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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처음! 쿠팡 배송 쉰다. - 네이버는 ‘지금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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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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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처음! 쿠팡 배송 쉰다. - 네이버는 ‘지금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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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쿠팡도 멈춥니다 – '타 택배사도 배송 중단

쿠팡 배송차

 

‘쿠팡’과 주요 택배사가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배송을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쿠팡이 배송을 멈춘 건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인데요. 이번 결정에 따라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쿠팡의 주간 배송 기사들에게 휴무가 보장됩니다. 이는 주 7일 배송이 확산되면서 ‘택배노동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함인데요. 사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에도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 등은 배송을 중단했으나 쿠팡은 혼자 배송을 강행했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올해는 주7일 배송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번에도 쿠팡이 배송을 유지하려는 분위기에 따라 타 택배사들도 휴무 없이 배송 업무를 진행하려는 상황이였지만 ‘전국택배노조’와 정치권에서 호응하면서 이 같이 배송이 중단된 내용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쿠팡 배송기사들의 과중한 업무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계속된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셀러를 위한 한줄 팁

  • 6월 첫째 주는 6월 3일 대선 외에도 휴일이 많기 때문에 사입 일정과 출고 스케줄 전반을 미리 점검하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CS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송 지연에 대한 공지도 함께 준비해두시길 추천 드려요!

‘주7일 배송’ 경쟁에 이어 과열되는 ‘1시간 배송’

 

대선날 딱 하루, 배송이 쉬는 걸로 이렇게 뉴스까지 보도된 이유는 무엇일까요?바로 이커머스 업계에서 ‘배송’이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쇼핑몰 플랫폼은 배송 속도와 커버리지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 최종 인수자인 ‘오아시스마켓’은 영남권 새벽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센터 확보에 나서며 올해 전국 단위 확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쿠팡 역시 충북 제천을 포함한 전국 9개 권역에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3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모든 지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일명 쿠세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울산과 창원을 포함한 6대 광역시 + 특례시까지 새벽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롯데온도 익일배송 ‘내일온다’ 서비스 품목을 23만 개까지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죠.

 

주7일 배송에 이어 특히 최근에는 1~2시간 내 즉시 배송이 가능한 퀵커머스 경쟁 본격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마트는 서울 은평·월계·하월곡점 등 일부 점포를 배달의민족 B마트에 입시키며 퀵커머스 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소비자는 배민 앱을 통해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고, 1시간 내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되었죠. 단순한 식료품을 넘어 생활용품·잡화까지 범위가 확대되는 분위기죠. 쿠팡이츠 역시 일부 지역에서 뷰티 제품과 꽃, 반려동물용품 등 비식품군 상품군을 실험적으로 퀵커머스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음식 배달 중심이었던 플랫폼이지만 소량·긴급 수요를 만족시키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품목을 즉시배송 영역에 포함시키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죠.


네이버, ‘지금배달’로 CU편의점과 손잡고 퀵커머스 진입

네이버 지금배달

 

네이버도 드디어 본격적인 퀵커머스 전선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15일,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통해 즉시배송 서비스 ‘지금배달’을 오픈했습니다. ‘지금배달’은 사용자 반경 1.5km 내 점포에서 1시간 이내 배송 가능한 상품과 스토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CU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생활밀착형 물품의 초단기 배송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지는데요. 배송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지점별 상이)이며, 최소 1만원 이상 주문 시 CU의 자체 이륜차 배달망을 활용해 1시간 내 배송이 이뤄집니다. 1차로 전국 3,000개 CU 점포가 참여했고, 향후 4,000여 곳의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CU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지금배달’ 서비스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22일부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대상으로 배달비·장바구니 할인 쿠폰도 제공돼 초기 사용자 유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셀러를 위한 한줄 팁

  • 오늘 배송을 시작한 다이소에 이은 네이버의 퀵커머스 도전이 있는 만큼, 쇼핑몰을 운영하는 셀러는 즉시 소비성이 강한 상품 소싱은 피하는 게 좋아요. 성이나 기획을 차별화해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배송 전쟁이 치열해질수록 각 쇼핑몰 플랫폼이 빠른 배송을 적용하는 상품군에는 분명한 차이가 생기고 있는데요! 어떤 플랫폼은 생필품에, 또 어떤 곳은 뷰티·잡화처럼 소형 소비재에 집중하는 등 배송 전략과 소비자 타겟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그럴수록 셀러 입장에서는 입점한 플랫폼의 방향성과 내 브랜드의 색깔을 함께 고려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송 전략에 휘둘리기보다는 플랫폼 흐름에 맞는 기획과 상품 구성을 해 매출을 높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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