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 트렌드

카카오의 진짜 목표는 메신저가 아니다(feat. AI)

2025.11.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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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카카오는 더 이상 카카오톡이 ‘메신저’에 머무르길 원치 않습니다. 대화가 중심이던 앱이 소셜 미디어로, 더 나아가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얹히는 실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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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커넥트 : 

개발자의 손맛이 남은 최후의 영역

물류 현장 실무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왕왕 이런 말이 나옵니다. “자동화가 그렇게 발전했다는데, 왜 우리 현장은 이렇게 복잡하죠?” 

 

로봇이 물건을 나르는 영상은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정작 물류센터 안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끊임없이 개입하고 조율해야 합니다. 디지털을 넘어 AI가 침투했다는 시대에도, 물류는 이상할 만큼 사람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이죠. 

 

5년도 더 전에 저는 한 개발자를 만났습니다. 당시 그는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던 이커머스 플랫폼 K사의 물류 시스템 개발자였습니다. 밤낮으로 물류센터를 누비면서 상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고, 어떤 데이터가 흐르고 막히는지 직접 확인하며 이를 더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던 사람이었죠. 

 

얼마 전, 이제는 ‘풀필먼트 프로덕트 그룹장’이 된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는 물류를 넘어 새로운 도메인으로 도전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아주 흥미로운 말을 전하더라고요. “요즘 개발자들이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 않아요. 제가 보기엔 물류가 그중 하나거든요. 문제도 많고, 풀어야 할 것도 많고... 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 저 혼자서는 좀 어렵네요” 

 

그 말이 묘하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자동화의 시대라지만, 여전히 사람이 문제를 정의해야 하고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지 직접 현장에서 부딪혀야 하는 분야.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이라는 일의 매력도, 고충도, 그리고 애정도. 그 한마디에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제안했습니다. “그 이야기, 커넥터스 독자들에게도 들려주면 어떨까요?” 

오는 26일 열리는 첫 번째 커넥터스의 실무자 중심 스터디 모임 ‘커넥터스 클럽’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그가 경험한 이야기, 그리고 물류 현장에서 시스템을 만들고 기획하고 운영해 온 IT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한 번 제대로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일부러 소규모로 준비했습니다. 이 자리는 강연회가 아니니까요. 물류 IT 기획, 개발 관련 실무자들이 6명씩 모여서, ‘우리 현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서로의 경험을 풀어보는 자리입니다. 

 

미디어에서는 로봇 자동화가 화제지만, 그 이전에 사람이 만든 시스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가 계속 풀어가야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각자의 현장에서 마주한 질문을 잠시 한곳에 모아보려 합니다. 기술이 그리는 미래와,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현재 사이에서 어떤 답을 만들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신청 링크물류 시스템 기획·개발 직무톡 : AX 시대우리 현장은 어떤가요?

AI도 모르는 유통물류 이야기 :  

카카오는 왜 에이전틱 AI’를 꺼냈을까?

카카오가 최근 전사적으로 반복해 언급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에이전틱 AI(Agentic AI)’입니다. 네이버 역시 올해 전사 전략에 이 용어를 올려두었지만, 사실 국내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낯선 단어죠. 생성형 AI도 어려운데, 에이전틱 AI는 또 무엇을 의미할까요?

[함께 보면 좋아요! : 네이버가 에이전틱 AI’로 바꾸고 싶은 커머스 생태계커넥터스]

 

핵심은 명확합니다. 카카오는 더 이상 카카오톡이 ‘메신저’에 머무르길 원치 않습니다. 대화가 중심이던 앱이 소셜 미디어로, 더 나아가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얹히는 실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길 원합니다. 메신저 UI를 중심으로 검색·커머스·예약·결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사용 방식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이 목표를 위해 카카오는 10월, 두 가지 AI 서비스를 카카오톡 안에 밀어 넣었습니다. 하나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 중인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카나나 in 카카오톡’, 또 하나는 오픈AI와 공동 개발해 10월 28일에 출시한 ‘챗GPT for 카카오’입니다. 이 둘은 카카오가 밝힌 목표, 즉 “전 국민이 카카오톡에서 AI를 일상처럼 쓰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카카오가 정의하는 에이전틱 AI는 이렇게 요약됩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만들며,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 자율적·능동적 AI”

 

여기서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맥락 이해’와 ‘능동성’이죠. 기존 생성형 AI가 사용자가 요청한 작업을 정리해주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사용자가 무엇을 원할지 대화 맥락에서 읽어내고, 여러 AI 에이전트를 조합해 더 나은 목표를 스스로 판단하며, 때로는 사용자가 요청하기도 전에 먼저 실행을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왜 카카오는 이것을 ‘카카오톡’에서 만들려고 할까요? 핵심은 카카오톡의 대화 맥락 데이터입니다. 국내 1위 메신저로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는 한국인의 일상적 대화 흐름이 축적돼 있습니다. 이는 다른 어떤 서비스도 흉내낼 수 없는 “의도 파악의 원천 데이터”이자 대화형 AI가 성장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카나나 in 카카오톡’에서는 과거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묻기 전 일정이나 할 일을 먼저 제안하는 기능이 구현되어 있고요. ‘챗GPT for 카카오’에서는 대화 도중 카카오맵과 연결해 바로 예약하고, 선물하기와 연동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실행형 경험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두 서비스는 모두 카카오가 꿈꾸는 ‘에이전틱 AI’의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평가입니다.

챗GPT for 카카오에 ‘빼빼로데이 선물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선물하기와 연동된 상품 구성을 상단에 노출했다. ⓒ카카오톡 앱 캡처

중요한 것은 생태계의 확장


이처럼 카카오는 카나나 in 카카오톡과 챗GPT for 카카오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인터페이스를 먼저 카카오톡 안에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전틱 AI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용자의 의도를 실제로 ‘끊김 없이’ 실행해 수 있어야만, 진정한 에이전틱 AI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갖춘 B2C 서비스 포트폴리오만으로는 이 모든 작업을 완결하기 어렵습니다. 쇼핑·로컬·커뮤니티·금융·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모든 영역을 카카오 홀로 완벽하게 채울 수는 없습니다. 커머스 서비스를 예로 들더라도 ‘선물하기’는 국내 독보적 1위지만, 마켓플레이스인 ‘톡스토어’는 경쟁 서비스 대비 존재감이 낮아 실적공개에서도 빠질 정도죠. 결국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실행’을 카카오 혼자 제공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카카오는 두 번째 단계, 바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챗GPT for 카카오 공개와 함께 선보인 ‘카카오 툴즈’는 에이전틱 AI가 외부 서비스와 연결되는 실행 레이어입니다. 현재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의 에이전트가 연동되어 있고, 곧 그룹 내 금융과 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까지 확장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곧, 카카오톡 안에서 길 찾기 → 예약 → 결제 → 이동이 하나의 대화 흐름에서 실행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은 ‘외부 파트너’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내년부터 규모나 역량과 관계없이 누구나 카카오의 인증 및 보안 체계 안에서 에이전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먼저 커머스, 여행, 금융 등 사용자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숏헤드 파트너)와는 직접 연결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인 사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미 다수 파트너사로부터 협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죠. 즉, 카카오가 직접 커버하기 어려운 서비스 영역을 외부 핵심 플레이어들과 연결해 카카오톡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AI 실행 경험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한 편에서 소수의 취향과 목적을 만족시킬 수 있는 ‘롱테일 서비스’와도 협력합니다. 여기에서 카카오는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누구나 에이전트를 등록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MCP, 에이전트 빌더 같은 개발 도구를 공개해 중소 서비스 개발사가 카카오 생태계 안에서 자체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결국 “AI 시대의 새로운 앱 생태계를 카카오톡 안에 구축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카카오는 무엇을 노리는가


카카오는 대화만으로 모든 서비스가 ‘실행’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업데이트가 아니라, 사용자 행동 자체를 바꾸는 전환이라 봤습니다. 정신아 대표는 “이용자가 직접 앱을 찾아가 복잡한 선택을 하던 시대는 끝나고, 이제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서비스가 실행되는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만약 이 청운이 현실화가 된다면, 사용자의 행동 동선은 자연스럽게 ‘카카오톡 중심’으로 수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신아 대표가 말한 ‘앱을 찾아가던 시대의 종말’은 결국 “사용자의 시간을 카카오톡 안으로 다시 끌어오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그동안 카카오톡 체류 시간이 ‘정체 또는 하향 안정화’되는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메신저의 특성상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에 오래 머물지 않았고요. 심지어 비대면이 강제화된 코로나19 시기에도 카카오톡의 평균 체류시간 증가는 10초 내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9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톡 일평균 체류 시간은 종전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하는 변화가 나타났고요. 친구들의 소셜 피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바뀐 ‘친구탭’과 숏폼 영상 피드가 들어선 ‘지금탭’에서는 3분기 평균 대비 10% 이상 체류 시간이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체류시간 20% 증가’를 목표로 밝혔는데, 그 시작부터 고무적인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역대급 카카오톡 개편소셜 커머스가 되고 싶나요?, 커넥터스]

 

에이전트 AI 또한 카카오의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는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챗GPT for 카카오는 아직 론칭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사용자 체류 시간 변화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출시 10일 만에 서비스 이용자는 200만 명을 돌파했고, 활성 이용자 1인당 평균 체류 시간은 11월 6일 기준으로 4분이나 늘어났습니다.

 

정 대표는 “이 변화는 시작 단계로, 앞으로 카카오톡의 체류 시간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려는 시도도 하겠지만, 설사 이게 잘 안 되더라도 카카오톡 안에서 검색을 일상화하고 더 오래 머문다는 변화 자체가 유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체류 시간 증가는 곧 카카오가 메신저를 넘어선 AI 서비스의 확장성을 증명함과 동시에, ‘신규 수익 창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는 평가와 함께 말이죠.

 

여기서 카카오가 왜 이토록 AI 에이전트를 카카오톡에 붙이고 싶은지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류시간 증가는 카카오의 핵심 사업 카카오톡 기반 광고와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카카오톡의 톡비즈 광고는 지금도 그룹 내 가장 높은 매출 기여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카카오톡 안에서 더 오래 머물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 자체로 디스플레이 광고 노출은 늘어나고요. 소셜 및 숏폼 영상 피드 중간중간에 새로운 광고 구좌를 만들어서, 수익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개편된 카카오톡 안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입니다.

카카오의 핵심사업 톡비즈(광고, 커머스)의 최근 매출 변화 추이 ⓒ카카오

카카오 커머스에서도 당장은 선물하기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만요. AI 에이전트가 탐색과 발견, 구매 실행까지 도와주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는 커머스 사업 전체에 새로운 모멘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화 중 AI가 상품을 추천하고, 현재 연동된 선물하기를 넘어 톡스토어까지 연결돼 바로 구매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요. 여기 연동된 외부 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형태의 비즈니스 확장도 가능합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카카오톡 원복이 오히려 아쉽다고커머스 관점의 변화와 브랜드·셀러들의 사정커넥터스]

 

물론 이를 잘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가 제대로 된 AI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카카오 서비스만 연동시키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요.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텍스트, 영상 콘텐츠를 카카오톡 안에 올리고, 나아가 카카오에게 부족한 영역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플레이어들을 적극적으로 플랫폼 안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빼빼로데이 선물 추천에 왜 빼빼로가 없냐는 질문에 대한 AI의 답변. AI 답변과 다르게 빼빼로도 선물하기에 입점해 있었는데, 에이전트의 정교함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카카오톡

그래야만 카카오톡은 메신저를 넘어서 대한민국 사용자의 일상과 소비, 실행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운영체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고요. 그 전략의 중심에 바로 ‘에이전틱 AI’가 있습니다.

커넥터스 백브리핑 :  

연결의 즐거움  

얼마 전, 커넥터스 밋업을 함께 열었던 호스트 기업 실무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대표님, 우리 밋업 이후 대기업 H사 사업 수주했어요. 커넥터스 덕분이에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진짜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우리가 만든 작은 연결이 누군가의 일과 비즈니스에 이렇게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는구나 싶어서요. 

 

사실 이런 일,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커넥터스 커뮤니티 안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연결들이 꽤 많이 일어납니다. 수억 원대 엔젤투자가 성사된 적도 있고, 수천만~수억 원 규모의 계약이 밋업에서 만난 네트워크를 통해 이어진 적도 있죠. 공개적으로 자랑하지 않았을 뿐, 커넥터스 커뮤니티를 경험한 분들이라면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는 걸 조용히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굳이 매달 유료 구독자 대상 커뮤니티를 열고, 무료 구독 뉴스레터를 만들고, 더 많은 업계 사람들을 계속해서 한자리에 모으는 이유도 사실 여기 있습니다. 유통·물류 업계는 기술이 아무리 달라져도 결국 ‘연결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기회가 움직이거든요. 

 

오늘 카카오의 에이전틱 AI 콘텐츠를 쓰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카카오조차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다’고 말하잖아요. 결국 생태계를 연결하고,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어야 AI든 커머스든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커넥터스가 하고 싶은 일도 그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보의 연결, 누군가에게는 사람의 연결, 누군가에게는 비즈니스의 연결. 우리는 그런 ‘연결의 가치’를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의 한복판에서 여러분을 계속 만나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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