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트렌드

올리브영 랭킹 TOP3 브랜드 광고 소재 비교 분석

2025.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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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올리브영 랭킹 TOP3에 포진해 있는 브랜드의 메타 광고 소재를 비교 분석합니다.

뷰티 업계에서 올리브영의 플랫폼 파워가 압도적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 올리브영 랭킹 TOP3 안에 포진해 있는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광고 소재,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 기준 올리브영 랭킹 1, 2,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더마토리, 메디힐, 달바의 메타 광고 소재를 3개씩 가져와서 비교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1위 더마토리, 클리셰 소재에 도경수로 마무리

랭킹 1, 2, 3위를 휩쓸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더마토리의 광고 소재를 봤을 때 딱 떠오르는 단어는 ‘뷰티 광고스럽다.’입니다. Before vs After 이미지와 사용감을 보여주는 2번 소재. 제품의 특징과 함께 소비자 리뷰가 첨가된 것 같은 3번 소재는 뷰티 업계 디스플레이 광고에 1, 2종 정도는 구비해 두는 국밥 같은 소재 유형이죠. 여기에 1번, 도경수 포토카드 증정 혜택 소재가 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재의 반을 차지하는 도경수 얼굴과 모자이크 처리된 포토카드가 보이는 이미지 소재는 화장품 광고라기보다는 굿즈 광고에 가까운 모습이네요.

*출처: 포디움 공식사이트

  

2위 메디힐, 요란하거나 조용하거나 두 얼굴의 분위기

랭킹 4위와 6위에 오르며 종합 2위인 메디힐의 광고 소재는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로 완벽히 반대의 톤 앤 매너를 가지고 있습니다. 1번 소재는 화장품 광고라기보다 찻집 광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갈한데요. 심지어 상단부가 과하게 빈 것에 비해 디자인 요소가 우측 하단에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디자인을 하다 만 게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그에 비해 2번과 3번 소재는 글씨체와 배경 디자인이 화려하고, 심지어 트렌디한 카피까지 들어가면서 요란합니다.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 수는 없기에 이렇게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소재를 섞어 쓰는 것이 성과에도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

 *출처: 포디움 공식사이트

 

3위 달바, 조금 다르게 해보려고 하는데 타협도 해야 하는

랭킹 5위에 단독으로 오르며 종합 3위인 달바의 광고 소재는 앞선 더마토리와 메디힐에 비하면 차분합니다. 글씨체도 정제되어 있고 과하게 요란하다는 느낌도 없죠. 그런 면에서는 분명히 기존 뷰티 브랜드와 차별점을 두려고 한 모습이고 달바라는 브랜드 방향성과도 어느 정도 맞아 보이는데요. 다만 1번 소재의 ‘성분UP’ 딱지라던가 실사용 영상과 제품 이미지를 혼합한 2번 소재를 보면 기존 뷰티 업계에서 클리셰처럼 사용하는 소재 유형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해 특이한 점은 1, 2번 소재에 ‘N배송’딱지와 함께 하단에 읽히지 않을 정도로 작고 긴 글씨를 적어뒀다는 건데요. 안 그래도 텍스트와 이미지가 빽빽한 소재에 꼭 들어가야 하는 요소들이었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남네요.

 *출처: 포디움 공식사이트

 

우리 브랜드에 맞게 적용하기

뷰티 업계는 항상 경쟁이 치열한 업계이기에 지금 잘나가고 있는 뷰티 브랜드의 광고 소재를 참고하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광고 소재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레퍼런스에서 발굴한 좋은 인사이트를 어떻게 하면 우리 브랜드에 가장 알맞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올리브영 #뷰티 #퍼포먼스마케팅 #광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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