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오리지널 콘텐츠 카드 꺼낸 MBC, 광고 성과는?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MBC의 ‘무빙’·‘카지노’ 편성이 광고 노출과 점유율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분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TV AD INDEX 입니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상파 방송사들도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MBC는 Disney+의 인기작 '무빙'을 편성하며 광고 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무빙' 방영이 광고 노출과 점유율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또 다른 OTT 오리지널인 '카지노'의 시즌별 성과를 비교해 지상파 방송사의 OTT 콘텐츠 활용 효과를 분석합니다.
MBC의 새로운 시도가 광고 시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TV AD INDEX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MBC의 OTT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 방영은 광고 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무빙' 방영 이후 MBC의 일요일 밤 10시 광고 노출수(Imp)는 이전 프로그램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이는 '무빙'이라는 킬러 콘텐츠가 시청자를 집중시키고, 그 결과 광고 노출이 확대했음을 보여줍니다. '무빙'의 성공적인 지상파 방영은 OTT 콘텐츠가 기존 방송사의 광고 효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방영 전 7.1%였던 MBC의 일요일 밤 10시 동시간대 광고 점유율은 방영 후 15.9%로 두 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무빙'이라는 콘텐츠가 시청자를 MBC 채널로 끌어들이며, 해당 시간대 광고 시장에서 MBC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했음을 보여줍니다.
MBC가 방영한 또 다른 OTT 오리지널 콘텐츠 '카지노'는 '무빙'과는 다른 양상의 광고 성과를 보였습니다.
'카지노 시즌1'은 첫 방영 이후 광고 노출수(Imp)가 하락세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 시즌2'는 1화 946만 회에서 2화 1,052만 회로 광고 노출수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MBC는 '무빙'을 통해 OTT 오리지널 콘텐츠의 지상파 방영이 광고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무빙'은 광고 노출수 78% 증가, 일요일 밤 10시 광고 점유율 두 배 이상 확대, 드라마 광고 노출 1위 등 MBC의 광고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반면 '카지노'는 시즌1의 부진을 딛고 시즌2에서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전략적 활용이 방송사의 광고 성과에 미치는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향후 '카지노 시즌2'의 성과와 더 자세한 분석은 TV AD INDEX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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