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전성기 : 2025년 8월 마켓인사이트 리포트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광고 업계에 미칠 영향까지 알려드리는 마켓인사이트 리포트입니다.
최근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생산자인 크리에이터의 역할도 매우 커졌는데요. 이 크리에이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향후 광고 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이번 마켓인사이트 리포트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관련된 내용을 다뤄봤어요. 🤗
2025년 8월 마켓인사이트 리포트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재편되는 디지털 광고의 미래

인크로스의 펭귄 사원 마인이의 마케팅 인사이트💡
이 아티클은 마인이의 블로그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 마인이의 마케팅로그 보러가기)
ǀ 광고의 무게중심이 바뀌었다, ‘어디에’가 아니라 ‘누구를 통해’
최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상하고 있어요. 그 배경으로는 콘텐츠 영향력 확대, AI 기술 고도화, 시티즌 인플루언서·콘텐츠 셀러 자기계발 트렌드와 이를 반영한 주요 플랫폼의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어요.

출처 인크로스데이터랩
이에 따라 광고 구조는 플랫폼 중심에서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요. 기존 플랫폼 선택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는 체계에서, 크리에이터를 선택해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에요.
출처 인크로스데이터랩
ǀ 커져가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2,500억 달러(한화 약 346조)에서 2027년 4,8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에요. 국내의 경우 2023년 5조 3,159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영상 제작·지원과 광고·마케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요.

출처 골드만삭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4.12)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관련된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어요. 협업 상품과 전용 굿즈 등 MD 부문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콘텐츠 제작·팬덤 관리·커뮤니티 운영·강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출처 골드만삭스, 이마케터, 네오리치
이렇게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 비즈니스 주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산업 내 핵심 축으로 부상 중이에요.
ǀ 크리에이터 시장, 지난 20년 간 어떻게 변화했는가?
크리에이터 시장은 지난 20년간 단계적 변화를 거치며 기반을 다지고 있어요.

2024년 이후에는 개인화·취향 기반 콘텐츠 생산이 보편화되고,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장벽 완화로 참여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광고의 무게중심은 플랫폼 중심에서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ǀ [크리에이터 시장 성장 배경 ①] 콘텐츠 영향력 증대, 크리에이터의 무대가 확대되다
크리에이터 시장이 성장하게 된 배경 첫째, 콘텐츠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있어요. 무한 스크롤 구조는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35~50% 높이며, 변동 보상과 끝 없음 구조를 통해 중독성을 강화해요. 외부·내부 루프 형성을 통해 재방문과 체류를 촉진하고, 세로형 영상이 확산되는 등 콘텐츠 소비 강도가 더욱 심화되는 추세에요.
출처 HBR, 인크로스데이터랩
2024년 기준 동영상 플랫폼의 주말 평균 이용 시간은 3시간 20분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어요. SNS 역시 하루 평균 2시간 10분 정도 사용되며, 지인 기반 네트워킹을 넘어 숏폼·정보성·뉴스·유머 등 콘텐츠 소비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어요.
출처 HBR, 인크로스데이터랩
이렇게 콘텐츠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광고·수익·락인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줘요.
ǀ [크리에이터 시장 성장 배경 ②] AI 기술 발전,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
둘째, AI 기술 발전 또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 통합 제작 툴, 자동화된 카피라이팅 등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개인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어요. 브랜드 역시 별도의 외주를 두지 않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어요. 야나두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외국인 모델이나 배경을 구현하고, 영어 회화·제품 시연 등 실제 콘텐츠에 적용해 임팩트 효과를 높였고, 크리에이터들은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경쟁력으로 삼아 콘텐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출처 야나두·갓찌뇽·레벨업클라쓰 유튜브
이렇게 AI는 크리에이터 역할의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제작 효율성을 높이며,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를 현실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어요.
ǀ [크리에이터 시장 성장 배경 ③] 자기계발·취향 기반 수익화, 콘텐츠 셀러의 등장
셋째, 경기 불확실성과 부수입 니즈 확산 속에서 자기계발·취향 기반 크리에이터 활동이 확대되고 있어요. 소규모 팔로워를 중심으로 한 시티즌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리뷰와 추천을 통한 구매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콘텐츠 셀러는 직접 제작한 영상과 아웃링크·카탈로그를 통해 판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부상 중이에요.
출처 인크로스데이터랩, 살림토끼 인스타그램
환경 요인과 자기계발 트렌드가 맞물리며, 쇼퍼블 콘텐츠 증가·AI 교육 수요 확대·AI 기반 셀러출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ǀ [크리에이터 시장 성장 배경 ④] 플랫폼 전략 변화: 크리에이터 보상과 락인 구조 강화
넷째, 플랫폼들이 콘텐츠 수요 증가와 MAU 확대를 기반으로 광고 매출을 늘리고, 이를 다시 크리에이터 보상에 투입하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요. 메타의 경우 2025년 2분기 매출 중 98%가 광고에서 발생할 만큼, 콘텐츠 공급과 광고 수익의 연계성이 강하게 나타났어요.

출처 보도자료(메타자료)
이에 따라 주요 플랫폼은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 락인을 강화하는 중이에요. 유튜브는 YPP, 틱톡은 크리에이터 펀드와 광고 수익 공유, 메타는 릴스 보상·팬 후원·보너스 제도를 운영 중이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션형 활동 보상과 구독 기능을 통해 참여를 확대하고 있어요.
출처 보도자료 취합
ǀ 플랫폼들의 콘텐츠 영역이 확장 될 것
향후 플랫폼들은 콘텐츠 영역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요. 이미 컬리나 다이소와 같은 커머스 플랫폼은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 코너를 필수화하며 체류 시간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고, 캐치테이블이나 토스처럼 제품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사들도 콘텐츠 소비 접점을 넓히고 있어요.
출처 컬리, 다이소, 캐치테이블 앱 캡쳐 화면
출처 뉴닉, 보도자료 취합
플랫폼들은 콘텐츠 중심의 개편을 통해, 광고 BM을 확장하고, 이후 콘텐츠 공급을 위한 창작자 수익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며 콘텐츠 영역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요.
ǀ 크리에이터 채널 단위의 광고 상품 또는 매칭 서비스 늘 것
크리에이터 채널이 광고 단위로 상품화되고, 브랜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노출함으로써 브랜드 친숙도와 전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크리에이터들은 광고 구좌가 확대됨에 따라 광고 수익 또한 기대할 수 있어요.
출처 인크로스데이터랩
단, 현재의 크리에이터 시장은 마케터가 직접 발굴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효과에 비해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요. 인크로스의 ‘스텔라이즈’는 원하는 크리에이터 탐색, PPL 포트폴리오 확인, 협업 관리 등을 AI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요.

출처 인크로스데이터랩
콜라보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 시장에서,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큐레이팅하고 검색·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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