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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끼.특.해를 보유하고 있는 신입사원이신가요?

박샤넬로

2025.05.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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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끼.특.해를 보유하고 있는 신입사원이신가요?

고용시장이 지난해 보다 더 얼어붙고 신규 채용의 TO는 거의 전멸에 가까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인력을 뽑는 회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아직도 고용 시장에서는 형태와 방식이 약간 달라진 신입 사원들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경력 같은 경력 같지 않은 신입 사원을 원하는 추세가 마냥 비판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전 세계적인 경제 성장의 둔화와 내수 시장의 위축에서 기업은 생존을 지속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어쩔 수없이 [ 효율성 ]을 따져야 한다. 그것이 사람한테 다가오면 결국 일의 역량의 척도인 [ 경험적 역량 ]을 많이 차용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좌절해야 할까?! 아니다. 빙하기와 간빙기 그리고 해빙기가 반복되듯 시기의 차이이지 고용 한파인 채용 시장이 늘 얼어붙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경제 또한 절대성을 가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은 그 시기를 얼마나 빠르게 당겨오느냐, 못 오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일수록 여러분들은 더욱 뾰족하게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손쉽게 비유하자면 미미미누처럼 말이다.

 

아! 그 유튜버 크레이터 미미미누?!
그렇다. 그 유튜버 크레이터 미미미누이다. 미미미누의 콘텐츠 중 다양한 회사에 면접을 보는 신입사원 콘셉트의 영상이 있는데, 유심히 보면 정말 예사롭기 그지없다. 특히 현직자의 눈에서 보았을 때, 미미미누의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사업의 확장성과 새로운 제안의 방향성은 정말 미미미누가 제안한 것이 맞을까? 아니라 하더라도 이 기발함과 추진력이 때로는 신입 시장에서 채용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지는 않을까? 싶어 핵심만 간추려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 '끼'를 부릴 수 있는 것도 능력이자 차별화가 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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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
 

'끼'라고 하면 많이들 '돌끼'있다의 그 '끼'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 그에 따른 답변은 '맞다'이다. 
갑자기 그런 답변을 듣게 되면 어안이 벙벙할 것이다. 아니 무슨 돌끼가 도움이 된다고?!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히 돌끼를 표출하는 것에 주안점이 아닌 어떤 방향성을 향하고 있는가? 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냥 끼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부딪힌 문제에 대해서 ' ~ 좋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찾아 진행시켜 본다! '라는 자세의 똘끼를 말하는 것이다. 신입사원에게 조직은 아주 큰 중책을 주지 않는다.  오직, 일단 해보려고 하는 미친 근성을 볼 뿐이죠. 그런 업무적 근육이 길러져야 커멘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미누의 영상을 보면, 마치 계란으로 바위 치를 통해 바위를 절대 부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에 이렇게 답변한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꼭 계란으로 바위를 쳐야만 할까요? 그 계란 속의 병아리들이 그리고 성장한 닭들이 그 돌을 쪼으고 쪼으면 결국 모래가 되지 않을까요?!"
바로, 문제해결에도 절대 되지 않는다는 전재보다는 한 움큼의 '똘끼'가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있다고 본다.

 
# 특별함을 만들어보고 계속해서 던져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Screenshot 2025-05-12 at 3.58.35 PM.png사진출처: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
 
사람이든 브랜드이든 [ 나를 기점으로 특별함을 주는 것 ]에 더 호기심이 가기 마련이다. 
미미미누의 콘텐츠를 보게 되면 다양한 기업들의 브랜드명을 가지고 언어유희적으로 특별함을 주려고 노력하거나 상기시키려고 노력한다. 어쩌면 가장 1차원적인 특별함을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린 종종 착각하거나 오해한다. 우리가 프로덕트나 브랜드에 특별함을 전달해야 한다고 할 때, 마치 브랜드 시장 전체적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영향력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이 얼마나 정말 신입사원만이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몽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신입사원의 지원자로서는 가장 내가 먼저 손에 뻗혀서 작업해 볼 수 있는 것들부터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미미누는 위트함을 더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런 시도를 한다고만 본다면, 그저 웃고 넘기는 '시청자'와 다를 것이 없겠지만, 이것을 신입사원의 관점으로 본다면, 미미미누는 콘텐츠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특별함을 더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야, 처음에는 웃음으로 때론 어이없음으로 다가가지만 어느 순간 '어?!'라는 모먼트를 만드는 순간이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이 던져봐야 하는 것이지 " 

 

# 그냥 해라고 쫌! 해보라고요!!

Screenshot 2025-05-12 at 4.06.56 PM.png 사진출처: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

신입사원 미미미누가 최종 채용에서 선택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지 웃겨서도 아니고 언변이 뛰어나서도 아니다. 일단 [ 해봄 ]의 자세가 있기 때문이다. 궁금하거나 의문이 나는 것은 단순히 서칭에 그치지 않고 제안해보고 해 보는 정신이 녹아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렇기 때문이다.  많은 신입 사원들이 [ 고객 ]에 대해서 각자의 뇌피셜로 문제를 정의하고 다가가는 경우가 많다.  막상 [ 어떻게 해결하려고 직접 행동은 해보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우물 쭈물하거나 당황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미미미누 이렇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 그거요. 솔직히 체험이나 경험은 안 해봤는데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해보겠습니다. 뭐라고요?! 기회를 주시기 어렵다면 다음번에는 그것에 대한 경험을 꼭 만들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답답하면 직접 발로 뛰어서 경험을 [ 해봄 ] 그 자체가 신입사원 지원자에게 가장 사소하지만 아주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리한 사람이라면 그 행동의 데이터를 휘발시키지 않고 미미미누처럼 sns에 효율적으로 기록하거나 활용까지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1명이 최소 2인분을 해낼 수 있는 성장 역량이 있는데 거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면, 한 번쯤이 너무 뻔한 방식과 효율적이지 못한 전달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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