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토리
[O'story] ‘삶의 달콤한 한 방울’을 전하는 브랜드, 워커비
2025.08.20 08:00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삶의 달콤한 한 방울'을 전하는 브랜드, 워커비의 이야기를 이번 오스토리에서 만나보세요.
콘텐츠 하단에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ditor’s Note🧡
하루를 시작하는 따뜻한 한 모금,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달콤한 맛. 워커비는 꿀을 ‘먹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것’으로 제안하는 브랜드입니다. 내 삶에 한 방울의 꿀 같은 순간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기획서를 쓰고, 누군가는 양봉 농가를 찾고, 또 누군가는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은 제품 하나에 꿀벌, 사람, 자연, 그리고 이야기가 함께 담깁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하루에 꿀 한 방울을 더할 수 있다면—그게 바로 워커비가 바라는 일입니다. ‘삶의 달콤한 한 방울’을 전하는 브랜드, 워커비의 이야기를 이번 오스토리에서 만나보세요.

1. 워커비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브랜드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워커비는 ‘한 사람에게 한 병의 꿀을 먹이기 어렵다면, 단 한 방울의 꿀이라도 즐기게 하자’는 철학으로 새로운 벌꿀 탐험을 제안하는 브랜드입니다. 작은 소비가 모여 꿀 소비를 자연스럽게 늘리고, 이는 곧 지역 양봉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길이라 믿습니다. 나아가 꿀벌 개체 수를 지키고, 꿀벌 보호라는 더 큰 가치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실험을 멈추지 않습니다.
올해로 창립 7년 차를 맞은 워커비는 작은 부엌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북 익산에 자체 공장과 물류창고를 갖춘 단단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브랜드의 철학과 감각을 담은 200평 규모의 브랜드 하우스를 운영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 수출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워커비 브랜드 하우스
2.
첫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제품을 기획하거나 출시할 때, ‘이건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원칙이 있다면요?
첫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단순히 ‘꿀을 담는 것’이 아닌, 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자체를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벌꿀을 떠올릴 때면 찬장 속 깊숙이 넣어두는 큼직한 유리병, 무겁고 끈적한 이미지부터 먼저 떠올립니다. 우리는 그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싶었습니다.
‘식탁 위에 올려두었을 때 굳이 치우고 싶지 않을 만큼 예쁜 꿀’, 이것이 워커비가 처음 그린 제품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쁨은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일상 속 어디에 놓여 있어도 어울릴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여긴 원칙은, 사람들이 기존의 벌꿀이 아닌 ‘굳이 워커비의 꿀’을 선택하고 싶은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에 맞춘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며 제품을 기획했고, 그 결과 가볍고 말랑한 PET 용기, 그리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맛의 블렌딩 허니가 탄생했습니다.

워커비의 블렌딩 허니 '허니 바닐라'
물론 그 모든 기획과 디자인의 바탕에는 품질이 우선이라는 원칙이 있었습니다. 국내산 1등급 벌꿀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었고, 그 품질에 디자인과 편리함, 그리고 워커비만의 감성을 더한 것이 우리의 첫 제품이었습니다.
3.
'좋은 꿀'에 대한 워커비만의 기준은 무엇이고, 이를 제품에 어떻게 녹여내고 있나요?
좋은 꿀. 꿀은 단지 꿀일 뿐입니다. 꿀벌이 먹고, 소화시키고, 효소와 함께 토해낸 그 순간, 꿀은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꿀벌이 어떤 꽃을 먹었는지에 따라 미세한 영양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꿀은 자연이 준 그대로의 선물이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함’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양봉농협이 시행하는 벌꿀 등급제가 있어, 총 25가지 항목을 통과한 고품질의 국내산 벌꿀을 누구나 믿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커비는 이처럼 공인된 기준을 통과한 1등급 벌꿀만을 사용하며, 그 자체로 ‘좋은 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커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꿀은 단지 ‘영양’이나 ‘기능’을 넘어,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고, 감각적인 경험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하는 ‘디자인’에 깊은 의미를 담았습니다. HONEY MAKES IT BETTER. 벌이 존재하기에 꿀이 존재하고, 그 꿀은 어떤 것이든 더 나은 것으로 만든다는 믿음은, 워커비가 전하고 싶은 모든 메시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 믿음은 제품의 패키지부터 공간, 고객 경험 전반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라는 언어로 녹아들어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꿀 한 방울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는 팀 워커비의 철학은, 결국 좋은 꿀을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4.
워커비는 꿀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경험'으로 풀어내고 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한 브랜딩 전략은 무엇인가요?
워커비는 꿀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경험’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그 핵심에 있는 것은 ‘정보’보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체험이 기능과 특징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경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소비자들이 꿀을 먹기 위해 워커비를 찾는 경우는 많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워커비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꿀을 통해 일상의 순간이 조금 더 특별해지는 경험입니다. 단조롭고 바쁜 하루 속에서 나를 위한 한 잔의 달콤한 허니 에이드, 요거트 위에 살짝 곁들인 건강한 아침 한 끼,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는 감각적인 선물. 이처럼 꿀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삶의 달콤한 한 방울’로 느껴질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워커비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브랜딩 전략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꿀이라는 오래된 소재에 새로운 감각을 더해, 경험의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워커비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5. 추석을 앞두고 출시된 신제품들도 눈길을 끌어요. 참깨 꿀카라멜, 프리미엄 허니 셀렉션은 어떤 인사이트에서 탄생한 제품들인가요? 제품 하나가 나오기까지, 팀 안에서는 어떤 대화가 가장 자주 오가는지도 궁금해요.
워커비의 신제품은 단순히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거의 모든 제품에는 저마다의 탄생 배경과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동료들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하기도 하고, 고객 리뷰나 CS를 통해 발견한 불편함에서 힌트를 얻기도 하죠. 결국 워커비의 제품은 언제나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더 나은 사용감을 고민하고, 작지만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출시된 ‘참깨 꿀카라멜’, ‘프리미엄 허니 셀렉션’도 모두 그런 과정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커비의 대표 제품인 ‘얼그레이꿀카라멜’은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이었지만, 소량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나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에게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 얼그레이 특유의 풍미가 호불호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죠.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을 고민했고, 그 결과 전북 고창의 고소한 참깨를 활용한 ‘참깨 꿀카라멜’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참깨 꿀카라멜'
‘프리미엄 허니 셀렉션’은 2025년 워커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선물세트입니다. 워커비는 설·추석·연말마다 선물용 수요가 높은 브랜드인데, 아무리 충성고객이라 하더라도 매년 똑같은 구성과 패키지의 선물을 반복하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 시즌 변화하는 패션 브랜드처럼, 워커비도 매년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 조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부지런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셀렉션은 ‘건강한 선물’, ‘감각적인 선물’, ‘누구에게나 전하기 좋은 선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획했습니다. 인삼을 활용해 건강의 가치를 담았고, 치즈나 와인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트러플 허니로 감각적인 경험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특히 생산량이 적어 더욱 귀해진 ‘벌집꿀’을 함께 구성해 희소성과 선물의 특별함을 완성했습니다.
워커비 팀 안에서는 제품을 만들 때 ‘이 제품이 누군가의 일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던집니다. 단지 맛있거나 예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 때, 비로소 워커비다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6. 워커비를 운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나 시행착오가 있었나요?
워커비에게도 예기치 못한 위기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전국적으로 꿀벌 집단 폐사 문제가 큰 이슈가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뉴스에서 많이 접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커비 역시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고, 함께 협력해온 파트너 농가들 역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문제는 곧바로 원재료 수급 문제로 이어졌고, 벌꿀 확보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곧 제품 생산 중단, 그리고 매출 타격이라는 현실적인 위기로 연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벌꿀 비중이 85~90%에 달하는 기존 제품 구조에서는 뾰족한 대안도 쉽게 떠오르지 않았죠.
하지만 워커비는 이 위기를 또 다른 가능성의 출발점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조직 내부에서는 빠르게 대응 전략을 세우며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벌꿀 함량을 줄이면서도 워커비만의 브랜드 감도는 오히려 더 짙게 담아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꿀보다 소비가 빠르면서도 브랜드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방식은 없을까?
그때 탄생한 것이 바로 ‘꿀카라멜’입니다. 벌꿀 사용량은 줄었지만, 고객과의 접점은 오히려 더 다양해졌고, 브랜드 경험은 더 넓어졌습니다. 꿀카라멜은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넘어 워커비의 포트폴리오 확장의 시작점이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이후의 성장에도 큰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얼그레이 꿀카라멜
위기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그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조직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그때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워커비는 앞으로도 그런 전환의 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브랜드의 다음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7. '각자의 일'보다 '함께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있잖아요. 워커비 팀이 함께 만든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요?
워커비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단단히 연결된 팀입니다. 서울, 익산, 전주—각기 다른 공간에서 근무하지만, 마치 정교하게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입니다.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 세일즈, 물류, 수출까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탁월함을 발휘하면서도, 늘 '하나의 방향'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팀입니다.
무언가를 혼자서 만들어내는 일은 때때로 고립을 느끼게 하고, 힘든 순간엔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동료가 곁에 있다면, 어떤 위기도 버틸 수 있고, 다시 회복해 나갈 힘이 생깁니다. 워커비는 그런 팀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제품 하나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늘 함께였습니다.
‘함께 만든다’고 느낀 순간을 하나만 꼽기는 어렵습니다. 매 시즌 새로운 제품을 세상에 내놓을 때마다, 새로운 선물세트를 기획하고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또 한 번, 우리는 매번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워커비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묻는다면, 주저 없이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창업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워커비는 늘 함께 만들어온 브랜드입니다.

프로폴리스 VOICE CARE KIT
8. 워커비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꿀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워커비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단순한 식품으로서의 꿀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꿀의 가치’란, 삶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작지만 확실한 순간들을 의미합니다.
FIND YOUR HONEY.
당신의 삶에 한 방울 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이 순간, 내 일상에 작지만 분명한 달콤함을 더해주는 존재는 누구인가요? 워커비는 그 질문을 함께 던지고, 그 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꿀은 단지 꿀벌이 만든 산물 그 이상입니다. 수분 매개 활동을 통해 생태계를 지탱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꿀 한 방울은 자연의 정수이자 생명의 순환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죠. 동시에, ‘정말 좋다’는 의미로 ‘꿀이야’라는 말을 쓰듯, 꿀은 언어적으로도 긍정과 기쁨, 만족을 상징합니다.
워커비는 이처럼 꿀이 가진 다층적인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좋은 원료를 선택하는 것은 단지 제품의 품질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양봉 농가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객의 건강을 지키며, 나아가 꿀벌과 환경을 보호하는 선순환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 선순환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하루, 더 건강한 삶, 더 다정한 관계를 위한 ‘한 방울의 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브랜드가 되기를, 오늘도 바라고 있습니다.


오스토리 - 워커비 편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35분께 워커비 기프트세트 미니자(3-4개입)
를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참여기간: 8월 20일 - 9월 1일
당첨자 발표: 9월 3일
당첨자에게는 회원가입 시 남겨주신 휴대폰 번호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오스토리
#워커비
#WOKERBEE
#꿀
#브랜딩
이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나요?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록 인사이트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