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트렌드

인크로스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2026 | 키워드 05 콘텐츠 친화형 UX

2025.12.10 13:30
279
0
1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콘텐츠 영향력과 개인화 추천이 강화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이 콘텐츠가 더 잘 보이고 소비되도록 UX 전반을 재설계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어요.

 

인크로스의 펭귄 사원 마인이의 마케팅 인사이트💡

이 아티클은 마인이의 블로그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2025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움직였던 주요 흐름들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디지털 마케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브랜드가 고려해야 할 전략적 요소들도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올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움직였던 주요 흐름들을 토대로

2026년 디지털 마케팅을 이끌 핵심 키워드 5가지를 선정했어요.





✨인크로스가 전망한 키워드 5가지

 

Creator Mix (크리에이터 믹스) 👉바로가기

A - AI Producing (AI 프로듀싱) 👉바로가기

P - Peacock Strategy (피코크 전략) 👉바로가기

E - GE👉바로가기

X - Content-friendly UX (콘텐츠 친화형 UX) 👉바로가기


이번 게시글에서는 다섯 번째 키워드 ‘콘텐츠 친화형 UX’에 대해서 소개 드릴게요. 


 


✨콘텐츠 친화형 UX 란?

콘텐츠 친화형 UX는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가 더 잘 노출·소비되도록 구조와 흐름을 재설계하는 방향성을 의미해요.


💫 키워드 도출 배경은? 

크리에이터 영향력의 확대와 숏폼 소비 증가, 그리고 AI 기반 추천의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콘텐츠는 플랫폼 경험의 중심 요소가 되고 있어요. 커머스를 포함해 지도·배달 같은 비커머스 서비스까지 콘텐츠 중심 UX로 개편되며, 리뷰·숏폼·경험 콘텐츠가 더 쉽게 탐색되고 소비되도록 UI가 재정비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처럼 소셜미디어나 영상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 친화형 UX를 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최근 몇 년간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예전에는 검색·카테고리·버튼 같은 기능이 사용자 경험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콘텐츠가 탐색과 행동의 중심 역할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 변화는 단순히 화면 구성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플랫폼 안에서 정보를 발견하고, 상품을 이해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흐름 자체가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01 | 콘텐츠 친화형 UX 전환을 이끈 3가지 배경


최근 콘텐츠 친화형 UX가 확산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어요. 

 

 



①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 확대

전 세계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는 2023년 약 2,500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4,8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요. 사용자들은 이제 브랜드보다 크레에이터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보를 소비하고, 상품을 발견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어요.


② 숏폼 중심 콘텐츠 소비 확대

숏폼 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사용자는 무엇을 볼지 고민하는 대신 자동으로 재생되는 콘텐츠를 시청해요. 이런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숏폼을 메인 포맷으로 하는 플랫폼이 증가하고 있어요.


③ AI로 인한 탐색의 변화

AI 검색 확산으로 탐색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콘텐츠 기반 추천형/발견형 커머스 UX가 확산되고, 개인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한 발견 기능도 확대되고 있어요.


02 | 콘텐츠 중심 동선으로의 전환






기존의 UX는 소비자가 목적성을 가지고 접속하면, 검색하여 나오는 상품들을 탐색하여 구매(사용)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제시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콘텐츠 중심 UX에서는 홈 화면, 탐색 화면, 행동 유도(구매 등)까지의 절차를 콘텐츠가 주도하는 식으로 재편했어요.

즉, 콘텐츠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도구,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흐름 전체를 끌어가는 중심 인터페이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03 | 콘텐츠 친화형 UX의 분류


이러한 흐름은 커머스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도입되어 있어요. W컨셉, 다이소몰, 올리브영 등에 도입된 숏폼 콘텐츠는 상품과 연계되어 효과를 보이고 있고, 이는 비커머스로도 확장되는 추세에요. 이에 따라 커머스 여부와 상품 목적에 따라 콘텐츠 친화형 UX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04 | 콘텐츠 친화형 UX 도입 사례


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탐색-구매 융합형):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메인 바에 발견 탭을 배치하고, 상품과 연계된 숏폼을 클릭하면 바로 구매창과 연결돼요. 이는 소비자 검색을 탐색으로 대체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발견형 커머스 사례에요.


② 올웨이즈(커머스 체류형): 올웨이즈는 메인 바에 콘텐츠 탭을 배치하고, 숏폼, 숏드라마, 웹툰 등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리워드 등으로 방문을 유도하여 리텐션과 체류 시간 증대에 집중하는 사례에요.


③ 네이버 지도(콘텐츠-기능 융합형): 네이버 지도는 홈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바로 개인별 추천 장소 관련 콘텐츠로 연결되며, 이 콘텐츠 속 장소, 상품이 바로 연계돼요. 이는 네이버 지도의 원래 기능이 길찾기 기능 뿐만 아니라 추천 장소 탐색까지 유도하는 콘텐츠 UX 사례예요.


④ 카카오톡(서비스 체류형): 카카오톡은 오픈채팅과 숏폼을 합친 ‘지금’ 탭을 신설했어요. 숏폼을 통해 체류 시간 증대에 집중하여, 해당 기능이 출시된 후 체류 시간이 3분기 평균 대비 10% 증가했어요. 이는 기존 용도 외 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 UX 사례예요.



전망 1 | 콘텐츠의 흐름으로 재편될 기능 UI

 




 

여러 플랫폼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는 검색·추천·상품 정보·구매·리뷰가 각각 독립된 기능이 아니라, 콘텐츠라는 하나의 흐름에 얹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일체형 구조의 플랫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전망 2 | 콘텐츠 친화형 UX 실패 사례



또, 콘텐츠를 넣는다고 전부 콘텐츠 친화형 UX는 아니에요. 아마존 인스파이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의 유기적 연결,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이 뒷받침해주지 않아 실패했어요.


앞으로의 UX는 사용자가 무엇을 ‘찾아가는’ 구조보다, 플랫폼이 콘텐츠를 통해 ‘발견하게 만드는’ 구조로 더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흐름을 설득력있게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이렇게 아티클 다섯 편을 통해 2026년을 이끌 주요 키워드를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변화의 흐름을 읽고 전략에 적용하는 작은 힌트가 되었길 바라며, 
여러분의 내년도 마케팅 계획에 인사이트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2026>의 리포트 전문은 인크로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2026년 #UIUX #ux트렌드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록 인사이트가 커집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