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K뷰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 

2025년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액인 약 7조6천억원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뷰티 디바이스 등이 K뷰티의 핵심 제품군으로 활약하고 있죠.

이는 와디즈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마찬가지! 최근 여러 뷰티 디바이스 프로젝트가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서포터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와디즈에서 억대 펀딩을 기록한 3개의 뷰티 브랜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세’를 설계했습니다.

누군가는 초반 노출로, 누군가는 피드백 회복으로, 누군가는 비교 전략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흐름’을 만든 것이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뷰티 스몰 브랜드들의 데뷔 무대가 되어주고 있는 와디즈.

이번 글에서는 요즘 뷰티 트렌드가 왜 ‘기세’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흐름을 완벽히 활용한 브랜드들의 실제 전략을 살펴봅니다.

🍳 성공 공식 #1 : 초반에 ‘기세’를 잡아라

 

• ​프로젝트명 : 올리지오가 집으로 | 40만원대 정품 물방울초음파 & RF 리프팅 

 

• 참여 서포터 : 1,828명

 

• 달성 금액 : 3억 6,807만 3,000원

 

• 달성율 : 65,727%

* 25. 09. 25 11시 기준, 프로젝트 종료 전 집계된 수치입니다 

해당 리워드는 실제 병원에서 쓰는 올리지오 장비의 기능을 홈케어 기기에 담은 리워드예요.

고가 시술인 올리지오의 기술력을 40만원 대 제품에 담았다는 고수점을 통해 고관여 소비자를 자극했고,

오픈예정 단계부터 15개의 새소식, 5개의 이벤트로 초기 노출량을 폭발적으로 키우며 대세감을 형성했습니다.

초기부터 강력한 노출을 만들어내려면,

‘이 제품이 뜬다’는 인식이 입소문을 타며 기세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됩니다.

뷰티 시장에서 고단가 제품은 결국 기술보다 기세를 먼저 팔아야 성공합니다.

⭐잠깐, 뷰티 카테고리를 장악한 '뷰티 디바이스 소식'이 더 궁금하시다면?

🍳 성공 공식 #2 : 피드백을 ‘기세 회복’의 동력으로

 

• ​프로젝트명 : [4.8억!]아기궁둥이 퍼프로 모든 파데 착붙, 쫙-밀착, 코끼임도 해결 

 

• 참여 서포터 : 4,186명

 

• 달성 금액 : 2억6,894만9,050원

 

• 달성율 : 53,789%

*25.09.22 자로 성공 종료된 프로젝트입니다

이전 펀딩에서 나온 부정적 리뷰에 대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스토리에서 설명하는 정면돌파 방식을 선택했어요.

오히려 객관적 근거로 개선점을 설명하며‘문제를 개선할 줄 아는 브랜드’라는 신뢰를 쌓았죠.

그 결과 서포터 의견을 반영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효율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리워드 구성을 통해 이전 서포터의 재참여를 이끌어냈어요.

기세는 초반에만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고객 신뢰를 잃지 않고 회복하는 브랜드는 한 번 꺾인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는 ‘두 번째 기세’를 만들어냅니다.

⭐ 잠깐, 2번 이상 성공하는 프로젝트 특징을 담은 성공 로드맵도 확인해 보세요! 

🍳 성공 공식 #3 : 비교를 통해 ‘기세’를 만들어라

 

• 프로젝트명 : 마감임박! [스킨부스* 72샷=200만원] 이 통 하나에 넣었습니다! 

 

• 참여 서포터 : 2,276명

 

• 달성 금액 : 3억167만4,200원

 

• 달성율 : 60,334%

*25.09.20 자로 성공 종료된 프로젝트입니다

피부과 시술을 비교군으로 삼아,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높아 보이는 전략을 통해 ‘가성비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구축했습니다.

피부과 시술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이건 사야 돼”라는 인지적 기세(구매 정당화의 흐름)를 만들었습니다.

기세는 감정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교 우위를 통해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사야지’라는 확신을 만들어내는 전략적 기세도 중요해요. 

세 프로젝트는 모두 다른 접근을 택했지만, 공통점은 분명했습니다.

기능, 성분, 기술력보다 더 강력한 건 ‘기세’였다는 것.

 

• 누군가는 초반 노출로 기세를 만들었고,

 

• 누군가는 피드백을 통해 기세를 회복했고,

 

• 누군가는 비교 전략으로 기세를 설득했습니다.

즉, 오늘의 뷰티 마케팅은 결국 ‘좋은 기술을 잘 설명하는 법’이 아니라 ‘기세를 설계하는 법’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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