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브랜드가 주목하는 전자제품 팝업 성공 포인트

안녕하세요. 팝업스토어 No.1 기업 스위트스팟입니다.

전자제품 브랜드들은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기능을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 때, 제품을 진열해두고 설명하는 전시형 방식을 많이 선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방향적으로 제품을 보여주기만 하는 방식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인상도, 감정적인 연결도 남기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스위트스팟이 기획·운영한 전자제품 팝업스토어 사례를 통해 올해 주목해야 할 가전 팝업스토어 트렌드와 성공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1️⃣ 체험으로 제품의 핵심 기능 각인시키기

전자제품은 설명만으로는 소비자에게 매력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스펙이나 기능은 복잡하고, 실제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효용을 체감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제품의 주요 기능을 경험으로 연결해주는 팝업스토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 효과적인 방식이 바로, 제품의 핵심 기능을 놀이형 콘텐츠로 녹여내는 간접 체험 방식입니다. 최근 전자제품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임·미션·시나리오 기반 체험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소구 포인트를 이해하고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기능과 메시지를 기억에 남기도록 설계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품을 대놓고 홍보하지 않아 높은 몰입도를 제공할 수 있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미션 수행 → 보상 제공 → 인증샷 유도라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  현장 참여율과 SNS 확산에도 유리하죠.

| 쿠쿠 에코웨일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25.08.01-25.08.14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쿠쿠 에코웨일 팝업스토어입니다. 신제품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 6세대’를 출시를 기념해 제품의 디자인과 역사, 특장점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의 여러 기능을 미션형 체험으로 풀어내 더욱 화제가 되었어요.

⚫️ 1시간 내 음식물 처리 가능 → ⏱ 1시간 타임스탑 게임
⚫️ 분쇄력 강조 → 고민 적은 종이를 기계에 넣어 분쇄시키기
⚫️ 강력한 건조력 → 3개의 건조물을 맞는 어떤 식품이었는지 맞추는 미션

세 가지 게임을 모두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에코백과 스티커 등 리워드를 즉시 제공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놀이처럼 몰입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제품의 기능과 USP를 이해할 수 있었고,
 팝업스토어는 체험의 재미와 제품 소구를 모두 잡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2️⃣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으로 제품 호감도 끌어올리기

전자제품, 특히 생활가전은 사용자의 감각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신뢰가 간다', ‘편하다'와 같은 감각적 만족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죠. 이 때문에 최근 팝업스토어에서는 시각·청각·촉각·미각·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제품의 매력을 더 깊이 전달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품을 직접 작동해보면서 느껴지는 조작감, 귀로 들리는 소리, 코로 전해지는 향, 입안에서의 맛 등은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고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감각적 체험은 단순한 설명이나 광고로는 얻기 힘든 실제 사용해본 듯한 신뢰감을 만들어주는 데에도 효과적이에요.

| 필립스 바리스티나 팝업스토어

📍이구성수📍25.07.11-25.07.20

지난 7월 성수에서 열린 필립스의 '바리스티나'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직접 커피 머신을 조작해보는 ‘나만의 커피 만들기’ 체험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장에 비치된 필립스 바리스티나 머신을 직접 작동시켜 에스프레소, 라떼 등 원하는 음료를 만들 수 있었고,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1:1로 작동법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직접 만지고, 누르고, 추출해보는 경험을 통해 제품의 사용법과 편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커피가 추출되며 퍼지는 향, 입안에 머무는 맛, 기계의 소리 등 미각과 후각, 청각까지 자극되는 경험 덕분에 제품에 대한 신뢰와 인상이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감을 활용한 체험은 제품의 기능을 뛰어넘어 브랜드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까지 형성해주는 강력한 전략이에요.

3️⃣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한 공간 연출

가전 제품의 경우, 금액대가 낮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만 보고 구매하기 보다는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제품이 어떤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는지 등 브랜드를 함께 살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끌어와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 맥락이 담긴 ‘공간 연출’이 함께하면 제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효과적으로 깊어집니다.

실제로 전자제품 팝업스토어는 점점 더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공간 전체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컬러, 소재, 구조물, 향, 동선 등 공간 전반을 제품이 사용될 실제 환경처럼 꾸미는 거죠. 특히 욕실가전, 주방가전, 공기질 가전 등은 제품이 쓰일 공간을 팝업에 그대로 옮겨와 현실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연출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힘펠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25.03.10-25.03.23

이런 ‘공간 몰입형’ 팝업스토어의 대표 사례가 바로 힘펠의 휴젠뜨 팝업스토어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메시지인 ‘숨쉬는 집’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초록색 컬러와 자연 조경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 공간 전체에 힘펠이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휴젠뜨는 욕실에 설치하는 환기·온풍·제습·드라이 기능이 통합된 제품으로,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욕실 환경처럼 연출된 공간 안에 설치되었습니다. 세면대, 욕실 타일, 벽면 컬러까지 섬세하게 구현해 소비자들이 실제 우리 집 욕실에 제품이 설치된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죠. 제품이 설치된 공간 안에서는 실제로 작동되는 모습, 바람 세기, 습도 변화 등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능뿐 아니라 공간 속에서의 쓰임새까지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전자제품은 소비자의 눈앞에 일방향적으로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품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설계, 브랜드 가치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연출, 그리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몰입 구조까지 모든 것을 갖춘 팝업스토어가 지금 브랜드에게 가장 빠르고 강력한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시점이라면 체험과 전시, 판매가 어우러진 복합형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것이 성과와 전환을 모두 잡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스위트스팟은 다수의 전자제품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험 설계부터 공간 연출, 운영, 마케팅까지 브랜드 맞춤형 팝업스토어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위트스팟의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 확인하세요.

브랜드가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고민하고 제안하는 팝업스토어 파트너, 스위트스팟과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