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GA

클릭은 했는데, 왜 전환은 안 됐을까? GA4와 MS Clarity로 확인한 고객 행동 신호

2026.05.07 14:48
60
0
0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GA4와 MS Clarity를 함께 활용한 사례를 통해, 성과 지표와 실제 사용자 행동을 어떻게 연결해 볼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을 실현하는 DXE입니다.

디지털 커머스를 운영한다면 GA4는 이미 필수 분석 도구입니다. 
유입 채널별 세션 수, 전환율, 퍼널 이탈 지점, 수익 기여까지 GA4를 통해 성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GA4 데이터만으로 분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크롤 25% 구간까지 100명이 도달했는데, 그중 20명은 왜 이탈했을까?"

"구매 버튼 근처의 스크롤 위치에서 이탈이 늘었는데, 어디로 이탈한 것일까?"

"이 페이지에서 어떤 내용을 보고 떠난 걸까?"

 

이 질문은 대부분 "화면 안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가"로 이어집니다.

MS Clarity는 이 질문을 실제 행동 데이터로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사용자가 어디를 클릭했고, 어디에서 멈췄고, 어떤 구간을 보지 못하고 떠났는지. 행동의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도구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GA4에서 확인한 신호를 MS Clarity로 이어서 확인하는 보완 구조입니다.

 

1. GA4와 MS Clarity, 함께 활용하면 달라지는 것

GA4는 유입 채널, 이벤트, 전환, 매출, 잠재고객 등 비즈니스 성과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어떤 채널의 전환율이 높은가", "어느 페이지에서 이탈이 증가했는가", "어떤 세그먼트의 구매 가능성이 높은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S Clarity는 실제 행동을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히트맵, 세션 레코딩, Dead Click, Rage Click, Quick Back, 스크롤 깊이 분석 등을 통해 사용자가 어디를 클릭했는지, 어디에서 멈췄는지, 어떤 구간을 지나치지 못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icrosoft clarity]

1) 히트맵 (Heatmap)

페이지 내 어디에 클릭이 집중됐는지, 스크롤이 어디까지 이루어졌는지를 색상 농도로 시각화합니다.
First click / Last click / Dead click / Rage click 유형별로도 확인할 수 있어, "어디를 먼저 누르는가"와 "어디서 반응이 막히는가"를 구분해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세션 레코딩 (Session Recording)

개별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 클릭, 스크롤 흐름을 영상처럼 재생합니다.
GA4에서 이탈률이 높게 나온 페이지의 세션을 직접 재생해 보면, 집계 지표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행동 패턴이 시각적으로 드러납니다.

3) 사용자 행동 신호 — Dead Click / Rage Click / Quick Back

MS Clarity가 자동으로 탐지해 알려주는 세 가지 행동 신호입니다. 각각의 정의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Dead Click: 사용자가 클릭했지만 아무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클릭입니다. 버튼처럼 보이지만 링크가 연결되지 않은 요소, 클릭 가능해 보이지만 반응하지 않는 이미지 등에서 발생합니다.
  • Rage Click: 같은 영역을 짧은 시간 안에 반복적으로 클릭하는 행동입니다. 기대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사용자가 반복 클릭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Quick Back: 현재 페이지에서 링크를 클릭해 다른 페이지로 이동했다가, 해당 페이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짧은 시간 안에 원래 페이지로 돌아오는 행동입니다.  카테고리 → 상세, 상세 → 리뷰 탭처럼 페이지 간 이동이 발생한 뒤 "기대했던 내용과 다르다"라는 판단이 내려질 때 포착됩니다.

4) 스크롤 깊이 분석

Scroll heatmap Scroll reach 지표를 통해, 방문자 중 몇 %가 페이지의 어느 깊이까지 실제로 도달했는지, 얼마나 오래 탐색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공들여 제작한 하단 콘텐츠에 실제로 도달하는 방문자가 거의 없다는 상황은 이 지표에서 처음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활용합니다.
GA4에서 전환율·이탈률 이상 신호 확인 → MS Clarity에서 히트맵·세션 레코딩으로 행동 맥락 확인 → 개선안 도출 후 GA4 지표로 효과 검증
이 구조를 갖추면 "이탈률이 높다"에서 끝나지 않고, "어떤 화면 요소가 이탈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분석 범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2. GA4에서 확인한 신호, Clarity로 검토한 행동 — 사례 3가지

사례 1. 하나의 브랜드, 두 개의 사이트— 탐색 깊이 차이를 만든 행동 확인

하나의 브랜드가 운영하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사이트를 대상으로 유저의 탐색 성과를 비교 분석한 사례입니다.

GA4를 통해 살펴본 유입 트래픽의 규모와 채널 구성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각 사이트의 실질적인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해 내부 탐색 패턴의 차이를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실제로 MS Clarity를 통해 분석한 결과 동일 브랜드임에도 콘텐츠 탐색 시간과 스크롤 깊이 등 소비 방식에서 확연한 격차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GA4로 유입 패턴의 유사성을 먼저 검증한 뒤, MS Clarity를 활용하면 탐색 깊이의 차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명확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례 2. Dead Click — 구매 의도가 막힌 위치 확인

GA4에서 특정 상품 페이지의 전환율 이상 신호를 확인한 뒤 MS Clarity로 Dead Click 현황을 분석한 사례입니다.

Dead Click은 사용자가 클릭했지만 아무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행동으로, 버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응하지 않는 이미지, 링크가 연결되지 않은 요소, 반응이 불명확한 UI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분석 결과, 신규 고객 확보의 핵심 제품인 '첫구매' 제품 페이지에서만 4,000건 이상의 Dead Click이 확인 되었습니다.
특히 발생 위치가 상품 선택 영역과 구매 버튼 인근에 집중 되어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명확한 구매 의사를 가지고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피드백을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특히 신규 방문자의 경우, 이러한 UI의 불확실성을 마주했을 때 재시도하기보다는 즉각적인 이탈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분석은 GA4로 발견한 성과의 이상 신호가 실제 화면에서 어떤 '사용자 경험의 결함'을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점검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Dead Click이 구매 버튼 또는 옵션 선택 영역에 집중되는지
  • 모바일·PC 디바이스별 발생 비율 차이가 있는지
  • 특정 페이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지


사례 3. 스크롤 깊이 — 전환을 만든 콘텐츠 위치 확인

GA4 전환 데이터를 확인한 뒤 MS Clarity 스크롤 깊이 분석으로 이어서 본 사례입니다.
같은 이탈 신호를 확인하였지만, 페이지에 따라 개선 방향이 정반대로 나뉘었습니다.

 

1) 상단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이 발생한 페이지

 

전환 고객의 페이지 탐색 패턴을 분석한 결과, 스크롤 활동의 대부분이 페이지 최상단인 5~10% 구간에 집중되어 있으며 중하단 콘텐츠의 전환 기여도는 낮음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핵심 CTA와 설득 요소를 상단으로 재조정하여 페이지 진입과 동시에 핵심 가치를 확인하고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페이지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2) 하단을 탐색한 사용자만 구매하는 페이지

 


 

반면, 하단 정보까지 탐색 후 구매를 결정 짓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환이 하단 탐색 이후 집중되었다면 FAQ 등 하단 설득 콘텐츠가 실질적인 구매 트리거로 작용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해당 요소를 상단으로 배치하여 고객 탐색 여정을 단축시키는 최적화 방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는, GA4 상 이탈 지표가 동일하더라도, MS Clarity 행동 데이터에 따라 개선 전략은 완전히 달라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리

GA4가 비즈니스 성과를 확인하고 개선 지점을 포착하는 분석 도구라면, MS Clarity는 그 지점에서의 실제 사용자 행동을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두 도구를 하나의 분석 프로세스로 연결할 때, 비로소 숫자 뒤의 행동 맥락까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단, Clarity를 통해 포착한 행동 패턴은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관찰된 현상을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되, 그 개선 효과는 반드시 다시 정량적 데이터로 검증하는 과정이 데이터 분석의 완결성을 결정짓습니다.

DXE는 GA4 설계·측정·해석을 중심으로, 필요한 지점에서 MS Clarity를 결합해 고객 행동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숫자로 확인한 성과 신호를 실제 행동 맥락으로 연결하고, 다시 데이터로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분석 구조를 제안합니다.

 

👉 DXE PA 컨설팅 문의하기 

 

 

 

 

#MSClarity #클라리티 #GA4 #데이터컨설팅 #PA컨설팅
이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나요?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록 인사이트가 커집니다.

    추천 콘텐츠