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토리

[Brandfolio] 브랜드의 감정설계도

2025.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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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감정을 설계해 나가는 세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요즘 많은 브랜드가 ‘감성’을 이야기하지만,


진짜 감성 브랜딩은 감정을 과장하는 게 아니라, 감정을 설계하는 일이에요.


감정을 디자인한다는 건,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 리듬에 맞게 색과 형태, 문장을 쌓아가는 일.


오늘 소개할 세 브랜드,

치치칫 · 무직타이거 · 오롤리데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을 다루는 설계자들입니다.


그들은 감정을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구조로 디자인합니다.

 

 

 

 

  


🕊️ 치치칫 — 감정을 마주하는 순간

 

쌍안경 너머로 마주한 새의 눈빛에서 시작된 치치칫은

조용한 감정을 발견하는 브랜드예요.


누군가의 일상에서는 지나칠 작은 순간 —

새의 울음소리, 바람결, 시선의 떨림을

소리와 형태로 기록합니다.


치치칫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요.

대신 잠시 머무는 마음을 담습니다.


감정을 ‘만드는’ 게 아니라

감정을 ‘감지하는’ 브랜드.

 

이미지 출처: 치치칫 인스타그램 (@chichi_chit)

 

 

 

 

 

  


🐯 무직타이거 — 감정을 풀어내는 호랑이


뚱뚱하고 느긋한 호랑이 뚱랑이는

하루의 피로를 유머로 털어내는 법을 아는 친구예요.


무직타이거는 감정을 어렵게 말하지 않아요.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믿죠.


감정의 무게를 덜어주는 캐릭터,

웃음을 통해 사람을 위로하는 브랜드.


무직타이거는 감정을 가볍게 만드는 법을 압니다.

그건 회피가 아니라,

자기 속도를 지키는 다정함이에요.

 

이미지 출처: 무직타이거 인스타그램 (@muziktiger)

 

 

 

 

 

 

 

 

☀️ 오롤리데이 — 감정을 나누는 하루

 

이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브랜드, 오롤리데이(oh, lolly day!).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 더 밝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어요.


이 브랜드는 행복을 꾸미지 않아요.

조금 유치해도, 솔직하게 말하죠.

“오늘 하루, 괜찮았어?”


오롤리데이는 행복을 약속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행복을 연습하는 브랜드예요.

 

이미지 출처: 오롤리데이 인스타그램 (@ohlollyday.official)

 

 

 

 

 

 

세 브랜드는 감정을 꾸미지 않습니다.

치치칫은 관찰하고,

무직타이거는 풀어내며,

오롤리데이는 나눕니다.


그들은 감정을 흘려보내지 않고,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구조로 설계합니다.


감정을 만든다는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


이 세 브랜드의 조용한 설계가

오늘 우리의 하루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브랜드폴리오 #오스토리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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