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최근, 많은 기업들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마케팅 차원에서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고민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해외 소비자에게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알릴 수 있지?”
“만약 광고비를 많이 써도 반응이 없다면 어떡하지?”
“현지 정서에 맞는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 글에서는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초기 해외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진출 전략,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시작해야하는 이유는?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 훨씬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어 매출과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의 다변화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많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많은 브랜드들이 초기 진출 단계에서 고려하는 ‘핵심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요?
바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입니다!
‘메터 커뮤니케이션즈(Matter Communications)’가 미국 소비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69%의 응답자가 브랜드 제공 정보보다 친구·가족 또는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더 신뢰한다고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소비자에게 낯선 브랜드일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초기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우리 제품과 메시지에 대한 반응을 테스트하려면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매력적인 전략이 되는 것이죠.
게다가 해외 시장 진출 초기에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예산으로 대규모 브랜드 광고를 집행하기 보다 적정한 예산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테스트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글로벌 진출 초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장점 재정리1. 일반 광고보다 높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접근할 수 있다.2.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제품과 메시지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지금부터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의 실제 사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브랜드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은?
첫 번째 사례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사례입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철수한 이후 2025년 1분기 말레이시아 재진출에 나섰는데요.
성공적인 재진출을 위해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대표 푸드 인플루언서 ‘kl.푸디(kl.foodie, 130만 팔로워)’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푸디가 업로드한 게시물은 게시 후 불과 10여 일 만에 9,600개 이상의 ‘좋아요’와 약 100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뚜레쥬르의 현지 홍보에 성공적으로 기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현재 글로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브랜드들의 더 많은 사례는 틱톡 애즈 비즈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브랜드가 이런 방식으로 초기 인지도를 만들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소규모 브랜드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국내의 작은 인디 뷰티 브랜드였던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했는데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시딩을 진행한 결과, 2023년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인플루언서 시딩이란?
다수의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무상 혹은 약간의 원고료와 함께 협찬하여 많은 콘텐츠를 만드는 마케팅 전략
이러한 시딩을 기반으로 성장한 코스알엑스, 아누아, 스킨1004와 같은 브랜드들이 오늘의 K-뷰티 트렌드를 만들어 왔는데요.
시간이 지난 지금은 뷰티 뿐만 아니라 더더욱 많은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이 시딩 기반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딩 마케팅, 어떤 목적으로 진행하면 좋을까요?
현지 유통채널 입점 목적
아마존 / 라쿠텐, 큐텐 재팬 / 쇼피와 같은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것은 허들이 낮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기 위해선 현지 바이어나 MD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다수 있으며 온라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면 꽤 수월하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됩니다.
제품과 메시지의 적합성 테스트
현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과정에서의 회신율, 실제 콘텐츠의 반응을 통해 우리 브랜드가 가진 잠재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게 되는데요.
만약, 시딩 단계에서부터 저조한 성과가 이어진다면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초기 콘텐츠부터 조회수 대비 참여지표 등이 양호하다면 좀 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거나 2차 광고 집행 등의 후속플랜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모션 시즌 매출 견인
우리 제품이 가장 큰 매출을 만들 수 있는 시즌, 예를들어 연말 프로모션 시즌이나 성수기에 좋은 콘텐츠들이 다수 올라온다면 구매를 검토하는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바라보게끔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제품의 특가혜택을 강조하거나, 마감기한을 강조하여 기간 내 전환을 높이는 메시지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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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저희 스프레이는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