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례

대학생 광고 공모전 수상작 3 : 작지만 빛나는 크리에이티브

2025.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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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분야와 상관 없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킨 대학생들의 캠페인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올해도 대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광고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 제 46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 2025 KOSAC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 2025 대한민국 대학생 디지털 광고제
✔️ 제 42회 DCA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 제 38회 HSAD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
✔️CHAI 2025 대학생 AI 광고공모전
✔️ KOBACO 공익광고 공모전
✔️ 2025 이노션 S.O.S 공모전 

 

💡TIP!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면, 위에 리스트를 저장하고 응모 기간과 수상작을 정리해보세요!

이번에는 여러 공모전 중에서도 최근 본선 진출작을 발표한 HSAD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 (이하 HSAD YCC)의 수상작 캠페인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분야와 상관 없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킨 대학생들의 캠페인 지금 만나러 가보실까요? 👀

 

 

버려지던 '순번 대기표'의 재탄생 깜빡 진단 대기표

HSAD 대학생 공모전 YCC 본선에 진출한 ‘깜빡예보단' 팀은 치매 조기 예방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년층이 많다는 문제를 찾았어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자주 머무는 공간에 어김없이 존재하는 '기다림'의 시간을 기회로 본거죠. 그리고 찰나의 쓰임 후 버려지던 대기표에 실제 치매 진단 검사 항목인 '시계 그리기테스트를 더했습니다지루할 수 있는 대기 시간을 ‘간이 자가 진단’  ‘치매 조기 발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수단으로 '새로운 가능성의 매체'로 재탄생 시켰어요.

 

대학생 광고 공모전 수상작 3 : 작지만 빛나는 크리에이티브 출처 =  HSAD  유튜브

 

 

치매 예방을 '일상의 습관'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 및 예방이 ​​가장 일상적이고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도 이어지도록 '깜빡예보 달력'도 어르신들께 함께 배포했는데요.

 

출처 = HSAD 유튜브

 

출처 =  HSAD  유튜브

 

달력에는 매주 새로운 인지력 퀴즈는 물론, 실제로 치매 진단 방법 및 도움이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도록 치매 안심 센터의 상담 콜센터 정보를 달력 내부에 담아 치매 심화 진단으로의 '연결' 다리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달력 속 QR 코드를 찍으면 ‘깜박 예보단'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며, 깜빡 진단을 혼자 해볼 수 있는 영상과 치매 예방 퀴즈 영상도 볼 수 있어요

 

 

실행으로 효과 검증부터 사회적 확산까지

출처 = HSAD 유튜브

 

<깜빡 진단 대기표>캠페인은 청춘카페, 복지관, 치매 안심센터, 보건복지소 등에서 실행되어 실제 효과를 검증했다고 해요.

 

“시계 그리기 검사는 시공간 능력실행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효과적인 치매 검사 중 일부입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일상에서 거부감 없이 자신의 인지 능력을 점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 치매 안심센터 담당자 -
뉴스 기사와 다양한 큐레이션 채널에서 해당 캠페인이 소개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깜빡 진단 대기표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네요☺️

 

 

 

실종 치매 노인을 조속히 찾기 위한 프로젝트 : ‘안녕히, 다녀옷세요’

출처 =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유튜브

 

2025 KOSAC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한 <안녕히, 다녀옷세요> 프로젝트는 실종 치매 노인의 조속한 발견을 위한 공익 캠페인이에요.기존의 텍스트 중심의 치매 노인 제보 안내 문자에서 나아가, 실종자의 옷차림을 AI 기술로 이미지화 해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했어요.


‘스마트 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로 구현한 실종자의 옷차림과 지역 기반 실종 알림 메시지와 연계해 정보 전달력과 제보 실효성을 높인 점이 큰 호응을 얻었어요.

 

 

막힘없이 모두를 구할 앞치마 한 장 하임리히어로 앞치마 캠페인

출처 = @heimlic.hero 인스타그램

 

2024 HSAD YCC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하임리히어로 앞치마> 캠페인은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앞치마에 하임리히 법 절차를 담아 시민들에게 응급처치법을 알린 캠페인이예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공간에서 응급처치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 응급처치법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어요.
기도 막힘 사고의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은 골든타임 4분 내에 시행되어야 심정지를 막을 수 있지만, 이를 아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응급처치법을 알리고자 본 캠페인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대학생 광고 공모전, 성장의 발판

출처 = HSAD

 

광줍이가 대학생 공모전을 준비하던 때에는 주로 각각의 브랜드별로 제가 있었는데요. (라떼 시절 주의⚠️)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나 공익적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솔루션을 과제로 설정하는 추세인 것 같아요. 특히 HSAD에서 주체하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 YCC의 경우 본선 진출팀들은 직접 캠페인을 실행할 기회와 실무진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캠페인 제작부터 집행까지 직접 예산을 짜고 실행하며, 캠페인 성과까지 낼 수 있다니! 본인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가 없는 대학생들에게는 큰 경험이자 자산이 될 것 같네요.

 

치매 조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생 친구들과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고 솔루션을 내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면 광줍이도 마음 한켠에 두었던 공익 캠페인을 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꿈틀 하네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단체나 장소에 계신 줍줍이들이 이번 콘텐츠를 보고 있다면 깜빡 예보단에 연락하는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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