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미국/일본만 고려하고 계신가요?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그 첫 번째 대상국으로는 대개 미국과 일본을 떠올립니다.
국내보다 시장 규모가 크고, 물류·마케팅 채널·유통 구조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진출한만큼 국내의 소규모 브랜드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에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시장의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는, 비교적 경쟁이 덜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K-뷰티 리테일 기업 블리몽키즈는 비교적 주목도가 낮은 인도 시장에 진출해 신흥 시장을 공략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어쩌면 경쟁이 덜 치열한 시장을 선택하는 것은 검증되진 않은 길이지만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지금 ‘이’ 나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일본과 미국 외에 유망한 해외 시장은 어디일까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들이 눈여겨봐야 할 해외 시장은 바로 베트남입니다.
왜 브랜드들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야 할까요?
우선,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GDP 성장률 2.91%를 기록하며 계속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영국의 다국적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인 HSBC는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6~7%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약 3,000만 명에 이르는 베트남의 중산층 인구는 2030년까지 5,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높은 구매력을 가진 소비층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꾸준한 경제 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베트남은 브랜드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황금시장에서 살아남은 베트남 마케팅 전략
그렇다면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까요?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주요 소비자층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트남 경제를 이끄는 젊은 세대들은 소셜 미디어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입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베트남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 수는 7,229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 중 하나라고 합니다.
2024년 6월 기준 틱톡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6,700만 명으로, 6,300명을 기록한 유튜브를 넘어섰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브랜드들이 반드시 주목해야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셜 미디어 이용이 활발한 시장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소셜 커머스 전략이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베트남의 경우, 소비자들이 진정성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제품 추천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의존도가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라쿠텐 인사이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온라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받아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9%가 인플루언서의 추천으로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서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필수적인 마케팅 전략이 되었습니다.
베트남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케팅
브랜드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줄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베트남 마케팅에 성공한 브랜드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K-뷰티 브랜드 ‘라네즈(LANEIGE)’는 신제품 프로모션을 위해 베트남 인플루언서 ‘선니하린(Suni Hạ Linh)’과 협업했는데요,
선니하린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초청하기도 하며 함께 SNS를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고,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자연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이니스프리 역시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린카(Linh Ka)’와 함께 브랜드 리포지셔닝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린카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함께 ‘Active Green’ 컬러를 강조한 마케팅으로 친환경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린카의 SNS를 통해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했고,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베트남 마케팅의 핵심 전략 ‘이것’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베트남 마케팅에서 성과를 거둔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현지에서 유효한 인플루언서’와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현지 인플루언서와 컨택하는 것 조차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어·문화적 장벽 뿐만 아니라 ‘유효한 인플루언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현지 인플루언서를 리스트업 하여 직접 DM을 보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실무자 혼자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계약과 콘텐츠 관리까지 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과정을 자동화 할 수 있는 AI 시딩 솔루션 스프레이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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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한 팔로워 수보다, 팔로워 대비 콘텐츠 조회수를 분석해 인플루언서 선별에 실질적인 지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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