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금값?

오늘은 아마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무 담당자님들이 가장 고민하고 계시는 주제인 ‘인플루언서 고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딩을 진행하는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인플루언서들은 더 많은 협업 제안을 받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협업을 원하는 수요에 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가 시딩의 수락율과 업로드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인플루언서를 섭외하기 위한 고료는 점점 높아지고 있죠.

이 글에서는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효율적인 인플루언서 고료 측정 방법과, 협상 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협상 전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인플루언서별 적정 단가가 있을까요?

과거에는 팔로워 수에 따라 가격을 매기는 팔로워 구간별 단가표가 업계의 공식처럼 회자되곤 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이 기준이 널리 사용되었고, 지금도 일부 대행사들은 여전히 팔로워 수를 기준으로 인플루언서의 가치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SNS 환경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점점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플랫폼 알고리즘이 단순히 ‘팔로워 수’가 아니라, 실제로 콘텐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고 참여하는지를 더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플루언서의 진짜 영향력은 팔로워 규모가 아니라 참여도에 달려 있으며, 참여도가 높은 콘텐츠일수록 알고리즘을 타고 더 쉽게 확산되는 것이죠.

따라서 인플루언서 협업 단가는 고정된 값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시가’에 가깝고, 담당자의 협상력에 따라 마케팅 비용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브랜드를 위한 인플루언서 협상 전략

Step 1. 제품 제공 + 성과에 따른 고료 지급 안내

크리에이터에게 처음 섭외 메시지를 보낼 때는 특정 금액을 바로 제시하기보다는 성과에 따라 고료를 지급한다는 점을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성과 기반으로 보상을 차등 지급하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동시에 브랜드 측에서는 성과 기반으로 비용을 지출할 수 있어 전체 마케팅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안서를 보내도 인플루언서들은 ‘저는 기본 원고료 ~~만원(달러)부터 시작하는데요?’라고 회신을 받는 경험, 많이들 있으실 것 같은데요.

우선은 무가+성과급으로 진행가능한 사람들은 그대로 다음 단계로 넘기고 고료 관련 문의들을 남긴 사람들은 따로 모아서 Step 2에서 판단합니다.

Step 2. 브랜드 내부 기준 확립 후 안내

인플루언서들이 요구하는 원고료를 그대로 지급하면 전체적인 비용 관리가 안되겠죠.

비용과 성과를 관리하는 측면에서 브랜드 내부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의 최근 성과에 따라 고료 지급 기준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회수 1만 뷰를 기준으로 10만 원(미국은 약 70~80달러, 일본은 약 1만 엔), 최대 15만원 정도의 규칙을 마련하고, 이 기준을 토대로 크리에이터와 협상을 진행합니다.

*시딩 기반의 조회수의 CPM(1천명 도달시의 비용)을 1만원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만약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높은 콘텐츠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 광고대비 CPM이 좋다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협상 과정에서의 톤앤매너인데요.

단순히 ‘당신의 가치는 10만원’이라는 식으로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우리 예산이 이 정도 범위에 있다’는 뉘앙스로 접근하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불필요한 거부감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Step 3. 전략적인 협상으로 마케팅 효율 극대화

위와 같은 협상 방식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크리에이터와 협력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다채로운 콘텐츠가 꾸준히 생성될수록 CPM 광고와 같은 단기 노출형 광고를 넘어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콘텐츠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전략적인 협상은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이 됩니다.

협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우리가 고민할 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브랜드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상황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인플루언서가 많아질수록 브랜드는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되고, 그 과정에서 협상의 주도권 역시 자연스럽게 브랜드 쪽으로 넘어옵니다.

단순히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가 원하는 메시지와 방향성에 적합한 파트너를 직접 선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인플루언서를 많이 확보하려면?

그렇다면, 인플루언서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요?

핵심은 인플루언서 발굴 단계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선, 발굴 단계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인플루언서를 찾아 모수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수 자체가 커질수록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플루언서의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그 결과 브랜드가 협상에서 더 큰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수작업으로만 진행한다면 시간과 리소스가 과도하게 소모되기 때문에, AI 기반의 시딩 솔루션 ‘스프레이’와 같은 전문 툴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활용하시면 다양한 국가의 인플루언서를 신속하게 리스트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럴 스코어 등의 실질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협업 가치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소개서에서 더 자세한 내용 확인하기🔥

다음 단계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관리입니다.

최근 시딩 마케팅을 시도하는 브랜드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은 하루에도 수십건의 협업 제안을 받습니다.

이때 메시지가 지나치게 길거나 조건이 복잡하다면, 그들은 쉽게 흥미를 잃고 협업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언서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섭외 메시지 구성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금전적 보상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 제고, 새로운 콘텐츠 기회, 장기적 파트너십 등 인플루언서가 얻을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제시하면 협업 수락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세스가 더 궁금하다면?

인플루언서 발굴부터 협업 진행, 그리고 최종적으로 콘텐츠를 회수하고 활용하는 단계까지, 시딩 마케팅의 전체 프로세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시딩 프로세스 자료 다운받기⭐️

실무에서 바로 적용하실 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시딩 전략을 설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스프레이가 알려드리는 정보가 유용하셨나요?

스프레이가 전해드리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 도움이 되셨나요?

더 풍부한 인사이트와 마케팅 트렌드를 전해드리고자, 스프레이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주 월요일, 담당자님의 메일함으로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인사이트와 전략을 정기적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뉴스레터 구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실무자 커뮤니티에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은 아래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뉴스레터 구독하기💌

앞으로도 실무자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