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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가 CU에 떴다는데?

2025.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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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브롤스타즈가 CU에 떴다는데?

 

 

"게임" 은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그러다보니 외부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많죠. 오늘은 이런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방금 말씀드린대로 사례가 정말 많지만, 브롤스타즈와 CU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니타의 딸기잼 크림빵’, ‘파이퍼의 바나나맛 푸딩’, ‘켄지의 명란 참격 삼각김밥’ 등 인기 브롤러를 모티브로 한 10여 가지의 먹거리 상품과 총 110종의 띠부씰입니다. 빵, 호떡, 푸딩류에 포함된 띠부씰은 브롤러 96종 및 스킨 버전 1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매한 상품의 띠부씰은 포켓CU 앱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여 띠부씰 온라인 도감 수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브롤러 수집 챌린지와 학교 대항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 획득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띠부씰을 모은 학교를 겨루는 브롤스타즈 학교 대항전도 기획했죠.

 

 

 

게임은 콘텐츠입니다. 그 자체로 몰입감이 상당하죠. 이 몰입감을 현실에서 이어간다는 건, 알파세대가 무척 좋아하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알파세대와 소통을 위해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곤 하죠. 

 

광고로 게임을 알릴 수 있습니다. 광고 또한 효과가 상당하겠죠. 하지만 이렇게 경험하고 체험하며 느끼는 사항과는 결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알파세대는 디깅(관심사를 찾아내서 몰입하는 일)에 강합니다. 이런 알파세대가 공감, 혹은 몰입도가 떨어지는 광고에 반응할 확률은 낮다고 보셔야 합니다. 즉, 이런 콜라보레이션은 콘텐츠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례가 나오는 것이죠. 

 

 

 

또한 콘텐츠가 가진 "게임" 의 요소도 중요한 트렌드입니다. 앞서 언급한 이야기와 순서만 바꾼 듯한 느낌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게임의 요소란 즐길 거리를 말합니다. 이 사례는 게임 IP를 활용했고, 또 온라인 도감 수집이나 대항전 등 즐길 요소가 많은 편입니다. 평면적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뜻이죠.

 

즐길 거리가 있어야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직접 생각하는 건 효과적인 각인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평면적 경험을 제공하지 마시고, 알파세대가 함께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셔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니 반드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파세대는 심심하게 만들지 마세요. 오늘 사례의 교훈은 이 말 한 마디로 정리 가능할 듯 합니다. 알파세대의 마음을 흥미롭게 만들어준다면, 알파세대는 열정적으로 반응할 겁니다.

 

사진/슈퍼셀, CU, 엠엔비

 


 

 

#트렌드 #마케팅 #편의점 #CU #브롤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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