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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ㄱㅇㅇ 체크카드, 알파세대 맞춤형으로 성과 끌어올리기?

2025.1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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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 알파세대 맞춤형으로 성과 끌어올리기?

 

 

요즘 금융권의 잘파세대 모시기 경쟁은 꽤 치열한 편입니다. 특화 카드를 활용해 고객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데요, 신협중앙회는 역시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결과가 좋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신협중앙회의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 는 출시 1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ㄱㅇㅇ 체크카드’ 는 잘파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춰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전월 실적 10만 원 이상만 충족하면 모든 혜택을 일괄 적용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가맹점을 모두 언급하긴 어렵지만, 편의점과 카페, 간편결제, 정기구독 등 잘파세대가 가장 많이 접근하는 가맹점을 제공합니다. 카드 디자인 선택도 가능한데요, 물론 커스터마이징까지 가진 못했지만 신협 캐릭터인 어부바를 비롯해 재미있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10만원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큰 듯 합니다. Z세대는 몰라도 알파세대가 한달에 10만원을 쓰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시잖아요. 요즘 편의점 몇번 가서 친구들이랑 간식 사먹어도 한달 기준이면 10만원은 금방일겁니다. 여튼 주체적인 소비자입니다. 잘파세대는 말이죠. 특히 알파세대는 주체성이 더 강합니다. 부모의 소비 영향력 아래에 있지 않아요. 내돈내산이죠. 심지어 부모 세대의 소비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지속적으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통업계와 금융권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죠.

 

방금 말씀드렸듯, 주체적인 소비 생활을 하려면 금융 서비스는 필수입니다. 그만큼 금융 친화력이 매우 높은 세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그리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정보 제공은 기본 사항이라고 하겠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고 넘어가면 좋습니다. 물론 오늘 사례인 신협의 카드는 완벽한 커스터마이징 사례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선택 가능한 폭을 제시하며 개인화에 가깝게 다가간 부분이 존재하죠. 그래서 커스터마이징 이야기를 더할 수 있는 겁니다.

 

알파세대는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취향을 반영하고 싶은 마음 또한 큰 세대죠. 그래서 "별다꾸" 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별 걸 다 꾸민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알파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서 커스터마이징 지수를 계속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금융 서비스 역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부분을 늘려갈 수 있으면 좋겠죠. 이 부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알파세대는 기존 세대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신협중앙회

 


 

 

#트렌드 #마케팅 #카드 #금융 #알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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