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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사몰에 딱 맞는 PPL 콘텐츠 고르는 법

알파앱스

2025.05.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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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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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요즘 PPL을 활용하는 자사몰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제품이라도 어떤 콘텐츠에 등장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은 전혀 달라질 수 있죠. 과연 어떤 콘텐츠가 우리 자사몰에 가장 잘 맞을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요즘 PPL을 많이 하나요?


 

 

 

 

최근 유튜브, OTT,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이 유행하면서, PPL(Product Placement, 제품 간접광고)은 하나의 주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PQ 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PPL 시장은 4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고, 2024년에는 2018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맥락 없이 삽입되어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던 방식과는 달리, 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창의적인 활용 사례가 늘어나며 PPL에 대한 인식도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죠.

 

물론, 시청자들이 PPL을 무조건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간접 광고에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억지스럽거나 과도한 노출에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콘텐츠의 몰입을 깨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제품을 녹여내고,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입니다.

 

우리 자사몰, 어떤 콘텐츠에 PPL해야 할까?


앞서 살펴봤듯이, 다양한 콘텐츠에서 PPL을 활용하는 자사몰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콘텐츠가 같은 방식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건 아니에요. PPL을 넣는다고 해서 무조건 제품만 강조되는 건 아니며, 어떤 콘텐츠에서는 브랜드 알리는 것 자체를 중심에 둘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사몰이 지금 가장 알리고 싶은 포인트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자체일지, 주력 제품 특징인지 아니면 둘 다일지에 따라 어울리는 콘텐츠 유형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아래 콘텐츠별 특성을 참고해, 우리 브랜드에 맞는 자연스러운 PPL 전략을 고민해보세요.

 

1) 유명인과 함께하는 PPL

브랜드 인지도 확산이 우선이라면, 스케치 코미디



짧은 에피소드 형식의 유머 콘텐츠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기에 좋은 방식이에요. 광고임에도 시청자는 큰 거부감 없이 콘텐츠에 몰입하게 되고, 그 안에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일상적인 상황 속에서 브랜드가 노출되기 때문에, 딱딱하거나 낯선 느낌보다는 ‘우리 주변에 보이는 친근한 브랜드’로 인식되는 데 도움이 돼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은 브랜드 호감도와 인지도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에요.

 

이런 자사몰에게 잘 맞아요


브랜드 자체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싶은 경우

- 제품을 확실하게 광고하고 싶다면, 웹 예능


웹 예능은 광고를 굳이 숨기지 않고, “광고 타임입니다.”처럼 대놓고 밝혀버리는 게 오히려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광고임을 알리는데도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그 자체로 신뢰를 주고 재미 요소로도 활용되기 때문이에요. 빠른 편집, 템포감 있는 전개, 자막과 효과음까지 더해져 몰입감도 높고, 광고라는 느낌이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또한 맛집 채널이라고 해서 꼭 음식 관련 제품만 홍보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미용기기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자연스럽게 소개된 사례도 많습니다. 콘텐츠의 주제와 제품군이 꼭 일치할 필요는 없다는 점도 이 방식의 장점입니다.

 

이런 자사몰에게 잘 맞아요


주력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싶은 브랜드

 

- 진정성 있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면, 1인 크리에이터

 

 

 

 

1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은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PPL 방식이에요. 하지만 이 효과는 크리에이터의 이미지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반대로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제품을 소개하더라도 어떤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느냐에 따라 시청자 반응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구독자 수나 조회수같은 수치를 보는 것보다, 해당 크리에이터가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지, 시청자들과의 소통은 어떤 분위기인지 댓글 등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자사몰에게 잘 맞아요


제품과 브랜드 모두를 진정성 있게 알리고 싶고, 특정 타겟층과 직접적인 연결을 원하는 경우


2)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PPL


네이버 웹툰은 스토리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녹여낼 수 있는 새로운 PPL 채널로 주목받고 있어요. 주인공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스토리형 PPL부터, 웹툰 하단에 고정 배치되는 이미지형·동영상형·슬라이드형 PPL까지 다양한 포맷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베타 테스트 결과,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는 평균 10% 이상 높은 효율을 보였으며, 이는 인기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보다 더 효과적이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치즈인더트랩’, ‘청춘 블라썸’, ‘유일무이 로맨스’ 같은 인기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등장했는데요, “어? 이게 광고였어?”라는 놀라움으로 이어질 만큼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또한 웹툰은 독자 충성도가 높고, 네이버 메인이나 다양한 지면을 통해 노출 범위도 넓어 광고 효율이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도 이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PPL 상품을 준비 중입니다.


이런 자사몰에게 잘 맞아요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충성도 높은 타겟층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은 경우

3)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PPL

부정적인 시선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든 ‘가히’


PPL이 과도하게 노출되면 소비자에게 피로감을 주고,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 있어요. 실제로 ‘PPL 최다 등장 브랜드’로 불렸던 가히는 드라마, 예능, 해외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빠르게 노출되며 인지도를 쌓았지만, 반복되는 노출 때문에 “가히는 이제 그만”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히는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PPL 캠페인으로 정면 돌파했어요. ‘당신과 만드는 캠페인’은 소비자를 브랜드 콘텐츠 공동 제작자로 끌어들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례는 스토리가 있는 PPL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도 PPL의 새로운 가능성임을 알려줍니다.

 

이런 자사몰에게 잘 맞아요

 

이미 PPL을 많이 진행한 브랜드라면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에 도전해보세요.


자사몰 PPL 성공을 위한 전략 총정리


1) 맥락을 담은 자연스러운 간접 광고

 

스케치 코미디나 네이버 웹툰처럼 스토리 안에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소비자 거부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광고 같다’는 인식 대신 콘텐츠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브랜드 호감도도 올라가죠. 특히 웹툰의 캐릭터 소비 심리를 활용하면 팬층의 구매 욕구까지 자극할 수 있어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에요.



 

2) 사전 사용 요청 후 PPL 콘텐츠 제작

 

 

요즘 소비자들은 ‘광고’라는 딱지를 붙인 콘텐츠보다,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n개월간 직접 써봤는데 정말 좋았어요”라고 말할 때 구매 확률이 높아요.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 자연스러운 신뢰 형성이 가능합니다.



 

3) 웹 예능의 솔직함 또는 소비자 참여 캠페인 활용하기

 


웹 예능처럼 ‘광고 타임입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는 방식도 효과적이에요. 이런 솔직함이 오히려 신뢰로 이어지며,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하죠. 가히 사례처럼 기존에 이미 PPL을 많이 진행했던 경우, 이를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캠페인으로 전략을 바꾸면 오히려 브랜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어요. 두 가지 방법 모두 PPL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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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미지 유서빈 Content Marketing Team 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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