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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왜 다이소에 바디케어 브랜드를 론칭했을까?

2025.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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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애경은 왜 다이소에 바디케어 브랜드를 론칭했을까?

 

 

최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나미브 사막에서 찾은 신비로운 향기와 감각을 담은 퍼퓸 바디케어 브랜드 '블레이'(Vlei)를 다이소에 선보였습니다. 블레이는 대중적이면서 감도 높은 향을 담은 퍼퓸 바디케어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중 하나인 '나미브 사막'을 모티브로 탄생했습니다. 사막의 풍경을 향기로 재해석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고요, 대표 향으로는 '시그니처 플로럴 향', '아쿠아 머스크 향', '윈디 샌달우드 향' 이 있습니다. 제품으로는 바르는 향수인 '솔리드 퍼퓸' 과 '바디 미스트' 등이 있고요, 다이소 론칭 제품인 만큼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다이소와 기업의 협업은 이제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다이소와 여러가지 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협업은 잘파세대를 노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 뷰티 분야는 잘파세대의 영향력이 다이소에서 큰 편이기 때문이죠. 

 

 


 

 

가성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이소에 론칭한 브랜드들은 대부분 합리적 가격대를 보여줍니다. 기능에 집중하며 다이소가 강조하는 합리적 가격대에 적응한 건데요, 덕분에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합리성을 강조하는 잘파세대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포인트죠.

 

다만, 저는 가성비와 함께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생각이 다양하니 해당 니즈에 맞출 수 있게 다양한 해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뱡향성 보다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경험에 대한 이슈 반영도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제품이 있는데 가격대가 다소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 제품을 낸 기업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분명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있다면 경험해보는 걸 망설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대중적 라인업부터 차곡차곡 접근할 수 있도록 말이죠.

 

다이소에 존재하는 많은 제품들은 대부분 유명 브랜드의 "세컨드" 제품입니다. 합리적 가격대니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더 나은 선택을 생각해보라는 뜻일 수도 있죠. 제품을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하고, 브랜드의 전반적 메시지를 느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이슈에 따라 대중적 창구를 활용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파세대는 경험해 봐야 접근합니다. 이들의 경험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진/애경산업, 종근당건강, 해피바스

 

 


 


 

#트렌드 #마케팅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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