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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설날 매출 ‘골든 타임’ 언제일까? 데이터로 본 설 연휴 마케팅 인사이트

2026.0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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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설날과 같은 명절은 전통적으로 '매출 대목'으로 불리지만,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최근에는 이에 대한 접근 방법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오늘은 아임웹 데이터로 살펴 본 설날 마케팅 전략과 타이밍을 알려드릴게요.

설날 매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설날 연휴를 예전에는 흔히 ‘대목’이라고 불렀습니다. 시장부터 이커머스까지, 명절은 알아서 매출이 올라가는 시기였어요. 하지만 최근 고물가·고환율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연휴라고 해서 예전처럼 자연스러운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설 시즌의 기회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설날을 전후로 구매 의지가 분명히 높아지는 시점은 여전히 존재하거든요.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건, 감이나 경험이 아니라 그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임웹 지난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 연휴 전후 매출 흐름과 프로모션 타이밍, 그리고 달라진 고객의 소비 패턴을 함께 살펴보며 효과적인 시즈널 마케팅 전략을 제시합니다.

 

 

 

아임웹 데이터로 한눈에 파악하는 설 시즌 매출 패턴

 

아임웹 지난해 설 연휴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설날 시즌 매출의 주문수와 객단가에는 단계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설날 마케팅을 준비할 때 아래 네 가지 포인트만 알고 있어도, 언제부터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훨씬 명확해질 거예요.

 

2025년 설 연휴 시즌 아임웹 자사몰 거래액 데이터 변화 ⓒ 아임웹

 *데이터 출처: 아임웹 자사몰 거래액 데이터 (2025년 1월 5일 ~ 2월 15일, 설 연휴 전후 기준)
*2025년 설 당일은 1월 29일(수) 였으며, 임시공휴일과 연휴 전 주말을 포함하여 1월 25일(토)부터 연휴가 시작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1️⃣ 설 시즌 주문 수는 연휴 1~2주 전부터 먼저 움직입니다

설 연휴를 약 1~2주 앞둔 시점(2025년 1월 13일~19일)부터 주문 수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평소 대비 큰 변동이 없었던 거래액과 객단가에 비해, 주문수는 평균 6%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시기는 설 선물 탐색, 그리고 초기 구매가 먼저 시작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2️⃣ 연휴 직전에는 주문 수·객단가·거래액이 동시에 상승합니다

연휴 시작을 앞둔 5~3일 전(D-5~D-3, 1월 20일~22일) 구간에서는 주문 수 증가와 함께 객단가도 동시에 상승하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 시점의 거래액은 평시 대비 약 21% 증가, 객단가는 약 19% 증가하며 설 시즌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핵심 구간이 형성됐습니다.

 

3️⃣ 매출은 연휴 시작 3일 전(D-3)에 정점을 찍습니다

연휴 시작 3일 전(D-3, 1월 22일)에는 주문 수와 객단가가 모두 최고치에 도달하며 설 시즌 매출의 정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날의 객단가는 평시 대비 약 35%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선물 세트와 같은 고단가 상품 결제가 집중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4️⃣ 배송 마감 이후에는 매출 전환이 빠르게 꺾입니다

연휴 시작 3일 전 피크를 찍은 거래액은, 배송 마감 시점(D-1~2)부터 눈에 띄게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일부 쇼핑몰의 경우 연휴 시작일 하루 전까지 CRM 메시지 발송량을 크게 늘렸음에도 이러한 활동이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설 시즌 매출은 배송 가능 여부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 성과는 연휴 시작 3일 전(D-3)에 대부분 결정된다고 해석할수 있어요. 따라서 설날 프로모션 운영 및 마케팅 활동의 마감을 연휴 시작 3일 전까지로 설정하고, 매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참고] 설 시즌 매출 증가를 주도하는 식·음료 카테고리

다양한 커머스 카테고리 중에서도, 식·음료 카테고리가 설 시즌 가장 뚜렷한 매출 상승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 선물 수요와 맞물리면서 연휴 직전 기간에 거래액이 집중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식·음료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브랜드이거나, 이와 관련된 연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면 설날 시즌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설 연휴 시즌 아임웹 자사몰 카테고리별 매출액 변화 ⓒ 아임웹

 

 

 

설날 마케팅 프로모션, 언제 어떻게 운영할까

 

설날 마케팅의 성과는 연휴 당일이 아니라 연휴 직전까지의 준비 과정에서 갈립니다. 매출은 연휴 직전에 몰리지만 실제 결과는 1~2주 전부터 형성된 관심과 선택에서 이미 결정되죠. 따라서 설날 마케팅은 시기별로 역할을 나눠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026년 설 연휴, 마케팅 타이밍은 이렇게 봅니다

 

2026년 설 연휴는 주말과 맞물리면서 공식 연휴보다 이른 시점부터 구매 준비가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말을 포함한 ‘실질적인 연휴 시작일’을 기준으로 마케팅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6년 실질적인 설 연휴 시작일: 2월 14일(토)
  • 설 매출 피크 예상일: 2월 11일(수) (연휴 시작 D-3)
  • 마케팅 액션 집중 기간: 2월 4일(수)~11일(수)

 

2월 설날 연휴 일정 및 예상 매출 변화 ⓒ 아임웹

 

1️⃣ 연휴 전(1~2주 전): 설날 마케팅 빌드업 구간

 

연휴 1~2주 전은 아직 구매 전환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보다는 관심과 탐색이 먼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바로 할인이나 마감을 강조하기보다는 설 시즌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메시지로 브랜드와 상품을 먼저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 설 시즌과 연결된 시즈널 콘텐츠 노출 (설 선물 가이드, 명절 추천 상품, 연휴 활용 콘텐츠 등)
  • 이벤트·혜택을 미리 알리는 프로모션 티징 운영
  •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 시즌 사전 알림 CRM 발송

이 구간의 목표는 즉각적인 매출보다 연휴 직전 구매로 이어질 수요를 충분히 쌓아두는 것입니다.

 

 

2️⃣ 연휴 직전(D-5~D-3): 골든 타임! 설 프로모션 집중 구간 

 

연휴 시작을 앞둔 D-5~D-3은 주문 수와 객단가가 동시에 상승하며 설 시즌 매출이 가장 크게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고민할 시간을 줄이고 지금 사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 설 선물 세트, 한정 패키지 등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구성 강조
  • 배송 마감 일시를 날짜·시간까지 명확하게 노출 (예: 2/11(수) 18시까지 주문 시 연휴 전 배송, 오늘 자정 마감)
  • 쿠폰, 추가 혜택 등 즉각적인 구매 유인 요소 집중 배치
  • 연휴 전 이미 방문했거나 관심을 보인 고객을 대상으로 관심 상품·장바구니 기반의 개인화 CRM 메시지 발송

특히 이 시점은 CRM 골든타임입니다. 모든 마케팅 드라이브를 D-3 이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에는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매출 전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요.

 


3️⃣ 연휴 기간 및 이후: 운영 중심 구간

 

배송 마감 이후부터 연휴 기간에는 신규 매출을 기대하기보다 운영 안정성과 고객 경험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프로모션보다 신뢰를 지키는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해요.

  • 배송 일정, 연휴 운영 안내 등 명확한 공지 제공
  • 연휴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후속 혜택 예고로 관심 유지
  • 고객 문의 대응, 주문 관리 등 운영 리스크 최소화

연휴 이후 매출은 자연스럽게 평시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 시점에서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효과는 제한적인 편입니다. 대신 다음 시즌이나 이벤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관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랜드 사례로 보는 달라진 설날 소비 패턴

 

설 시즌 매출이 만들어지는 타이밍은 비교적 명확해졌지만 소비자가 설 선물을 고르는 기준은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요즘 설 소비는 ‘명절이니까 사는 선물’이 아니라 누구에게 주는지·왜 고르는지·어떤 의미를 담는지가 함께 고려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최근 설날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면 이런 소비자 변화에 맞춰 상품 구성과 메시지를 새롭게 설계한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1️⃣ 가성비와 가심비를 함께 잡은 ‘취향 맞춤형 선물 세트’

 

설날 시즌에는 여전히 세트·패키지 상품이 매출을 견인합니다. 다만 과거처럼 정형화된 명절 선물보다는, 일상과 취향을 반영한 식품 세트가 설날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합리성은 기본이고 ‘이걸 왜 골랐는지’ 설명할 수 있는 요소가 구매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 셈이죠.

  • 다양한 떡·약과 조합에 자가드·세잎 보자기·한지 주름 등 포장 옵션을 더해 고르는 재미를 확장한 본작
  • 다양한 약과 토핑 선택과 보자기 포장을 통해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설 선물을 제안하는 생과방
  • 데일리 스틱 세트부터 착즙 주스, 무설탕 잼·딜버터까지 식습관과 취향을 반영한 구성으로 설 선물 선택지를 넓힌 귤메달

 

ⓒ 본작(좌), 귤메달(우)

 

2️⃣ ‘누구에게 필요한가’를 기준으로 한 라이프스타일형 선물

 

가구 형태와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설 선물 역시 실제로 쓰일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됐습니다. 이제 설날 선물은 의례적인 소비가 아니라 받는 사람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선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변화는 설 시즌 상품군이 식품을 넘어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 반려견 간식 세트를 설 선물로 제안하며 가족의 범위가 확장된 설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더주오
  • 청소도구를 패키지로 구성해 명절을 앞두고 실용적인 소비 니즈를 공략한 픽싯
  • 혼설족·1인 가구를 고려한 소용량 전통주 구성으로 설 시즌 선물 선택지를 확장한 배상면주가

 

ⓒ 배상면주가

 

 

3️⃣ 할인보다 ‘의미’가 선택 이유가 되는 가치 소비

 

설날 소비는 단순히 가격 혜택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설이라는 시기에 어울리는 경험, 메시지, 감정적 맥락이 소비를 여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죠. 이런 설 시즌 콘텐츠와 이벤트는 즉각적인 구매 전환뿐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호감과 기억을 남기는 역할을 합니다.

 

ⓒ 신이어마켙 X 복호두

 

 

 

 

설날 마케팅 전, 꼭 확인해야 할 운영·설정 체크리스트

 

설 연휴 마케팅은 프로모션만큼이나 운영 설정과 안내 문구가 중요합니다. 아래 항목들은 연휴 전 반드시 한 번씩 점검해 보세요.

 

✅ 배송·주문 관련 설정

  • 연휴 전 배송 마감일·마감 시간 명확히 안내 (예: 2/11(수) 18시까지 주문 시 연휴 전 배송)
  • 상품 상세페이지, 장바구니, 결제 페이지에 배송 정책 중복 노출
  • 연휴 기간 중 출고 불가 / 순차 배송 안내 문구 사전 설정

 

✅ 공지·노출 영역 점검

  • 상단 배너 또는 팝업으로 연휴 일정·배송 마감 공지
  • 연휴 기간 고객 문의 대응 일정 안내
  • 연휴 이후 배송 재개 일정 사전 안내

 

✅ CRM·알림 설정

  • 연휴 직전(D-5~D-3) 배송 마감 강조 메시지 발송
  • 관심 상품·장바구니 기반 개인화 CRM 메시지 점검
  • 주문 완료·배송 관련 자동 알림 정상 발송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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