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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고객은 늘고, 단골 셀러는 줄고? 네이버·쿠팡 변화

2025.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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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2025년 2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9,049억 원으로, 2분기 기준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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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 줄어든다던 네이버,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2025년 2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9,049억 원으로, 2분기 기준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예상되죠.

광고, AI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커머스 부문에서는 수수료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이익을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플러스스토어(네플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지난 6월,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네플스 앱 MAU는 약 348만 명으로, 전월(약 500만 명)에 비해 29% 감소했고 네플스 앱은 1분기 막바지에 출시됐음에도 상반기 기준 챗GPT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698만 회)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용자 감소 속도가 빠르다는 우려가 제기됐죠.

 

그럼에도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멤버십을 강화하는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단골 고객은 늘어나지만, 줄어드는 단골 셀러?!

MAU가 떨어졌지만 최대 매출 달성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콘텐츠와 AI를 결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확대되며 단골 고객 수가 오히려 증가한거죠.

앱 특성상 단골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고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적립 혜택도 전년 동기 대비 42.4% 늘었습니다. 브랜드스토어 역시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의 재구매율이 일반 이용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네이버 펫파우처

 

이 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생애주기 맞춤 혜택’을 육아/펫 카테고리까지 확대하면서 멤버십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단골 고객을 잡고 있죠.

네이버가 단골 고객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핵심은 ‘AI 기반 개인화’와 ‘혜택 다층화’입니다. 이 전략은 ‘AI로 고객 데이터 분석 → 맞춤 혜택 제공 → 재구매 유도 → 고객 락인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로 작동합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동일한 금액을 지출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이는 장기 충성 고객으로 이어지죠!

그러나 셀러가 이 구조에 최적화되지 못하면, 반대로 노출과 판매 기회가 줄어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업계에서는 오랫 동안 네이버 쇼핑몰을 운영했던 셀러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네이버에서 트래픽만 잘 활용하면 상위 노출로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올드한 방식’이 잘 통하지 않아 결국 단골 셀러를 뺏기는 거죠.

상위 노출을 통한 단순 판매 전략이 힘을 잃으면서 일부 셀러들은 쿠팡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쿠팡, 셀러 유입은 여전하지만 썸네일 정책 변화 주의

쿠팡 썸네일 규정

 

쿠팡은 여전히 막대한 검색 트래픽과 신규 상품 우선 노출·가격 경쟁 구조 덕분에 장기적인 브랜딩 투자 없이도 신규 셀러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최근 썸네일 규정 강화가 시행되면서 많은 셀러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책에 따르면 상품 썸네일은 흰 배경, 문구 금지, 브랜드 로고 배제, 단독 상품 이미지 등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하며 위반하면 광고·노출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죠.

현재는 로켓배송 상품을 중심으로 제한이 적용되고 있지만, 점차 전 상품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썸네일에서 시각적으로 소비자를 끌어당길 ‘후킹 요소’를 쓰기 어렵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사실상 ‘가격’에만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곧 쿠팡 내 경쟁이 더욱 가격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파업

 

또한 8월 1일 · 15일 쿠팡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불안함을 더 커지고 있는데요.

실상을 보면 전체 물류센터 근로자들의 3% 정도만 파업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실제로 로켓배송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죠.

 

8월 15일 예정된 추가 파업도 쿠팡 측은 충분한 대체 인력이 있으므로 배송 차질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상태입니다.

다만,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과 폭염 속 근로환경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겹치면서 언젠가는 더 큰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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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트렌드 #쇼핑몰 #네이버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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