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리포트 (25페이지 가량) 를 무료로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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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올라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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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이커머스 뉴스와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까지 모두 공유드립니다!
💡한 번의 실패를 딛고 결국 성공한 방법은?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아래 인터뷰를 꼭 읽어보세요! 🌟
- 쇼핑몰명: 아틀란티스
- 입점 플랫폼: 쿠팡(메인), 네이버, 11번가, 지옥션, SSG, 카카오, 자사몰
- 카테고리: 스포츠용품
- 연 매출: 3억 이상
- 업력 : 5년 차
인터뷰 전 사전 질문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이번 사장님! 낭만과 현실을 모두 겪어낸 끝에 지금의 성공을 이루셨는데요! 이번 인터뷰는 쇼핑몰 ‘운영 팁’도 있지만 처음 시작하거나 매출에 어려움을 겪어 지치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될 이야기입니다. 실패 후 다시 일어나 성공을 이룬 사장님의 진솔한 이야기, 지금 들려드릴게요.
Q. 쇼핑몰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사업 초창기, 열정만으로 버티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20대에는 낭만을 좇아 공연을 하며 지냈고, 30대가 되니 현실에 부딪혀 고졸에 경력도 없는 상태로는 취직이 어렵더라구요. 결국 먹고살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식도 자본도 없는 상태였기에, 무작정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낮에는 회사 일, 밤에는 배달 일을 병행했어요. 어느 날, 몸이 이상하게 답답하더라구요. 근처에 살던 친구가 제 얼굴을 보더니 강제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응급실에서 각종 검사를 받은 뒤 의사 선생님께서 ‘환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보낼 수 없다’고 하셨어요. 부정맥, 판막 이상, 갑상선 이상 등 종합병원 같은 몸 상태였던 거죠. 수술 후 병실에서 직원과 함께 노트북을 펴놓고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고, 제 자신에게도 미련했던 일이지만요.)
Q. 그때 당시에 가지고 계셨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몸이 안 좋으셨음에도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26살 때 첫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쇼핑몰을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에이전시 사업을 했어요. 처음에는 엄청 잘 됐는데 이게 문제 였어요. “사업이라는 게 일을 열심히 안 해도 돈이 들어오는구나”라는 오만한 생각에 빠졌어요. 그때 당시에는 마케팅 비용으로, 차도 바꾸면서 말 그대로 돈을 펑펑 썼어요. 재투자를 하면서 내실을 다졌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죠. 그러다 보니 경쟁 업체에 밀리고 시장 수요도 줄어들어 2,500만원 정도 빚을 졌어요. 20대 중반 때니 그때는 너무 큰 돈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쓰리잡을 하면서 빚을 갚고 다시 시작한 게 지금 쇼핑몰 입니다. 망한 기억이 있었기에, 두 번 다시 망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었어요.
Q. 이렇게 듣기만 해도 고생 많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힘든 고비를 넘기고 느낀 점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금은 예전처럼 무리해서 일하지 않아요.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으니까요. 사업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에요. 열정만 가지고 전력질주하면 금방 지쳐 쓰러지게 됩니다. 빠르게 걷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Q. 쇼핑몰 사업도 하시면서 얻게 된 팁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ft. 쿠팡 판매 팁)
맨 처음에는 다들 많이 그러다시피 위탁판매를 시작했어요. 코렐, 테팔 같은 브랜드에게 제안서를 내 ‘우리가 팔아보겠다!’하고 사비까지 들여서 이벤트, 네이버 쇼핑 순위까지 1위 올려놓고 했었어요. 브랜드들이 다 그렇지만 계약이 갑자기 끝날 때도 있고 위탁이니 크게 돈을 못 벌었어요. 성취감도 부족했구요. 그래서 이제 우리 브랜드를 만들자!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습니다. 몸이 아파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운동 관련 카테고리를 먼저 떠올려 제작을 시작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스포츠 관련 용품 제작은 국내에 거의 없고 99% 중국에서만 제작을 해줘요. 현재는 쿠팡에서 제일 많이 판매 하고 있어요. 쿠팡은 경쟁사가 다 몰려있는 곳이라 상품이 정말 특색이 있거나 or 가격이 진짜 자신 있거나 둘 중에 하나는 해야 잘 팔려요. 안 그러면 광고비만 나가죠. 오히려 초보자 분들이 쇼핑몰을 처음 시작한다면? 오히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G마켓/옥션’을 추천드려요. 그나마 경쟁이 덜 하고 대형 메이저들도 거의 신경 안 쓰고 있는 부분이라 은근 지옥션에서도 주문이 들어와요. 혹시 내가 투잡을 하거나 부업 겸 하는 거라면 무조건 지옥션 추천 드립니다.
Q. 그 중 쇼핑몰 운영 시 “ㅇㅇ” 이건 정말 중요하다 싶은 게 있을까요?
결국 ‘상품 자체’가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 분들 보면 누가 봐도 알리나 테무에서 볼 수 있는 상품인데 마케팅을 화려하게 해서 마치 이 상품이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시는 분이 계세요. 사게끔 만들어야하니 포장지가 화려한 건 당연히 중요하지만 최소한 상품이 보통 정도는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보통도 안되면 솔직히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상품 자체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반응을 얻게 돼요. 맛집도 허름해도 진짜 맛있으면 인정받는 것처럼요. 그리고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에게 더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에 동감을 하진 않지만 ‘왕처럼 똑똑하다’는 건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품 퀄리티를 높이고, 품질 보증 기간을 1년으로 설정하며, CS도 두 배로 대응하고 있어요. 그 결과, 고객이 다시 저희 브랜드로 돌아오게 됩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선정산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세요!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제작하다 보니 자금 회전에 항상 애로사항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 1월 1일 입금 → 2월 1일 공장 출고 → 2월 15일 한국 도착
- 판매 완료 후, 쿠팡 기준으로 약 두 달 후인 6월 1일 정산
결국 1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자금이 묶이는 셈이죠.
게다가 과거 개인회생 이력으로 일반 금융권 대출이 불가해 선정산도 안될 줄 알았어요. 올라는 다행히 선정산이 대출형태가 아닌 실제 판매 이력을 바탕으로 돈을 우선 지급하는 서비스라 저같은 사람에게는 너무나 만족스럽고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다음 재고를 빠르게 주문할 수 있게 되어 품절 현상도 줄고, 자연스럽게 상품 순위도 올라가는 선순환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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