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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안에 시선 강탈! 영상 옥외 광고 특징 총정리

2025.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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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의 종류와 기법을 장점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디지털 옥외 광고는 앤데믹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기업의 광고 수단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옥외광고 DOOH(Digital Out-of-Home)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장소나 도심에서 실시간으로 광고 콘텐츠를 송출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영상 옥외 광고라고 하는데요. 옥외 매체를 활용하여 영상 콘텐츠를 송출하는 모든 형태로, 기존 옥외광고(OOH)는 인쇄물, 정적 디스플레이 등 고정된 매체였다면 DOOH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큰 차이점이에요. 오늘은 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DOOH의 종류와 기법을 장점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디지털 사이니지 & 디지털 빌보드 : 타겟화된 광고의 지속적 노출 가능


출처 : 아주경제

영상 옥외광고를 생각했을 때 아마 디지털 사이니지의 형태를 가장 먼저 떠올리셨을 거 같은데요. 디지털 사이니지는 우리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키오스크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소형~중형 크기의 광고판을 의미하며 기업들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이동하는 곳에 설치하여 광고나 정보의 노출 시간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목적으로 활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영상 옥외 광고를 통칭할 때 디지털 사이니지라고 부르지만, 광고판의 크기나 설치 환경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와 디지털 빌보드를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출처 : 블로그 - 팝플

 


디지털 빌보드는 대형 전광판으로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실내보단 도로변이나 도심, 광장 등에 설치되는데요. 기업의 경우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브랜드 노출을 장시간 동안 할 수 있고 사람들 역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빌보드 역시 교통량,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지만 디지털 사이니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에 밀접해있다는 느낌이 덜하므로 임팩트 효과 위주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NDID(왼) / 블로그 - 애드클래스(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엘레베이터에서도 영상 옥외광고를 볼 수 있는데요.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시간대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맞춘 광고를 각각 제공할 수 있는 장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지별, 지역별 등 타겟을 세분화했다면 주거 단지엔 가족과 관련 있는 광고를, 오피스 빌딩엔 전문직 종사자들과 관련 있는 광고를 송출하는 것이죠. 실제로 숙박 및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는 유자녀 가구 비중이 높은 단지에는 키즈 풀빌라 광고를, 하이앤드 비중이 높은 단지에는 고급 한옥 스테이 광고를 송출했었다고 해요.

 

이렇듯 영상 옥외광고는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들의 주요 특성, 주변 상권 등을 분석해 세분화하여 광고 전달이 가능하고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이기에 수정이 편리해서 즉각적인 업데이트와 피드백이 가능한 장점 또한 있습니다. 정적인 이미지보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기에 잠재 고객에게 맞춤 정보를 많이 제공할 수도 있어요. 사람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지속적으로 반복 노출되기 때문에 다른 광고에 비해 저항감은 낮추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2. 미디어 파사드와 아나몰픽 : 압도적인 주목 효과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 전체를 디지털 스크린처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기업에선 브랜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사용하기보단 예술적 연출이 목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건물 자체와 결합되기 때문에 건물 외관과 형태에 따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데요.



출처 : [4K] Merry Christmas Seoul Myeongdong Shinsegae Department Store l Magical Holiday! l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이 되면 명동 본점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하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년 다른 컨셉으로 진행되어 사람들에겐 연말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어요. 반짝거리고 화려한 장식의 영상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영상이 크고 웅장한 느낌을 주며 사람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면 하나의 선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브랜딩할 수 있었죠.

 

 

출처 : 유튜브 Nike Careers: Our Stories - Nike Japan's Air Max Day (2022) 영상 캡쳐


아나몰픽이란 착시 효과를 이용해 특정 각도에서 보면 평면 화면이 3D 입체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위치에 따라 보이는 게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로 제작할 때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어느 정도의 높이가 좋은지, 소실점 등을 정교하게 계산하여 만들어집니다. 아나몰픽 광고 영상은 화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사실감 있는 콘텐츠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면서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죠.

 

 

태국의 복합 쇼핑몰인 E Sky는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하여 쇼핑몰 광고를 진행했었습니다. 외눈박이 거인이 바깥을 살피다가 모서리를 잡고 상반신을 밖으로 내밀며 쇼핑백을 집어 드는 모습인데요. 관객 쪽으로 손을 뻗는 연출을 통해 실제로 거인 손에 잡힐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처럼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하면 공간을 침범하는 듯한 극적 효과를 낼 수 있기에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어요.


기존 옥외광고나 다른 형태의 광고와 비교했을 때 영상 옥외광고만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지면 크기입니다. 대형 스크린과 건물 외벽 자체가 주는 물리적인 큰 파급력과 미디어파사드, 아나몰 픽과 같은 기법이 더해지면 사람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될 수밖에 없어요. 또한 정지된 형태가 아니라 영상이 움직이고 있기에 먼 거리에서도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야간에도 밝은 화면으로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과 밤에 관계 없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3. 미디어 월 : 콘텐츠의 유연성


미디어 월은 벽에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어 붙여서 만든 대형 화면을 의미합니다. 여러 개의 분리된 디스플레이 화면이기에 크기 조합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내부 전시장이나 지하철역, 공항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출처 : 블로그 - 박팀장


영화 홍보, 게임 광고, 아이돌 생일 광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월을 통해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형화면 전체를 활용하거나 화면을 분활 해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위의 예시도 가운데엔 영화 이미지, 양 끝엔 예고편 영상을 동시에 표현하는 등 원하는 형태로 광고를 유연하게 구성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있어 더 눈에 잘 띄며 눈 높이에 맞게 설치되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제품 출시, 캠페인 등 특정 메시지를 다수에게 빠르게 노출하고 싶을 때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미디어아트 영상 중 일부 화면 캡쳐

 

대형 광고판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빌보드와 유사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미디어 월은 상업 광고 뿐만 아니라 공간적 연출, 인테리어 목적으로도 많이 이용된다는 점에서 이용 목적의 차이가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미디어아트 영상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사람들이 생물, 자연을 더 느끼고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시 영상입니다. 공간에 맞는 새소리, 바람 소리 등을 통해 사계절을 표현하고 실제로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 연출하여 방문객들에게 현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국립민속박물관 - [기자단] 미디어 월 느껴보기 영상 캡쳐


국립민속박물관은 미디어 월을 이용해 유물을 전시하고 QR코드를 통해 유물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한 터치스크린을 넘어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요소와 결합해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는데요. 이처럼 미디어 월은 콘텐츠 제공의 유연성 뿐 아니라 콘텐츠 이용의 유연성까지 가졌기에 상호작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눈으로만 보는 광고보다 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한 광고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죠?




4. FOOH : SNS를 통한 바이럴 가능


FOOH(Fictional Out of Hom)는 실제 물리적인 옥외광고는 아니지만 많은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가상 옥외 광고를 말합니다. 특수 효과를 활용해 실제처럼 연출하여 영상 옥외 광고처럼 소비되므로 범주에 포함할 수 있어요. 기업에선 분야와 관계 없이 FOOH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SNS 콘텐츠, 바이럴 확산을 목적으로 한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와인앤모어 블루드래곤 패키지 영상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롭게 출시되었던 블루드래곤 패키지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와인앤모어 건물 외관을 실제로 촬영한 뒤 특수효과를 통해 와인 패키지 이미지를 구성하여 브랜드만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었어요. 이처럼 FOOH는 실사 배경과 가상 이미지가 더해짐으로써 신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미지 변신, 강력한 이미지 제공을 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숏폼 형태의 광고가 많이 만들어지는 요즘, 짧지만 자극적인 FOOH 광고 영상은 입소문을 타며 공유되기 좋은 광고 형식이므로 온라인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인데요. 실제로 조형물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광고 설치 및 유지 비용이 들지 않아 옥외 광고보다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높은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DOOH는 광고 목적과 타겟에 따라 적절한 형식을 선택할 수 있고 다른 광고 매체에 비해 임팩트가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 신제품 홍보, 캠페인 등 기업 이미지의 변화가 필요할 때 더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선호하는 광고 방식인데요. 우리 기업의 영상 옥외광고 제작을 고민하고 있다면 5만 명 이상의 제작자가 있는 비디오콘과 함께하세요.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하여 원하는 영상을 확실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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