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무 활용

헬스케어 마케팅에 AI 잘 쓰는 법, 가이드와 Tip 대방출

2026.0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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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AI가 일상의 전반을 지배하는데 헬스케어 마케팅에 특화한 AI 정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실제 활용하는 방법을 나누어봅니다.

헬스클럽 멤버 여러분, 건강한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여행을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빠르게 이 레터를 쓰기 시작했어요. 행사와 여행, 설연휴가 이어져 마음이 바쁜 2월입니다.

예고해드린 헬스케어 마케팅 AI 주제의 레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노트북을 켜고 쓰기 시작합니다. 정성을 다해 쓰는만큼 멤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헬스케어 마케팅 AI 마법사를 만들어볼까?


헬스케어 마케팅은 건강과 생명을 다루고 있어 규제가 심하고, 환자인 소비자는 까다로워요. 잡하고 힘든 반면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해 직접 만들기로 마음먹고, 이 헬스클럽 레터를 시작했습니다. 

AI가 일상의 전반을 지배하는데 헬스케어 마케팅에 특화한 AI 정보 역시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제가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실제 활용하는 방법을 나누어봅니다.

이 글을 읽으면 헬스케어 마케팅 업무를 뚝딱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어림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장하는 누군가 있다면 사기꾼일 확률이 높아요. 제 가이드와 Tip이 기획과 아이디에이션을 풍성하게 하고, 업무 시간을 줄여줄 거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제가 그렇게 활용하고 있으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Part 1. 기획과 아이디이에션 


기획안, 제안서 작성할 때  

  • 프레임워크를 먼저 만들고, 단계별로 진행하기

저는 늘 AI를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에게 일을 줄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샘플을 주는 거에요. AI에게 기획안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단계별로 진행하라고 할 때 아웃풋의 퀄리티가 올라가요.

고려해야 할 규제와 환자 여정 분석, 스테이크홀더 분석을 포함한 헬스케어 마케팅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어요. 프레임워크로 마케팅 기획안을 작성하는 방법은 아래 레터에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 제대로 질문하기(목적에 부합하는가? 최신 정보인가? 미래의 변화를 고려했나?)

똑똑한 신입사원 AI가 답변을 작성해오면, 나는 깊이있고 날카로운 시각을 지닌 매니저가 되어 질문할 수 있어야 해요.

실제 제가 팀원의 문서를 리뷰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질문은 '이 기획의 목적이 뭐야?'와 '내용이 목적에 부합해?' 두가지 였어요. AI와 일할 때 목적은 내가 프롬프트에 명확하게 입력해야 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지는 AI에게 질문을 던져 평가하도록 하면 됩니다. 

올리지오 가상 사례, 목적 달성에 부합하는 지 질문하기 (이미지: 제미나이)
올리지오 가상 사례, 목적 달성에 부합하는 지 질문하기 (이미지: 제미나이)

 

신입사원인 AI는 열심히 하지만 최신 정보를 놓치거나, 평면적인 분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매니저인 나는 AI에게 질문하기 전에 먼저 정보를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자사와 경쟁사의 최신 광고 집행 현황, 업계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 등을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질문해야 훨씬 입체적이고 풍성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올리지오 가상 사례, AI가 놓친 최신 정보 알아보도록 질문하기 (이미지: 제미나이)
올리지오 가상 사례, AI가 놓친 최신 정보 알아보도록 질문하기 (이미지: 제미나이)

 

아이디어 도출할 때

  • 커뮤니티 키워드 훔쳐오기, 인접 시장 기웃거리기

헬스케어 시장의 트렌드보다 날 것의 소비자 관심사 키워드가 메시지 도출에 더욱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이때 소비자가 중복되는 뷰티 시장의 키워드를 도출해 달라고 해도 좋아요. AI에게 커뮤니티를 분석해, 시장의 소비자 관심사 키워드를 추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AI가 [얼굴 무너짐, 수면마취 필수?, 돈값 하나요? 시술 티, 관리 유목민]의 총 5가지 생생한 키워드를 도출해 줬어요.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이 키워드를 활용해 우리 마케팅 메시지와 연결하도록 다시 AI에게 질문해보세요.

올리지오 가상 사례, 커뮤니티 키워드 도출하기 (이미지: 제미나이)
올리지오 가상 사례, 커뮤니티 키워드 도출하기 (이미지: 제미나이)

 

  • 끌리는 책과 강의에서 힌트를 얻기

아이디어를 보완할 때 아주 구체적인 힌트를 줄수록 AI의 답변은 고도화됩니다. 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인상깊게 읽은 책이나 강의의 내용을 알려주는 거에요. 

마케팅과 관련해 꿀단지같이 좋은 책 <스틱>의 인상깊은 가이드 몇 가지를 주면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보완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좋은 답변을 제시해줬어요. 

올리지오 가상 사례, 책 <스틱> 활용 프로그램 아이디어 개선 (이미지: 제미나이)
올리지오 가상 사례, 책 <스틱> 활용 프로그램 아이디어 개선 (이미지: 제미나이)

 

 

PART 2. 헬스케어 특화 콘텐츠 제작 


이미지 활용이 필요할 때

  • 인물이 포함되는 참고 이미지 만들기 (구글 Whisk 링크)

구글 Whisk는 인물 만들기에 특화된 AI 툴이에요.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고퀄리티 비주얼을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원하는 얼굴로 합성도 가능해요. 

난임 클리닉에서 상담하는 의사와 환자를 그려달라고 요청해 받은 이미지에요. 프롬프트를 구체적으로 작성할수록 아웃풋이 원하는 결과물에 가까워집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필요한 참고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요. 이미지 생성은 현재 무료입니다. 

한글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참고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요. (이미지: Whisk)
한글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참고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요. (이미지: Whisk)

 

  • 의학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 만들기 (구글 Gemini 링크)

헬스케어 콘텐츠는 인체 장기 등을 설명할 일이 많아요. 보통 유료 일러스트를 활용했는데, Gemini에게 관련 사진을 찾아 공부시키고 2D이미지를 3D 이미지로 전환하도록 시켰어요. 

첫 결과물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어 수정을 요청하니 잘 반영해줬습니다. 역시 어느정도 먼저 정보를 파악한 후 콘텐츠 제작을 해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Gemini는 인포그래픽 만들기도 수준급입니다. 주제에 대한 인포그래픽 기획은 먼저 요청하면 방대한 구글의 자료 덕분에 깔끔하게 결과물을 제공해요.

기획을 확인한 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달라고 하니 2~3분만에 놀라운 아웃풋을 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었으면 기획과 스터디에 1시간, 디자인에 1시간은 걸렸을 것 같아요.  

의학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어요. (이미지: Gemini)
의학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어요. (이미지: Gemini)

 

블로그 포스팅 작성할 때

  • 의학 정보 찾고, 정리하기 (구글 Gemini & Notebook LM 링크)

의사 등 전문가가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는 양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병원 의료진이 출연한 유튜브 링크를 Gemini에 넣고 요약을 요청해요.

영상을 직접 보기도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으로 재구성할 때 요약한 내용을 보면서 작업하면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관련 논문이나 책이 있는 경우 Notebook LM을 쓰면 도움이 됩니다. 논문이나 책의 특정 부분만을 마인드맵, 팟캐스트, 모션그래픽 등 여러 형태로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해요. 

난임 주사요법 가이드 슬라이드 예시 (이미지: Notebook LM)
난임 주사요법 가이드 슬라이드 예시 (이미지: Notebook LM)

 

  • 포스팅 초안을 작성하고, 이미지를 추가하기

포스팅을 쓸 때 저는 가장 먼저 주제를 정하고, 이 주제가 현재 시의성과 조회수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지 질문합니다. AI가 답변을 하도록 한 후 목차를 먼저 만들라고 해요. 목차 단계에서 피드백을 한 후 마음에 들면 포스팅 초안 작성을 요청해요. 

무작정 주제에 대한 초안을 요청하는 것보다 주제의 중요성을 상기하도록 하고, 목차의 체계를 확인한 후 원고를 쓰도록 하면 훨씬 깊이있는 포스팅 초안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챗GPT를 메인 AI로 사용해요. 그동안 저와 오래 합을 맞춰와서인지 포스팅 작성이 만족스러워요. 최근 Gemini를 유료 구독하면서 두 개의 AI로 포스팅 초안을 작성하도록 하고, 파트별로 괜찮은 부분을 취합해 블로그용 포스팅을 제작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작성하는 것보다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포스팅에 참고 이미지를 넣을 때에도 AI 도움을 받습니다. 직접 만들기도 하고, 스톡 이미지 검색에 적절한 키워드 제안을 받아 찾으면 제가 직접 검색할 때보다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내용이 많아 정말 유용한 툴인 Genspark는 시작도 못했네요. 더욱 다양한 헬스케어 마케팅 AI 활용 방법은 다음 레터에서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헬스클럽 레터에서 듣고 싶은 내용이나 브랜드그로우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withbrandgr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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