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메크르디 #불황속웨이팅 #주간인기콘텐츠 이번주 마케띵킹!
*다음주 마케띵킹은 어린이날 연휴로 하루 늦은 5월 6일 수요일에 찾아갑니다! 한 주도 놓치지 않고 만나요! 😉 |
|
|
(광고)
📍 지금 마케터가 주목하는 행사, VIP 초대권 드려요!
커머스 마케팅과 테크 변화를 읽는 블로터 CMTS 2026! 마케띵킹 독자라면 VIP 초대권에 응모해 보세요! |
|
|
💬 "쿠팡엔 절대 안 간다"던 브랜드가 결국 쿠팡에 들어갔습니다. 배신일까요, 생존일까요? 마르디 메크르디 이야기인데요. 브랜드가 커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오늘 콘텐츠가 꽤 솔직하게 보여줄 거예요. |
|
|
멋없는 건, 안 한다고 했잖아요.
"쿠팡 입점 제안에 짝퉁 관리도 못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입점하느냐고 화를 낸 적도 있습니다." 2023년 10월,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 박화목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에요. 당시 이 발언은 브랜드 정체성과 성장 사이의 고민을 선명하게 보여줬죠. '멋없는 건 하지 않는다'는 기준이 분명했고, 유통을 무작정 늘리는 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판단했던 거예요. 그런데 약 2년 반이 지난 지금, 마르디 메크르디가 쿠팡에 공식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과연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
|
|
상장하려면 해야 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또 하나의 소식이 있었어요.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올해 6월 초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한때 1조 원까지 거론되던 기업 가치가 약 3천억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배경에는 실적 둔화가 있었어요. 재작년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작년 매출 성장률은 3.6%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8% 감소했습니다. 애슬레저, 키즈, 슈즈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해외 진출도 시도했지만 성과는 제한적이었어요. 핵심인 여성 라인마저 역성장했다는 점이 치명적이었죠. 기존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을 이어가기 어려운 구조에 도달한 거예요. 숫자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간 꺼려왔던 쿠팡 입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
|
|
K-패션은 왜 K-뷰티처럼 크기 어렵습니다.
이 사례는 K-패션이 왜 K-뷰티처럼 빠르게 확장되기 어려운지를 보여주기도 해요. 뷰티가 반복 구매와 장기 히트 상품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구조라면, 패션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흥행 산업'에 가깝습니다. 성패가 '감도'라는 측정하기 어려운 요소에 크게 좌우되거든요. 게다가 이 감도를 유지하면서 매출을 수천억, 나아가 조 단위로 키우는 건 또 다른 차원의 과제예요. 실제로 국내에서 연매출 1조 원에 근접한 브랜드들은 유니클로처럼 베이직한 콘셉트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많은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지만, 해외 소비자를 팬으로 만드는 일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
|
|
플랫폼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이 어려움은 브랜드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브랜드와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플랫폼도 같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무신사로 대표되는 패션 플랫폼은 자사 생태계 안에서도 브랜드가 연매출 수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해요. 그래야 마르디 메크르디의 쿠팡 입점, 마뗑킴의 네이버 진출 같은 이탈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쿠팡이나 네이버 같은 종합 플랫폼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초기 마르디 메크르디가 우려했던 것처럼, 입점 과정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린다면 대안 채널로서의 의미도 약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이번 쿠팡 입점 소식 이후 브랜드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인식이 굳어진다면, 트렌드 민감도가 높은 패션 카테고리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확보하기는 더 어려워질 겁니다. |
|
|
지금이 가장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다시 마르디 메크르디로 돌아가 볼까요? 마르디 메크르디는 마뗑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함께 이른바 '3마 브랜드'로 불리며 K-패션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혀 왔어요. 쿠팡 입점을 통해 성장 속도를 회복하면서도 브랜드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면 다시 1조 원 기업을 향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균형을 잃는다면 브랜드의 생명력은 오히려 더 빠르게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다음 선택은 개별 브랜드를 넘어 업계 전반에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수밖에 없어요. 때론 '아니다 싶은 것'도 해야만 하는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이번 전략 전환이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
|
👀 나만의 마케팅 감각 깨우기
Q. 감도와 취향이 핵심인 브랜드가 대형 플랫폼에 입점하면서도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
|
💬 줄 서는 게 귀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웨이팅 앱 알람은 꼭 맞춰두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맛있어서, 유행이라서라고 하기엔 뭔가 더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콘텐츠, 그 이상한 기분의 정체를 파헤쳐 드립니다. |
|
|
자영업 폐업이 역대 최대라는데, 줄은 왜 더 길어졌을까요.
뉴스를 틀면 연일 곡소리가 납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폐업을 신고한 사업자는 약 98만 6천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 흐름은 2024년과 2025년에도 멈추지 않았어요. 거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방증이죠. 그런데 기이하게도 2026년 지금, 주말 성수동과 한남동의 풍경은 기사 속 세상과 완벽하게 엇박자를 냅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식당 예약·웨이팅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최근 3년 새 무려 185%가 폭증해 역대 최대치인 291만 명을 기록했어요. 영상의 1초 로딩도 견디지 못하고, 극강의 효율만을 좇는 현대인들이 왜 밥 한 끼와 빵 한 조각을 위해 기꺼이 길에서 시간을 버리는 걸까요? |
|
|
단 한 번의 실패도 용납할 수 없어졌습니다.
소비자들이 그저 유행에 휩쓸려 무지성으로 줄을 선다는 건, 오만하고 게으른 분석이에요. 현대의 웨이팅은 계산된 '방어 기제'입니다. 고성장 시대에는 식당이 맛이 없어도 "다음엔 안 와야지" 하고 쿨하게 넘길 수 있었어요. 실패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쓸 수 있는 예산이 제한된 지금, 직장인의 금쪽같은 주말 하루와 5만 원의 외식 지출은 '실패해서는 안 되는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대기 줄과 수천 건의 리뷰는, 내 앞서 타인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 검증해 낸 가장 안전한 사회적 보증 수표예요. 사람들은 내 소중한 돈을 허투루 쓸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기꺼이 웨이팅이라는 시간 비용을 선불로 내는 겁니다. |
|
|
출처 @sungsimdang_mainstore
|
|
|
명품 가방 대신 '안목'을 과시하는 시대가 왔어요.
이 치열한 기다림의 기저에는 과시의 패러다임 전환이 숨어있습니다. 고성장 시대의 과시가 천만 원짜리 명품 가방이나 외제 차였다면, 경제가 늪에 빠진 지금 대중은 단돈 3~5만 원으로 얻을 수 있는 희소한 경험으로 눈을 돌렸어요. 인스타그램에 핫플레이스 인증샷을 올리는 심리의 기저에는 "나 이렇게 멋진 곳에 있었어"가 아니라, 훨씬 더 날카롭고 세련된 우월감이 자리하고 있죠. "나는 남들은 모르는 이 보석 같은 곳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고, 수만 명이 애타게 기다리는 이 희소한 공간을 차지한 소수다." 돈만 주면 누구나 살 수 있는 기성품이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이겨내고 쟁취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시대의 힙한 과시이자 럭셔리한 권력이 된 겁니다. |
|
|
비효율이라는 진입 장벽이 '트로피'가 됩니다.
만약 새벽부터 줄을 서야 살 수 있는 빵이, 클릭 한 번에 집 앞으로 배달된다면 어떨까요? 아마 아무도 그걸 SNS에 자랑스럽게 올리지 않을 거예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편리함에는 아무런 과시적 매력이 없으니까요.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비효율이라는 진입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로소 그 경험은 자랑스러운 트로피가 됩니다. 온라인이 극강의 효율로 생존하는 공간이라면, 오프라인은 철저히 의도된 비효율을 기꺼이 향유하며 나의 안목을 증명하는 무대예요. 이제 살아남는 오프라인 브랜드는, 까다로운 진입 장벽을 뚫고 들어온 고객에게 "당신이 지금 누리는 이 시간은 선택받은 소수만의 특권"임을 완벽한 경험으로 포장해 주는 곳들입니다. |
|
|
👀 나만의 마케팅 감각 깨우기
Q. 불황일수록 '검증된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 내 소비 습관에서도 발견되나요? |
|
|
이번 주 인사이트를 빠르게 훑어요. 한줄 요약으로 핵심만 담았습니다. |
|
|
📌 시답잖은 일상이 앱스토어 1위
편집 없이 친한 친구들끼리만 일상 조각을 공유하는 폐쇄형 앱 셋로그가 1020 여성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애플 앱스토어 전체 1위를 기록했어요.
→ '잘 보이려는 SNS'에 지친 세대가 선택한 건 소수만 보는 날것의 일상이에요. 완벽함 대신 친밀감이 소셜의 새 경쟁력이 된 거죠. [자세히 보기]
|
|
|
📌 무신사는 왜 매거진 B를 인수했을까?
무신사가 브랜드 다큐 매거진 '매거진 B'를 인수했어요. 국내 온라인 패션 시장 압도적 1위인 무신사가 다음으로 원하는 건, 브랜드를 보는 기준을 가진 플랫폼으로 기억되는 것이죠.
→ 거래량이 충분히 커지면, 그 다음 싸움은 서사예요. '여기서 파는 브랜드는 뭔가 다르다'는 인식은 광고비로 살 수 없고, 콘텐츠로 쌓는 신뢰에서 나오거든요. [자세히 보기]
|
|
|
📌 탬버린즈가 샤넬보다 무서운 이유
탬버린즈는 9미터 조형물로 SNS 자랑 욕구를 건드리고, 제니·필릭스로 트렌드 기준을 설계하며, 카카오 선물하기 3~5만 원 구간을 장악해 뷰티 레드오션에서 역주행을 기록했어요.
→ 패션에 관심 없는 사람의 장바구니까지 들어간 게 핵심이에요. 트렌드 시그널과 선물 가격대 공략을 동시에 설계해, 고관여·저관여 소비자 모두를 잡는 구조를 만든 거죠. [자세히 보기]
|
|
|
📌 동남아선 이미 C-뷰티가 앞섰다
동남아 메이크업 시장에서 C-뷰티가 K-뷰티를 앞지르기 시작했어요. 14억 내수 시장에서 단련된 기획력에 틱톡·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더하고, 브랜드 세계관과 현지화 전략까지 갖추며 '추격자'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거든요.
→ 성분이나 가격으로만 싸우는 시대는 저물고 있어요. C-뷰티의 성장은 '무엇을 파느냐'보다 '어떤 세계관을 파느냐'로 글로벌 경쟁 기준이 옮겨갔다는 신호죠. [자세히 보기]
|
|
|
📌 무신사, 유니클로 자리 꿰찼다
유니클로가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복합몰·로드사이드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한 사이, 무신사 스탠다드가 도심 핵심 상권의 빈자리를 빠르게 선점하며 오프라인을 브랜드 미디어로 활용하고 있어요.
→ 매장 위치가 곧 브랜드 포지셔닝이 되는 시대라, 어느 상권을 선점하느냐는 광고판 하나를 더 다는 것과 같은 효과거든요. 유니클로가 명동에 최대 규모 매장으로 맞불을 놓은 것도 그래서예요. [자세히 보기]
|
|
|
🗺️ 위클리 띵킹 맵
뉴스레터 완독, 쉬운 일이 아닌데 해내셨네요! 🙌 이참에 이번 주 트렌드 콘텐츠 다 훑어보고 싶다면? 콘텐츠 지도에서 직접 골라 읽어보세요! |
|
|
|
이번주 마케띵킹은 어떠셨나요?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님의 피드백이 궁금해요! 마케띵킹을 위해 어떤 의견이든 솔직하게 남겨주세요. 더 나은 마케띵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케띵킹이 전달드린 콘텐츠에 새로운 관점을 더하고 싶다면 그것도 환영입니다! 💚 |
|
|
*크롬에서 메일 내 버튼을 클릭했을 때 URL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면?
1) 브라우저 쿠키/캐시를 삭제해 주세요.
2) 애드블락이 설치되어 있다면 OFF해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