인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신념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고자 해요.
 
저희가 노플라스틱을 고집하게 된 이유에는 사실 기후정의가 연결되어 있어요. 기후정의는 기후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인권적 불평등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개념이에요.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거든요. 소득이 높은 고소득 국가에서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지구가열화에 큰 책임이 있지만, 그에 따른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저소득 국가라는 것이에요. 무분별한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도 마찬가지예요. 고소득 국가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이 결국 저소득 국가에 버려져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루게 하고, 그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시키거든요. 가까이에는 2022년 8월, 서울 신림동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인과 그의 가족 3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어요. 취약계층이 기후재난에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죠. 사회적 약자일수록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이 낮다는 현실을 드러낸 사건이었어요.

동구밭은 친환경 기업보다는 '기후정의 기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고,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게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제품으로, 저희만의 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4. '퍼퓸바'는 동구밭이 새롭게 만들어낸 카테고리라고 들었어요. 디퓨저이자 인테리어 소품이면서 동시에 비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과거 동구밭이 처음 비누를 판매할 때의 세상 인식 속 비누는 오이 비누, 뻣뻣한 사용감이라는 인식이 만연할 때였어요. 하지만 설거지 비누, 샴푸바를 통해 고체 화장품, 고체 생활용품의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액상으로 된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만한 제품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자 더 많은 경쟁사들이 뛰어들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오히려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았어요. '아,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제품이 아닌 비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요. 하지만 비누를 사용하는 타겟 시장이 어느 순간 커지질 않더라고요. 구성원들과의 치열한 고민과 회의 끝에, 상품팀의 팀원 분이 아이디어를 주신 거예요. '퍼퓸바'라는 카테고리를요. 구성원들의 회의에서 나온 거였어요. '향기'에 대한 확고한 방향성은 있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한 디자인을 입힌 것이 이 제품의 핵심이었어요. 
  

동구밭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해서도 실험 정신이 강한 조직이에요. 굉장히 촘촘하게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로 실험하고 측정하고 검증해요. 실패도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러닝 포인트를 잡고, 그다음 도전을 멈추지 않았죠. 퍼퓸바는 수많은 가설 검증 중 하나였어요. 대중들이 반응하기 때문에 더 투자하여 극대화했고, 그 덕에 포레스트 빌리지 우디 퍼퓸바 세트 이후, 플라워 가든 퍼퓸바 세트, 바다의 친구들 퍼퓸바 세트, 윈터빌리지 퍼퓸바 세트, 숲속동물들 퍼퓸바 세트들이 나올 수 있었던 거예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착하게만 바라봐 주시는데, 사실 저희는 내부에서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싸우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사회적 기업이지만, 저희는 궁극의 목표, 장애사원 채용 증대, 사회적 약자와의 공존하는 삶을 위해 무엇보다 매출을 많이 내야 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5. 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사실 일을 할 때에는 장애사원이라는 걸 잊을 때가 더 많아요. 업무적 스킬과 능력이 좋으신 가꿈지기(장애 사원)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러다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특별한 캠페인을 운영하며 비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다름을 느낄 때가 있곤 해요.

작년 여름에 가꿈지기와 일굼지기가 모여서 성수동 거리에서 '행드카'라는 행운을 드리는 카트를 끌고 다니며 비누를 나눠드린 적이 있었어요. 각자 열심히 사무실에서, 공장에서 일하다가 동지님들을 직접 만나뵈러 나가는 시간이었거든요. 모처럼 다같이 모여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때 그 누구보다도 큰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주신 분들이 가꿈지기분들이셨어요. 정말 긍정 에너지에 매료되는 순간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셨거든요. 진짜 프로페셔널하셨어요.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 그리고 저희 사무실에 신규 입사자가 생기면, 가꿈지기이신 승준님께서 웰컴 편지를 써서 건네어 주시거든요. 따뜻한 환영의 인사가 담긴, 글자가 빼곡한 정성가득 편지인데 신규 입사자분들이 모두 이 편지를 받고 감동하신다는 것이 또 하나의 포인트로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6. '공존'을 위한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요?

발달장애인, 기후정의 그리고 '난민'입니다. 동구밭이 계속 이야기했던 발달장애와 기후정의, 그리고 난민의 공통점은 최극단의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 있어요. 장애인 중에서도 물리적인 치료가 가장 불가능한 장애인 발달장애, 기후 위기를 삶으로 받아내고 있는 저소득 국가, 그리고 그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난민이요. 난민은 태어난 국가에서조차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요. 그들은 전쟁, 박해,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더 이상 자신의 나라가 안전하다 생각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다른 국가로 떠나요. 하지만 다른 국가에 가도 정상적으로 숙소 제공을 받을 수도 없고, 간단한 의식주조차 해결할 수 없어요. 심지어 난민 인정도 받지 못하죠. 그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는 존재라는 거예요. 이들에게 저희가 어떻게 도움의 손길을 내어드릴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동구밭은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며 노플라스틱의 삶을 제안할 거예요. 그리고 그를 통한 세상의 변화를 꿈꾸겠죠. 그리고 저희가 벌어들인 매출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사용할 거예요. 남들은 그게 지속가능한 일이냐, 바보 같다 할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누군가가 꼭 특별한 사람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7.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치'와 '효율' 사이에서 고민했던 적이 있나요? 그럴 때 동구밭은 어떤 선택을 해왔나요?

솔직하게 매일, 매 순간 합니다. 가치와 효율이 늘 같은 방향은 아니니까요. 서로 반대의 방향을 갈 때에는 가치를 선택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더 큰 도약을 위해 효율로 타협하기도 합니다. 동구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효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더 좋은 기계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답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생산의 효율을 높여 더 큰 매출을 창출하고, 그를 통한 발달장애인 고용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가치 창출을 꾀하기도 합니다. 목적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8. 앞으로 동구밭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를 위한 계획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동구밭은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뛰어난 제품력과 디자인은 기본이고요. 동구밭 제품을 나 스스로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이 작게는 나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결국 나의 삶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서는 이 소비가 결국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요. 동구밭을 선물하는 것이 제품을 선물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그렇지만,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더 좋은 제품력의, 더 예쁜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물론 친환경 제품으로요. 그리고 아직 동구밭을 모르는 더 많은 고객분들이 저희를 고를 수 있게 노력하려고 합니다. 퍼퓸바 선물 세트와 같이 새로운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제품을 더욱 치열하게 개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 더 많은 세계 곳곳에서 동구밭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더 넓은 시장에서 전세계인이 비누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림 1 @0_eun0203 님 후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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