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73%, AI에만 고민 털어놨다 / 패션 잡지 보그에 AI 광고 모델 등장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8월 1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AI 트렌드 #Z세대
📣 Z세대 73%, AI에만 고민 털어놨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챗GPT와 같은 AI 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I 활용 목적 중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항목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51%)’이었고, 이어 ‘기업 및 직무 정보 검색(48%)’, ‘면접 질문 및 답변 준비(31%)’ 순이었다고 해요. 또한 실제 사람보다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3%가 ‘있다’고 답했어요. 고민 주제로는 ‘취업 준비, 진로, 이직(61%)’이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33%)’, ‘감정 상태(32%)’도 뒤를 이었습니다. 고민 상담 시 선호하는 상대에 대해서는 ‘AI’가 32%, ‘실제 사람’이 3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죠.
#AI 트렌드 #보그 #AI모델
📣 패션 잡지 보그에 AI 광고 모델 등장
패션 잡지 보그에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한 게스 광고가 실렸어요. 보그는 자신들과는 관계없다고 해명했지만, 이 잡지에 AI 모델이 등장하는 것은 사상 최초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보그 8월호 인쇄판에는 의류 브랜드 게스(Guess)의 광고가 실렸다고 해요. 광고에는 브랜드의 여름 컬렉션 중 줄무늬 맥시 드레스와 플로럴 수트를 입은 금발 모델이 등장하는데요. 광고 한쪽 구석에는 작은 글씨로 이 모델이 AI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 적혀 있어요. 이 광고는 세라핀 발로라라는 회사가 제작했습니다. 게스 공동 창립자인 폴 마르시아노로부터 AI 모델 제작을 의뢰받아 10명의 후보를 전달했고, 그중 최종 선택됐죠. 이 회사는 AI 이미지 생성이 단순하다는 것은 오해이며 실제로는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어요. 아이디어 구상부터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최대 한달이 걸릴 수 있고 게스 같은 경우, 많게는 수천만원의 비용을 지불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반발이 일었어요. 10년 넘게 활동한 모델 펠리시티 헤이워드는 패션 캠페인에 AI 모델을 사용하는 것은 "게으르고 값싼 방식처럼 느껴진다"라고 비판했으며, AI 모델이 미의 기준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업종별 트렌드 #오프라인 #유통
📣 오프라인 유통 5년만에 역성장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올해 상반기 역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반기 기준 오프라인 매출이 역성장한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인데요.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추세가 갈수록 강화된 데다가 경기 불황, 기후변화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오프라인 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에요. 업계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계기로 하반기 소비 심리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고 해요.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건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 증감률은 2021년 8.6%를 기록한 후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는데요. 반면 온라인 매출 증감률은 2021년 16.1%에서 2023년 7.2% 떨어졌다가 올해 15.8%로 껑충 뛰었어요. 업계에서는 경기 불황,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은 데다가 기후변화 현상까지 더해지며 부진한 매출을 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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