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례

포화된 키즈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진정성을 시각화한’ 한 브랜드의 이야기

2025.10.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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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 와디즈 인사이드 뷰 With. 엔젤앤비 진심을 담은 스토리와 서포터와의 소통, 그리고 멈추지 않는 고민이 만들어낸 펀딩 성공 방법을 담았습니다.

📝 이 글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 먼저 게시 되었습니다. 


 

유아동 시장은 언제나 ‘포화 상태’입니다.

이미 국민템이 즐비하고, 신생 브랜드가 들어갈 틈은 없어 보이죠.

 

그런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키즈 브랜드가 있습니다.

 

‘엔젤앤비’는 단 한 가지 제품으로 브랜드를 알리며 ‘진정성을 시각화한 스토리’로 소비자 신뢰를 얻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엔젤앤비의 사례를 중심으로 ‘키즈 브랜드가 마케팅할 때 기억해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육아용품 시장처럼 신뢰가 중요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딩과 세일즈를 모두 잡고 싶은 마케터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키즈·패밀리 시장에서 브랜딩 포인트를 고민 중인 마케터
  • 신제품을 스토리 중심으로 런칭하고 싶은 브랜드 담당자
  •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으로 팬을 만들고 싶은 스타트업 창업자

 

 

👩‍💼 브랜드를 만든 사람, 그리고 그 이야기를 지켜본 사람

 

H백화점과 C사 플랫폼 MD 경력을 가진 워킹맘 김동은 대표는 2021년, 직접 겪은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엔젤앤비’를 론칭했습니다.

무려 2년간 역류방지쿠션을 개발한 뒤, 2023년에서야 첫 제품을 세상에 내놨죠.

 

 “공들여 만든 첫 제품이기에, 아무 곳에서나 팔고 싶지 않았어요.”

- 김동은 대표, 엔젤앤비

김동은 대표는 ‘첫 무대는 와디즈’로 정했습니다.

제품 판매보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를 검증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 선택은 옳았습니다. 엔젤앤비는 ‘스토리 기반 커뮤니케이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지금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이 여정을 가까이서 함께 지켜본 사람은 와디즈 키즈 분야 담당 서영신 PD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약 6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누적 250억 원의 매출을 만들어낸 키즈 카테고리 전문 PD죠.

 

 “엔젤앤비는 키즈 브랜드가 어떻게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는가’를 가장 잘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서영신 PD, 와디즈

이제부터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진정성을 시각화한 브랜드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인사이트 1 - 새로운 진입로는 여전히 존재한다

– 키즈 시장의 새로운 무대,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키즈 카테고리가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그린 것은 23년 말이었습니다. 24년도에는 전년 대비 106%의 큰 성장을 이루었죠. 

최근엔 조부모·이모·삼촌까지 포함한 ‘텐포켓 소비자층’이 주 소비층으로 부상했습니다.

 

📊 데이터 한 줄 인사이트

와디즈 키즈 카테고리 매출 2024년 대비 2025년 동월 기준 +55% 성장세 지속 중

이 변화는 신생 브랜드에게도

‘테스트 마켓 + 브랜드 초기 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 단순히 제품을 올리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스토리텔링과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죠.

 

 

💡 인사이트 2 - 감성보다 공감

- 진정성을 시각화하라

 

엔젤앤비는 ‘소재의 차별화’보다 ‘양육자의 불편함 해결’에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솜 쿠션은 아이의 허리를 굽게 만든다는 문제를 짚고

이를 보완한 고탄성 스펀지의 지지력을 이미지와 GIF 실험으로 시각화해 신뢰를 얻었죠.

 

덧붙여 서영신 PD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며, 스토리 구성 순서 팁을 알려주었어요. 

“진정성은 말이 아니라 ‘설득의 구조’로 보여줄 때 통한다.”

 

🧭 스토리 구성 순서 Tip

1️⃣ 문제 제시: 양육자가 겪는 불편함을 먼저 보여주기

2️⃣ 해결 제시: 제품이 해결해주는 장면을 시각자료로 증명하기

3️⃣ 신뢰 구축: 실제 후기와 경험을 덧붙이기

 

 

💡 인사이트 3- 제품력보다 태도

- 브랜드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은 ‘끊임없는 고민’

 

엔젤앤비 김동은 대표는 본인을 “걱정인형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고, 제품 하나를 만들 때마다 평균 2년을 투자하죠.

 

이런 태도는 브랜드 스토리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상세페이지 역시 수백 번을 수정하며 ‘더 솔직하고 더 명확하게’ 표현하려는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엔젤앤비는 단순한 펀딩 성공을 넘어 ‘신뢰 기반 팬 커뮤니티’를 형성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엔젤앤비의 성공은 거창한 광고 캠페인이 아닌, ‘진심이 드러나는 브랜드 스토리 설계’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비자는 이제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브랜드가 가진 ‘이유(Why)’를 선택합니다.

“진정성을 어떻게 시각화할 것인가?”

지금, 모든 마케터가 던져봐야 할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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